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메르세데스의 ‘아슬론’ 리스 포트폴리오 인수 협상…차량 40만대 추가로 아르발 규모 230만대로 확대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BNP Paribas)가 메르세데스(Mercedes)의 리스 사업 브랜드인 아슬론(Athlon)의 포트폴리오 인수를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BNP파리바의 리스 브랜드인 아르발(Arval)의 차량 대수는 추가로 40만대(400,000대)가 늘어나 전체 리스 보유대수가 230만대(2.3 million)에 달하게 된다.

2025년 12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메르세데스의 아슬론 포트폴리오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는 리스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대형 거래로 평가된다. 현재 시장 내 1위 사업자는 아이븐스(Ayvens)로 약 260만대(2.6 million)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 규모와 자본 영향
BNP파리바는 거래의 재무적 세부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거래는 BNP의 CET1(보통주자본비율, Common Equity Tier 1)에 약 13 베이시스 포인트(0.13%)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됐다. 보도는 또한 ‘2025년 3분기(Quater 3, 2025)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거래대금은 약 10억 유로(€1 billion)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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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는 이번 자본 영향이 “이미 그룹의 2027년 말까지 CET1 비율 13% 목표를 향한 자본 경로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또한 최근 발표된 자산 매각 및 이익을 고려하면 이 거래는 실질적으로 자본 중립적(capital neutral)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각·이익을 포함한 프로포르마(pro forma) 효과는 BNP의 CET1 비율에 26 베이시스 포인트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계산된다.

이익 기여 및 그룹 실적 영향
회사 측의 전망에 따르면 해당 인수는 완료 후 3년 차에 연간 약 €200 million(2억 유로)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그룹 전체 이익에 대해 약 2%의 순증(earnings accretion)을 의미한다.

리스 포트폴리오·브랜드 설명
리스 포트폴리오란 장기 렌탈 및 운용리스 계약에 따른 차량들과 관련 채권·부채를 묶은 집합을 의미한다. 기업이 리스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면 계약에 따른 정기수입, 차량 관리 및 중고차 처분 관련 수익·위험을 넘겨받게 된다. 아르발(Arval)은 BNP파리바 계열의 글로벌 차량 리스·운영리스 브랜드이며, 아슬론(Athlon)은 메르세데스 계열의 리스 사업 브랜드로 유럽, 특히 네덜란드·독일·영국 등에서 활동해왔다.

규모 경쟁과 시장지위
이번 인수로 BNP파리바는 아르발을 통해 규모의 경제(scale economy) 확보와 시장점유율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기존 190만대 전후였던 보유대수가 230만대로 확대되면 대형 렌탈·리스업계 내에서 Ayvens(260만대)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규모 확대는 조달비용 절감, 차량운영 효율화, 차량매각 시 잔존가치(residual value) 관리 개선 등 실무적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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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재무적 리스크
다만 대규모 포트폴리오 인수는 인수 가격의 적정성, 차량 잔존가치 하락 리스크, 중고차 시장의 수요 변동, 통합 과정에서의 운영비 상승 가능성 등 리스크를 동반한다. 특히 글로벌 금리 수준과 중고차 가격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리스 자산의 미래 현금흐름(future cash flows)에 대한 가정이 민감하게 반영될 수 있다. 또한 자본규제 측면에서 CET1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감독당국의 자본기준 적용 방식, 리스크 가중치(RWA) 재평가 등에 따라 실효가 달라질 수 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단기적으로는 BNP파리바의 자본비율 표면상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의 설명처럼 매각·이익 반영 시 자본 중립적 효과가 기대되면 투자자·신용평가기관의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그룹의 리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자동차 금융 시장 내 경쟁구도의 재편이 예상된다. 특히 중고차 공급 증가가 중고차 가격을 압박하면 리스업체들의 잔존가치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추가 충당금 또는 가치하락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규제·승인 절차
유럽 내 대형 금융거래이므로 해당 인수는 경쟁당국 및 금융감독기관의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규제심사 과정에서 시장지배력, 소비자 선택 권리, 리스계약 조건의 변경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될 전망이다.

추가 분석 — 재무·시장 파급효과
금융 측면에서 13 베이시스 포인트의 CET1 충격이 의미하는 바는 은행의 자본기반 규모와 자본여력에 따라 상이하다. 보도에서 제시된 약 €1 billion 수준의 거래대금 추정은 Q3 2025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한 계산이며, 실제 인수대금은 자산의 회계처리 방식, 포트폴리오 내 채무·채권의 정산, 세부 조정항목(adjustments)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연간 €200 million의 이익 기여 전망은 통상적으로 영업시너지, 비용절감,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화 등이 전제된 수치로, 통합 성과에 따라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될 수 있다.

결론
이번 협상이 완료될 경우 BNP파리바는 아르발을 통해 유럽 차량리스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다만 거래의 재무조건과 규제 승인, 그리고 중고차 시장·금리 환경 변화가 향후 실적 및 자본비율에 중요한 변수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들은 최종 거래조건, 감독당국의 심사결과, 그리고 통합 후 실적 전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참고: 본 보도는 2025년 12월 18일 인베스팅닷컴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은 AI의 지원을 받아 생성되고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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