지금 더 메탈스 컴퍼니(TMC)에 100달러 투자해도 될까?

핵심 요약

더 메탈스 컴퍼니(TMC)태평양 해저의 다금속 결절(polymetallic nodules)을 채굴해 전기차(EV) 배터리에 쓰이는 금속을 확보하려는 캐나다 기반 스타트업이다. 다만 상업적 운영을 허가할 규제틀이 완성되지 않았고, 현재 상업적 매출은 전무한 상태이다. 회사는 약 $1.16억(약 1억 1,60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금 소진(캐시 번)이 현실적이며, 결절에서 수익을 창출할 때까지 주식 희석(딜루션)의 위험이 존재한다.

2026년 1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더 메탈스 컴퍼니(NASDAQ: TMC)는 전통적인 광산업과는 다른 방식을 택하고 있다. 굴착기와 삽 대신 로봇형 흡입 장비(로봇 진공기)를 운용하며, 땅속 광석이 아닌 해저면에서 결절을 수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결절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회사 측 자료를 인용하면 약 2억8천만 대의 전기차(EV)에 필요한 금속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2025년 기준 미국 승용차 보유대수(약 3억 대)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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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ule collector on a vessel

그러나 투자 판단에는 중요한 규제적·재무적 리스크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국제해저당국(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ISA)이 아직 상업적 해저광물 채굴을 승인하는 명확한 규칙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저광업은 새롭고 실험적 성격을 지니며, 해양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가능성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양생물학자들과 환경단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심해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

주요 쟁점: 규제의 공백(ISA의 규칙 미확정), 심해 생태계에 대한 잠재적 피해, 그리고 상업적 허가 없이는 매출 발생 불가.


규제 교착상태와 회사의 대응

ISA의 규칙 미비로 더 메탈스 컴퍼니는 상업적 채굴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이며, 이는 생존 자체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회사는 이 규제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상업화 경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미국 법률을 통한 접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ISA 회원국이 아니므로 미국 내의 독특한 해양 채굴 법적 근거를 이용해 결절 채굴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국제적·정치적으로 더 큰 논쟁과 파문을 유발할 소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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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으로는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약 $1.16억이며, 기업가치(시가총액)는 약 $26억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업적 매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투자자에게 높은 리스크를 의미한다. 당장의 현금 소진을 막기 위해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할 수 있고, 이는 기존 주주에 대한 지분 희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 위험 요약

  • 규제 리스크: ISA 규칙 미확정으로 상업적 라이선스 불확실.
  • 환경 리스크: 심해 생태계에 대한 잠재적 피해와 이에 따른 반대 여론.
  • 재무 리스크: 상업 매출 없음, 현금 소진 가능성, 주식 희석 위험.

용어 설명 — 다금속 결절(polymetallic nodules)

심해 바닥에 분포하는 다금속 결절은 주로 니켈, 코발트, 망간, 구리 등 배터리와 전자기기에 쓰이는 금속을 다량 포함한 작은 둥근 혹은 불규칙한 형태의 돌덩어리이다. 이 결절은 수십만 년에 걸쳐 침전물과 금속이 축적되면서 형성되며, 기존 육상 광산 자원과 비교해 채굴의 난이도와 환경적 영향이 다르다. 따라서 심해 결절 채굴은 새로운 기술·정책·환경 관리 기준을 필요로 한다.


투자 관점의 분석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첫째, 규제 승인과 상업화 달성 시 더 메탈스 컴퍼니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와 맞물려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다. 결절에 포함된 금속은 육상 자원의 대체 공급원으로서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화 혹은 공급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규제 거부 또는 지연·강화된 환경 규제가 지속될 경우 회사는 상업적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고 추가 자금조달을 반복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주식가치는 급락하거나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

현금 보유액이 약 $1.16억이라는 점은 단기적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규모 장비 도입, 시운전, 환경 모니터링 및 규제 대응에 필요한 비용을 고려하면 매우 제한적인 완충재라는 점도 분명하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가 $100을 투자할 때는 본인이 감내 가능한 손실 범위 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적인 시장 영향 및 전망

심해 광물 상업화가 이루어질 경우,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니켈·코발트 등에 대한 육상 공급 의존도가 일부 완화되고, 금속 가격의 지역적·시기적 변동성이 재편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규제 승인, 환경 관리 체계 구축, 채굴 기술의 상용화 속도에 크게 좌우된다.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며, 변동성 높은 주식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치·외교적 차원에서 미국이 독자적으로 해저 채굴을 허용하는 경우 국제사회와의 마찰, 무역·환경 관련 논쟁 확대 등이 예상된다. 이는 투자 심리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참고 및 공시

기사 작성 시점의 공개 정보에 따르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26억이며 상업적 매출은 없다. 또한 본 기사에서 인용된 투자 관련 조언은 모틀리풀(Motley Fool)의 일부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원문 저자인 Steven Porrello는 해당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풀 역시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풀의 공시 정책이 적용된다. 끝으로 본 보도는 저자의 개인적 의견 표명이 아닌 공개된 사실과 공시를 종합한 분석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