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VOOG(바이( Vanguard ) S&P 500 성장 ETF)는 최근 1년 및 5년 총수익에서 VOO(바이( Vanguard ) S&P 500 ETF)를 상회했지만, 더 깊은 낙폭과 높은 변동성을 동반했다. VOO는 보다 광범위한 분산투자 포지션을 제공하며, 더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운용보수를 제공한다. VOOG는 성장주에 더 집중되어 있고, VOO는 S&P 500 전체를 추적한다.
2025년 12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비교는 두 ETF의 비용, 성과, 변동성, 보유종목 구성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시장노출(분산투자)과 성장주 집중(테크 중심) 노출 가운데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차이점을 정리한 것이다.
상품 개요(비용·규모)
발행사 : Vanguard(뱅가드) / VOOG 운용보수 : 0.07% / VOO 운용보수 : 0.03%
1년 총수익(2025년 12월 17일 기준) : VOOG 13.67%VOO 10.73%
배당수익률 : VOOG 0.48%VOO 1.12%
베타(5년, 월별) : VOOG 1.10VOO 1.00
운용자산(AUM) : VOOG 217억 달러VOO 1.5조 달러
성과 및 리스크 비교
최근 5년 기준 최대 낙폭(5y)은 VOOG -32.74%VOO -24.53%로 기록되었다. 동일 기간 동안 $1,000의 5년 성장은 VOOG가 $1,904, VOO가 $1,816로 나타났다. 이는 VOOG가 총수익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변동성과 하락 구간에서 더 큰 손실을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보유 구성 및 섹터 노출
VOO는 S&P 500의 전체 구성종목을 추적하여 총 505개 종목을 보유하며, 섹터 비중은 기술 섹터가 약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를 금융 서비스 및 경기소비재가 따르며,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있다. VOO의 광범위한 접근법은 섹터별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높은 유동성과 낮은 거래비용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반면 VOOG는 S&P 500 내에서 성장성 특성이 높은 종목 217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기술 섹터 비중이 약 45%로 더 높고, 상위 보유종목 집중도가 더 큰 편이다. 따라서 VOOG의 기술 및 성장주 비중 증가는 총수익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었지만, 동시에 변동성과 낙폭 확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투자자에 대한 함의
VOO와 VOOG는 모두 S&P 500 지수 내 종목만을 담지만, 전략과 목적은 분명히 다르다. VOO는 S&P 500 전체의 성과를 복제하려는 광범위한 시장 추종 펀드이다. 반대로 VOOG는 지수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는 종목들을 선별해 담는 성장주 중심의 ETF이다.
VOOG는 보유 종목 수가 적고 기술주에 대한 편중이 크기 때문에 VOO에 비해 분산효과가 적다. 다만 분산을 희생한 대신 일부 구간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VOOG는 1년 및 5년 총수익에서 VOO를 앞섰으나, 이는 더 큰 낙폭과 높은 가격 변동성을 감내해야 한다는 대가가 따른다.
비용과 배당 측면
비용과 배당에서도 차이가 존재한다. VOO의 운용보수는 연 0.03%로 VOOG의 0.07%보다 낮다. 기사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가 $10,000을 보유할 경우 VOO는 연간 약 $3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VOOG는 연간 약 $7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수수료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복리효과와 자산규모 확대 시 누적 비용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VOO의 배당수익률(1.12%)이 VOOG(0.48%)보다 높아, 현금흐름(패시브 인컴) 창출 목적의 투자자에게는 VOO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실무적 고려사항 및 포트폴리오 전략
어디에서 매수할지의 결정은 투자자의 위험감내도와 투자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VOO는 두 펀드 중 더 안정적인 선택이며, S&P 500 전체를 추종하기 때문에 평균 수준의 시장수익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과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VOOG는 최근 몇 년간 더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기술주 및 성장주 랠리가 이어지는 환경에서는 더 높은 상승여력을 가질 수 있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볼 때, 이미 기술주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VOOG와 같은 성장 집중형 ETF의 추가는 포트폴리오의 섹터 편중을 심화시켜 실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저비용, 고배당의 핵심 인덱스 익스포저를 원하거나 배당수익을 통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장기투자자라면 VOO가 보다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적 분석: 향후 시장환경이 미칠 영향(추정)
금리, 경기전망, 기술주 밸류에이션 등 거시환경은 두 ETF의 상대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경기 둔화가 우려될 때 성장주(VOOG)는 할인율 상승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기 확장국면이나 기술 혁신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성장주가 더 큰 초과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 매크로 리스크(금리 변동, 경기여건 악화)가 확대될 경우 VOOG의 낙폭이 더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금리가 안정되고 기술 섹터가 실적 개선을 보이는 경우 VOOG의 상대수익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또한 운용자산(AUM) 측면에서 VOO는 약 1.5조 달러로 매우 큰 규모를 보유하여 유동성 및 거래비용 면에서 우위를 가진다. 반면 VOOG의 AUM은 약 217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작아, 대형 자금 이동 시 가격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이는 큰 자금으로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용 및 시장충격 고려 시 중요한 요소다.
용어 설명(투자 입문자를 위한 보조 설명)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되는 펀드로, 여러 자산을 바구니 형태로 보유한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펀드가 자산에서 연간 차감하는 운영비용 비율로, 수익률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배당수익률: 연간 배당금 총액을 현재 가격으로 나눈 비율로, 현금수익 창출 능력을 나타낸다.
베타(Beta): 해당 펀드의 가격 변동성이 시장(주로 S&P 500) 대비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지표로, 베타가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큰 것으로 해석한다.
AUM(운용자산 총액): 펀드가 운용하는 자산의 총 시가총액이다.
최대 낙폭(Max drawdown): 특정 기간 동안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최대 하락률로, 리스크 측정에 사용된다.
추가 고지 및 관련 인물
원문 기사의 집필자는 Katie Brockman이며, 해당 저자는 Vanguard S&P 500 Growth ETF(VOOG) 및 Vanguard S&P 500 ETF(VOO)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또한 일부 개별 종목(예: Apple, Microsoft, Nvidia)에 대해 추천 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원문에는 옵션 포지션 관련 권고 내용과 매체의 공시 정책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