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가 각종 미사일 체계와 관련해 총액 약 $634,000,000(약 6억3,400만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 3건을 수주했다고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War) 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2025년 12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최대 규모는 애리조나 투손(Tucson)에 소재한 Raytheon Missiles and Defense에 대한 고정가격 인센티브 수정계약(fixed-price incentive modification)으로, 금액은 $384,000,000이다. 이번 수정계약으로 해당 기존 계약의 총액은 $785,200,000으로 늘어나며, Block V 전술 토마호크(All Up Round) 추가 219발을 조달해 전체 수량을 350발로 확정했다. 이 계약은 미 해군(Navy), 육군(Army), 해병대(Marine Corps) 및 외국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s, FMS)를 통한 두 개의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미사일 및 관련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작업은 투손(17.7%), 이스트 캐든(East Camden, 아칸소·14.2%), 폰티악(Pontiac, 미시간·13.6%) 등 여러 지역에서 수행되며, 완료 예정 시점은 2029년 1월이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두 번째 계약은 $104,000,000 규모의 원가 보전형 고정 수수료 계약(cost-plus-fixed-fee)으로, Evolved SeaSparrow Missile(ESSM) 및 NATO SeaSparrow Missile Systems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술·설계 기관(technical and design agent engineering)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약에는 옵션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계약 총액은 $884,900,00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 계약은 미국 해군(36%)을 위한 구매와 다국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s, MOA)(59%), 그리고 FMS(5%)가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계약은 Rolling Airframe Missile(RAM) Block 2B Guided Missile Round Pack을 위한 계약으로, 금액은 $146,200,000이다. 이 계약은 확정 가격(firm-fixed-price) 계약이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최대 $276,000,00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작업 분담은 미 해군(58%)과 일본(42%)이 포함된 FMS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보도에 따르면 ESSM 및 RAM 관련 계약은 모두 2025년 12월 19일에 체결됐으며, 각각의 작업 완료 예정 시점은 ESSM: 2026년 12월, RAM: 2028년 7월이다. 다만 계약 내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두 프로그램 모두 2030년까지 작업이 연장될 수 있다.
주요 업무 수행 지역 및 기간
토마호크 관련 대규모 수정계약의 경우 주요 작업지는 투손, 애리조나(17.7%), 이스트 캐든, 아칸소(14.2%), 폰티악, 미시간(13.6%) 등으로 명시됐다. ESSM과 RAM 계약은 보도문에서 구체적 지역 분할 비율을 상세히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두 계약 모두 해외 파트너를 포함하는 국제 협력·수출 프로그램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일부 작업이 해외 또는 다수의 미 국내외 시설에서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
용어 설명 및 배경
아래는 일반 독자들이 다소 낯설 수 있는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이다.
All Up Round(AUR)은 미사일을 발사 가능한 최종 형태로 조립한 완제품 탄약을 뜻한다. 특히 토마호크(Tactical Tomahawk) Block V는 항법·항공전자 성능이 향상된 최신형 전술 순항미사일의 한 계열이다. Block V는 통상적으로 최신화된 유도·통신 기능과 임무 유연성을 포함한다.
고정가격 인센티브 계약(fixed-price incentive)은 계약금액이 사전에 정해진 가운데 일정 성과나 비용 절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형태의 계약이다. 반대로 원가 보전형 고정 수수료(cost-plus-fixed-fee) 계약은 실제 발생한 비용을 보전하고 일정한 수수료를 별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구·설계 및 기술지원과 같이 비용 변동성이 큰 작업에 자주 사용된다.
Evolved SeaSparrow Missile(ESSM)은 단거리·중거리 대함·대공 호위 방어용 유도탄 시스템으로, 해군 함정의 대공 방어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NATO 및 동맹국들이 채택한 프로그램이다. Rolling Airframe Missile(RAM)은 근접 방어용으로 설계된 단거리 대공유도탄으로, 해군 함정의 대(對)미사일·대(對)항공 위협 대응에 쓰인다.
산업적·경제적 함의 분석
이번 계약들은 몇 가지 관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첫째, 레이시온의 수주 잔고(backlog)가 단기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수년 간 관련 부문 수익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작업이 2030년까지 연장될 수 있어 중기적인 생산 및 공급망 계획 수립에 상당한 가시성이 부여된다.
둘째, 다수의 계약이 외국군사판매(FMS)와 다국적 합의(MOA)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은 국제 방산 협력 및 동맹 간 군사 대체·보강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한다.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 비중이 높은 RAM 계약은 지역적 안보 수요와도 직결되며, 관련 부품·소재 공급망(예: 유도장치, 추진체, 전자장비)으로의 주문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계약 구조별로 고정가격형과 원가보전형이 혼재해 있어 레이시온의 수익성 및 비용관리 역량이 향후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정가격 계약은 생산 효율성과 원가절감의 유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원가 보전형 계약은 기술개발이나 설계 지원에 따른 비용 발생을 안정적으로 보전받을 수 있다.
넷째, 산업·지역적 파급 효과도 주목된다. 투손, 이스트 캐든, 폰티악 등에서의 작업 비중 표시는 해당 지역의 일자리·협력업체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 계약으로 인해 하청업체와 장비 공급업체는 생산능력 확대 또는 설비투자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이번 수주가 레이시온의 단기 현금흐름과 중기 매출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계약 내 옵션의 행사 여부와 글로벌 방산 수요의 변동성, 원자재 가격·노동비 상승 등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 따라서 투자자 관점에서는 옵션 행사에 따른 실적 시나리오별 민감도와 원가관리 능력, 공급망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요약하면, 레이시온이 수주한 이번 3건의 계약(총 약 $634M)은 토마호크, ESSM, RAM 등 핵심 해군 미사일 체계와 관련된 실물 공급 및 기술지원 계약으로, 미군 및 다수의 국제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기간과 옵션을 고려할 때 관련 작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레이시온의 방산 부문 매출 안정화 및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