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성장주 투자자들이 2026년을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민하는 가운데 럭신커피(Luckin Coffee)와 마마스 크리에이션(Mama’s Creations)이 유망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럭신은 중국 내 가맹점 확장과 국제 진출 가능성, 저평가된 주가수준이 투자 매력으로 평가되며, 마마스는 소규모 고성장 식품 제조업체로서 유통 확대와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2025년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며 S&P 500 지수가 연초 대비 약 15% 상승했으나,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AI) 관련 과열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성장형 투자자들은 다른 업종으로의 분산을 고려하고 있다. 본 보도는 두 기업의 재무지표, 사업 확장 전략, 평가(밸류에이션) 및 향후 경제·가격 영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025년 12월 23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럭신커피(OTC: LKNC.Y)와 마마스 크리에이션(NASDAQ: MAMA)이 2026년 및 그 이후 성장 잠재력이 큰 종목으로 제시되었다. 본문은 해당 보도를 바탕으로 사실관계와 수치를 충실히 번역·정리하고, 관련 용어 설명과 시장 영향 분석을 추가한다.

1. 럭신커피(Luckin Coffee)
럭신커피는 2025년 연초 이후 주가가 연초 대비 약 33% 상승하며 시장을 웃돌았다. 기업은 2019~2020년 재무제표 조작 사건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1억8천만 달러($180 million)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챕터 15(Chapter 15) 파산 관련 구조조정을 거쳤으며 나스닥에서 상장폐지(Delisting)된 전력이 있다. 그러나 위기 기간에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의 매장 확장은 지속되었고, 최근 실적 개선과 국제 진출 시도에 주목받고 있다.
핵심 실적: 3분기(연간 비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하여 21억4천만 달러($2.14 billion)를 기록했다. 회사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2,979개 매장을 개설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9월 기준으로 미국 내 매장 수가 5개에 불과해 미국 확장의 성패는 불확실하다. 다만 대규모 중국 내 사업으로부터의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미국에서 손실을 감내하며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 요인으로 제기된다. 또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 forward P/E)이 약 15배로, 경쟁사인 스타벅스(Starbucks)의 선행 P/E 37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용어 설명 — 챕터 15(Chapter 15) 및 상장폐지: 챕터 15는 국제적인 채무자보호·회생 절차에 해당하며, 해외 기업이 미국 법원에 이를 신청해 교섭 및 자산 보호를 모색할 수 있는 제도다. 상장폐지(Delisting)는 증권거래소의 규정 위반 등으로 인해 주식이 거래소에서 제거되는 것을 말하며, 유동성과 투자자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마마스 크리에이션(Mama’s Creations)
포장된 델리(가공식품) 업체인 마마스 크리에이션의 주가는 2025년 연초 이후 약 75% 상승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566 million(5억6600만 달러)으로 상대적으로 소형주에 속하며, 유통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향후 성장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핵심 실적: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여 4,730만 달러($47.3 million)를 기록했다. 회사는 생산능력 증설에 투자했으며 Target과 Food Lion 같은 전국 단위의 주요 소매업체와 유통 계약을 확보했다. 또한 식품 가열형 식사(ready-to-heat meal) 생산업체인 Crown 1을 $17.5 million(1,750만 달러)에 인수해 시너지 창출을 노리고 있다.
인수합병(M&A)은 통상 위험이 따르나, 식품 분야에서는 공정 라인 공유, 원재료 대량 매입을 통한 비용 절감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 마마스는 소규모지만 빠른 성장률로 인해 장기적으로 다중 배가(multibagger) 수익을 실현할 잠재력이 존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선행 P/E 58배로 S&P 500의 평균 P/E 22배보다 현격히 높은 편이다. 이는 성장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용어 설명 — 선행 P/E 및 멀티배거(Multibagger): 선행 P/E는 향후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로, 미래 이익 성장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다. 멀티배거는 투자금이 몇 배로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용어로, 작은 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해 투자자에게 수십 배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음을 뜻한다.
리스크와 밸류에이션
두 기업 모두 성장 잠재력과 동시에 뚜렷한 리스크를 지닌다. 럭신의 경우 과거 회계 부정과 미국 시장에서의 운영 불확실성이 투자 리스크로 남아 있다. 반대로 마마스는 상대적으로 건전한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이 향후 실적 부진 시 주가 급락을 초래할 수 있다.
시장 영향(향후 가격, 경쟁 구도)
럭신의 중국 내 대규모 매장 기반과 가격 경쟁력은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기존 강자인 스타벅스와 던킨(Dunkin’) 등에게 가격·구성·유통 전략 측면에서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럭신이 미국에서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하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업계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마마스의 경우 유통 확대와 인수합병을 통한 생산비 절감이 실현되면 식품 가공·유통 섹터 전반의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으며, 중간 유통마진 축소와 소매가 인하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전략적 시사점
성장주 투자자는 두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때 리스크 관리(예: 비중 축소, 단계적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럭신은 저평가된 성장 기업에 배팅하는 성향의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으나 중국 규제 및 국제 확장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 한다. 마마스는 고성장·고밸류에이션 특성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손실이 클 수 있다.
분석적 전망
단기(1년 내) 관점에서는 거시경제 변수와 소비자 지출, 원자재 가격(특히 육류·곡물) 변동성이 두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3~5년) 관점에서는 럭신의 국제 확장 성공 여부와 마마스의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여부가 주가 성과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 원문에 따르면 저자인 Will Ebiefung는 럭신커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은 럭신커피, 스타벅스, Target 등의 주식을 보유 및 추천하고 있으며, Nasdaq과의 이해관계 관련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원문은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Nasdaq, Inc.의 의견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본 보도는 모틀리 풀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사실관계와 수치를 충실히 번역·정리한 것이며, 독자들의 투자 판단에 참고하도록 분석적 전망을 추가 제시한 것이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