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달러로 매수해 평생 보유할 초고수익률 에너지 중간유통(미드스트림) 3종목

핵심 요약

웨스턴 미드스트림(Western Midstream)배당수익률 9.2%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분배금(디스트리뷰션) 커버리지와 재무상태가 양호하다.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배당수익률 8%이며 페이기반 계약과 퍼미안 분지(생산 지역)에서의 강한 지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nterprise Products Partners)배당수익률 6.8%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27년 연속 분배금 인상이라는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12월 18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고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섹터 중 하나는 미드스트림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 분야이다. 이들 기업은 전반적으로 재무상태가 견조하고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어 의미있는 자금, 예를 들어 1만 달러($10,000)를 투자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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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Western Midstream Partners, NYSE: WES) — 배당수익률 9.2%

웨스턴은 9%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대표적 고배당주다.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의 분배금은 현재 상태가 양호하며 향후 몇 년간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미드스트림 사업은 자본집약적이어서 통상적으로 부채를 동반하지만, 웨스턴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분기 기준 레버리지 비율(부채비율)은 2.8배로 보고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Aris Water Solutions를 인수하는 등 생산수(produced water) 처리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추가로 웨스턴은 Produced Water Disposal Pathfinder Pipeline 건설을 통해 북부 러빙(North Loving) 천연가스 시설과 연결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확장 중인 시설과 연계되어 향후 견조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중간 싱글디지털(중간 단위의 한 자릿수) 수준의 분배금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목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NYSE: ET) — 배당수익률 8%

에너지 트랜스퍼는 역사적으로 매우 양호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사에 따르면 강한 분배금 커버리지 비율과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다. 약 90%의 비즈니스가 수수료 기반(fee-based)으로, 상품가격이나 스프레드(가격차)에 대한 노출이 거의 없고, 다수 계약이 take-or-pay 구조로 되어 있어 고객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는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서 강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미국 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에너지 트랜스퍼는 퍼미안에서 여러 천연가스 이송(takeaway)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운영사 및 전력회사와 직접 연결되는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용 값싼 천연가스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다.

또한 회사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합계 약 100억 달러($10 billion) 규모의 성장형 자본지출(capex)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 투자에서 중반대의 두자릿수(중간 10%대)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매년 분배금을 3%~5% 수준으로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nterprise Products Partners, NYSE: EPD) — 배당수익률 6.8%

엔터프라이즈는 수익률 자체는 앞선 기업들보다 낮지만, 안정성이 극도로 높은 회사로 평가된다.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27년 연속 분배금 인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수적 재무정책으로 인해 대차대조표 건전성이 우수하다. 3분기 기준 분배금 커버리지(분배가능현금흐름 기준, 운영현금흐름 마이너스 유지보수 자본지출)는 1.5배였고, 레버리지는 3.3배로 보고되었다.

최근 가동을 시작했거나 곧 서비스에 투입될 여러 성장 프로젝트가 있어 2026년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자본지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자유현금흐름(FCF)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자사주 매입, 분배금 추가 인상, 인수합병, 부채 상환 등 자본배분 정책에 있어 선택지를 넓혀줄 것이다. 기사에서는 엔터프라이즈의 영업이익 중 80% 이상이 수수료 기반 활동에서 발생하며, 장기부채의 금리가 낮게 고정되어 있어 보수적 수익성의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다루는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는 주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업구조로, 상장된 파트너십 형태를 통해 투자자에게 배당(분배금)을 지급하는 모델이다. Fee-based는 물리적 상품의 가격 변동보다는 서비스 제공에 따른 고정 수수료에 기반한 수익구조를 의미한다. Take-or-pay 계약은 고객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보장된 계약이다. Distributable Cash Flow(분배가능현금흐름)은 운영현금흐름에서 유지보수 자본지출을 차감한 것으로, 분배금 지급 여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투자관점의 체계적 분석 및 향후 영향

기사의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보면, 이들 미드스트림 기업은 공통적으로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 현금흐름, 구조적 인프라 수요, 그리고 현재의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있다. 향후 몇 년간의 주요 변수는 금리 수준, 에너지 수요(특히 전력 및 데이터센터 수요), 규제환경, 그리고 자본지출의 실행성과 투자수익률이다. 예컨대 에너지 트랜스퍼의 경우 퍼미안 기반의 저렴한 천연가스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채택될 경우 수요 확대가 가능하며, 이는 관련 파이프라인 및 테이크어웨이 프로젝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고배당주에 대한 리스크로는 레버리지 확대, 경기침체 시 사용량 감소(특히 상품 노출이 있는 사업부문), 규제 변화, 그리고 자본지출이 예상만큼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의 현금흐름 압박이 있다. 웨스턴의 경우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인수 및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한 실행리스크는 존재한다. 엔터프라이즈는 보수적 운영으로 안전성이 높아 보수적 소득투자자에 적합하다.

이들 종목에 1만 달러를 투자해 장기 보유할 경우 단기적 주가 변동성은 존재하겠으나, 안정적 분배금과 인프라 수요의 성장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총수익(배당 + 시세차익) 측면에서 매력적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대수익률이 높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가동과 금리 안정화가 동반된다면 주당 가치가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 반대로 금리 상승과 경제 침체가 지속될 경우 자본비용 상승과 수요 약화로 분배금 및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개·윤리적 고지

기사 원문에는 Geoffrey Seiler가 에너지 트랜스퍼,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Motley Fool은 엔터프라이즈를 추천한다고 명시되었다. 또한 해당 보도는 작성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모든 투자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조언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발행일: 2025년 12월 18일. 출처: The Motley F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