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슈브뢰의 2026년 추천 독일 유망주 10선

케플러 슈브뢰브뢰(Keppler Cheuvreux)가 2026년 투자 유망 독일 종목 10개를 선정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금융, 산업, 방위산업 등 여러 섹터에서 구조적 성장과 자본 환원 프로그램, 자체 개선(self-help) 조치가 결합된 기업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5년 12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케플러 슈브뢰브뢰는 산발적 거시경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러 독일 기업들이 운영 개선과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2026년 이후 강한 수익 잠재력을 보유한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각 기업의 재무지표, 구조적 성장 노출 및 자본정책 등을 근거로 투자 케이스를 제시했다.

Aumovio는 과거 콘티넨탈(Continental)의 자동차 부문이 분사한 기업으로, OE(원장비 공급) 공급사 중 가장 탄탄한 재무구조(순현금 기준 €10억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케플러는 Aumovio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조정 EBIT 마진을 2027년까지 5% 수준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 마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12월 22일 MDAX 편입이 예정되어 있어 주가 상승을 촉진할 추가 촉매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주목

Bayer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미국 대법원 검토 권고(US Counsel General의 Durnell 사건 대법원 심리 권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종자 사업의 회복과 2025년 이후 농화학 가격의 바닥 징후가 운영상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DCF(할인현금흐름) 및 부문별 합산(sum-of-parts)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럽 규제당국이 바이엘의 폐경 관련 의약품 Lynkuet에 대해 지지를 보낸 점을 언급했다. 한편 워싱턴주 대법원의 판결로 PCB 관련 배심 평결이 복원되면서 약 미화 $1억8500만(약 €1억8,500만) 규모의 손해배상이 확정된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Commerzbank는 구조조정 스토리에서 자본 환원 케이스로 전환했다고 평가된다. 케플러는 2026~2028년 기간 총수익(total yield)이 최대 10%에 달할 수 있고, 2028년까지 잔존자기자본이익률(ROTE)이 14% 초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핵심 자본비율인 CET1 비율을 13%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며, 2024년 9월 유니크레딧(UniCredit)의 지분 취득 등 M&A 관련 이벤트가 추가 상방 요인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은 코메르츠방크의 아웃룩을 긍정으로 상향했고, 도이체방크 및 골드만삭스도 동사에 대한 등급을 상향한 바 있다.

E.ON은 전력망 확장 수혜주로, 다년간의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된다. 규제자산기준(RAB, Regulated Asset Base)이 년평균 10%의 복합성장률(CAGR)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이후 주가가 두 배로 상승한 상태에서도 케플러는 연간 최소 10%의 저(低)위험 총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가 최근 E.ON에 대해 등급을 Equalweight에서 Overweight로 상향한 점도 언급됐다.

Fraport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터미널3 개장과 꾸준한 여객 증가를 통해 사업 전반에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 필요 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단단한 영업실적은 강한 잉여현금흐름을 만들어내며 10%대의 현금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보고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11월 여객 트래픽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점과 제이피모건이 Fraport에 대해 Overweight로 등급을 상향한 사실을 인용했다.

주목

GEA Group은 통합된 기술 리더로서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노출되어 있다. 고마진의 SFT(공정기술 및 설비) 부문은 매출의 28%를 차지하지만 거의 절반에 가까운 EBITDA를 창출한다.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과 자체 개선 조치로 인해 GEA는 2030년 목표 수익성 범위의 상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영진 조직개편과 함께 CEO Stefan Klebert의 계약 기간 연장(2028년까지 2년 연장)이 발표되었으며 CFO와 COO는 퇴임 예정이다.

Infineon은 전원(파워) 반도체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 각각 시장 점유율 17%, 22%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해 구조적 성장 시장에 유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케플러는 Infineon의 매출이 2026회계연도에 7% 성장하고, 2027~28회계연도에는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진 개선 여지도 크며, 2028년까지 과거 최고 수준인 약 26%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사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2030년대 말까지 서비스 가능 시장(SAM)을 €80억~€120억으로 설정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Merck KGaA는 생명과학 도구, 반도체 제조용 소재, 제약부문 등 고품질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저평가 상태라고 케플러는 분석했다. Life Science 및 Semiconductor Solutions 부문은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되며, 다년간의 제약 생산 확대와 AI 관련 투자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ai Beckmann이 차기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되어 현 CEO를 대체할 예정이며 임기는 4월 말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Rheinmetall은 유럽 재무장(rearmament) 수혜주로, 지상 통합시스템, 무기, 탄약 등을 제공하는 군수 통합업체다. 독일에 대한 높은 노출은 헌법상 방위비 보장을 통해 재무계획의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수주잔고는 €640억에서 중기(2026년 중반)까지 €1,2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수(民需) 사업부 매각을 통한 군수 중심 전략 전환과 네덜란드의 Skyranger 30 대공체계에 대한 대형 계약 확보가 대표적 모멘텀으로 꼽혔다.

Siemens Energy€1,380억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보유해 2028년까지 높은 매출 가시성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가스 서비스(Gas Services) 성장, 전력망(Grid Technologies)에 대한 투자 증가, Siemens Gamesa의 턴어라운드를 동사 주가 스토리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경영진은 2028회계연도까지 낮은 두 자릿수 매출 CAGR과 14~16%의 이익률 목표를 제시했으며, 무디스(Moody’s)에 의한 신용등급 상향(Baa1) 및 애널리스트/행동주의 펀드(Ananym Capital)의 활동이 최근 주요 이벤트로 언급됐다.


용어 설명

ROTE(Return on Tangible Equity)는 유형자산을 제외한 자기자본 대비 수익성을 뜻하며, 은행의 수익성 판단에 사용된다. CET1 비율(Common Equity Tier 1)은 은행의 핵심 자본비율로 자본건전성 지표다. RAB(Regulated Asset Base)는 규제 자산기준으로 공익성 인프라 기업의 규제수익 산정의 기초가 된다. MDAX는 독일 증시의 중형주 지수다. TAM(총주소가능시장)은 특정 제품·서비스의 이론적 최대 시장규모를 뜻하며, SFT는 특정 공정(예: 식음료·화학) 관련 고부가 가치 부문을 의미한다.

시장·가격 영향 및 분석

케플러의 선정 종목은 모두 구조적 성장 노출, 자본정책 개선, 또는 운영 레버리지 확대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러한 요인은 중장기적으로 기업 이익의 가속화와 배당·자사주 소각 등 자본 환원 확대를 통해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Commerzbank의 경우 ROTE 개선과 CET1 유지가 현실화되면 은행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촉발될 수 있으며, Infineon·Merck 등 반도체·생명과학 관련주는 AI 인프라·제약 생산 확대라는 수요 사이클로 인해 이익 레벨 업(earnings upgrade)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규제·소송 리스크(예: Bayer의 소송), 방위산업 관련 정치적 변수(국방 예산 변동) 등이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케플러는 투자자들에게 각 기업의 모멘텀(예: 수주잔고 증가, 인덱스 편입, 조직개편 성과)을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하며, 시나리오별 민감도 분석을 통해 리스크·보상 관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종합적 시사점

케플러의 10선은 독일 경제의 핵심 섹터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각 기업은 운영적 개선구조적 수요, 자본정책을 통해 향후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분산된 섹터 노출을 통해 특정 리스크(예: 반도체 사이클, 항공여객 회복, 방위 수주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중장기적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