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Vanguard 메가 캡 성장 ETF(NYSEMKT: MGK)는 이름 그대로 가장 큰 성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는 수년간 성공적인 투자 전략이었으나, 투자자들은 이 상장지수펀드(ETF)의 포트폴리오를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Vanguard 메가 캡 성장 ETF는 CRSP US 메가 캡 성장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통해 구성되지만, 결과는 이해하기 쉽다. 이 ETF는 시장 규모(시가총액)를 바탕으로 메가캡 주식을 선정하고, 기업 성장률, 자산 대비 수익률, 투자 대비 자산 비율을 고려하여 성장을 분류한다. 두 그룹에 속하는 기업들이 ETF의 구성에 포함된다.
이 접근법은 나쁘지 않지만, 시장이 상승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을 노출시킨다. 이는 강세장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주식을 사는 것은 적은 수의 주식에 비중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이 Vanguard ETF의 포트폴리오에서 3개의 주식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모두 기술 섹터에 속한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주식과 섹터가 먼저 하락한다. 이는 곧 하락 시장에서 특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Vanguard 메가 캡 성장 ETF를 S&P 500 지수와 동등 가중 S&P 500 지수와 비교하는 2025년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매력적인 이유다. 이 비교에서는 Vanguard ETF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Vanguard ETF가 장기적으로 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두주자들이 전환될 때 빠르게 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큰 규모와 최근 좋은 실적을 올린 기업들을 과중 배분하는 것은 위험을 내포한다. 이해하고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