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 거래 부진 속 하락…주요 월물 3~4½센트 약세

대두(콩) 선물 가격이 박스권 거래와 거래량 부진 속에서 하락했다. 선물의 앞선 월물(front months)은 3~4½센트 하락했으나, 1월물은 이와 달리 9½센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캐시) 대두 가격은 4센트 오른 $9.88 1/2를 기록했다.

2025년 12월 28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대두 관련 상품 전반에서 혼조세가 관측됐다. Cash Bean 특히 대두박(soymeal) 선물은 거래일 기준으로 50센트 하락하여 “$1/톤”으로 기재됐다. 같은 기간 대두유(soy oil) 선물은 30~35포인트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 1월물은 82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정부 관련 주요 발표는 공휴일로 인해 연기되면서 시장에 새로운 재료가 부족했다. 다음 수출실적(Export Sales) 발표는 12월 18일로 마감된 주간분에 대해 다음 주 수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얇아지면서 주말을 앞둔 마감에서 가격 변동성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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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상세 — 주요 만기별 종가

Jan 26(2026년 1월 만기) 대두 선물은 $10.58 3/4로 마감해 4½센트 하락했다. 현물(근월) 기준 캐시는 $9.88 1/2로 4센트 하락했다. Mar 26(2026년 3월 만기) 대두는 $10.72 1/2로 종가가 4센트 떨어졌고, May 26(2026년 5월 만기)은 $10.84 1/4로 3¼센트 내렸다.

Soymeal Soy Oil

거래·보고 일정 및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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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시점에 따르면 Barchart 소속 기자 Austin Schroeder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증권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개했다. 또한 본 보도에 포함된 모든 자료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Barchart의 공시·면책 조항에 따라 추가 설명이 함께 제시됐다.


용어 설명

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용어를 설명한다. 선물(futures)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약정한 파생상품이다. 앞선 월물(front months)은 만기가 가까운 선물 계약을 의미하며, 시장의 단기 수급과 심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한다. 현물(캐시, cash) 가격은 실제 즉시 거래되는 물리적 상품의 거래 가격을 뜻한다. 대두박(soymeal)은 대두에서 기름을 짜낸 뒤 남은 고단백 사료용 부산물이고, 대두유(soy oil)은 식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기름이다. 수출실적(Export Sales)은 일정 기간 동안의 대외 판매량·계약 상황을 보여주는 통계로, 곡물·농산물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시장 영향 분석

이번 주 거래 동향과 발표 지연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휴일로 인한 정부 보고서 연기는 시장 참가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심화시켜 거래량 감소 → 가격 신호 약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다음 주 공개될 수출실적(12월 18일 마감분)이 예상을 벗어날 경우, 현물과 선물 가격 모두에서 재료에 의한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대두 가격은 수요 측면(사료 수요·식용유 수요·수출 수요)공급 측면(생산·재고·기상 조건)의 상호작용에 민감하다. 이번 주 대두박과 대두유의 움직임은 가공 마진과 국제 수요 변화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를 반영한다. 예컨대 대두박 가격의 하락은 사료 비용의 하락으로 이어져 가축·양식업의 비용 구조를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반대로 대두유의 주간 강세(1월물 82포인트 상승)는 식용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나 국제유가·운임 등 외부 요인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망과 리스크

다음 주요 변수는 공식 통계의 재개(수출실적 발표), 기상 리포트(남미·미국 주요 산지의 작황), 그리고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다. 만약 수출실적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단기적으로 선물의 전월물(특히 1월물) 상승 여지가 크다. 반대로 수출이 부진하거나 공급적 재고 우려(예: 주요 산지의 병해충·기상 악화)가 확대되면 가격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거래량이 얇은 시기에는 대형 매매주체의 포지션 변화가 가격을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남아 있다.

요약하면, 이번 주 시장은 공휴일로 인한 보고 지연과 얇은 거래로 인해 뚜렷한 방향성을 결여했으나, 다음 주 발표될 수출실적과 주요 산지의 기상 변화가 단기·중기 가격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련 참고·공시

기사 작성 시점에 표기된 가격과 수치는 Barchart의 자료를 기반으로 했으며,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본 보도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