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이 목요일에 상승하며, 뉴욕 코코아가 1.5주 최고치를 기록하고 런던 코코아가 1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요일에 달러 인덱스가 6주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코코아 선물 계약의 숏커버링을 초래하였다. 런던 코코아의 상승은 영국 파운드가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제한되었고, 이는 파운드화로 가격이 설정된 코코아의 가격을 감소시켰다.
코코아 가격 지지도는 아이보리 코스트의 코코아 수출 둔화로 인한 것이다. 월요일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아이보리 코스트 농부들은 10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1.6백만 톤의 코코아를 항구로 출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했지만, 12월의 훨씬 더 큰 35% 증가에서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달에는 서아프리카의 기상 문제로 인해 뉴욕 코코아가 4개월 최근 선물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홍수 및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나 및 아이보리 코스트의 3분의 1 이상이 여전히 가뭄으로 덮여 있다.
현재 수확 중인 아이보리 코스트의 코코아 중간 작물의 품질 문제로 가격 상승에 대한 지지가 있다. 코코아 가공업자들은 작물의 품질에 대해 불평하며, 수입된 트럭 단위의 아이보리 코스트 코코아 빈을 거부했다. 이들은 트럭당 중간 작물의 약 5%에서 6%가 품질이 좋지 못하다고 하며, 주 작물 기간 동안 1%에 불과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위의 품질 문제는 이 지역에 늦게 내린 비로 인해 작물 성장에 제한이 있었다고 보는 라보뱅크의 설명에 따른 것이다. 중간 작물은 연간 두 번 수확하는 코코아 중 작은 부분으로 보통 4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아이보리 코스트 중간 작물의 평균 예상치는 작년의 44만 톤에서 40만 톤으로 9% 감소한 것이다.
현재 코코아 재고의 반등은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1월 24일 미국 항구의 ICE 모니터링 코코아 재고가 21년 만에 최저치인 1,263,493백을 기록한 이후, 목요일까지 8개월 반 만에 최고치인 2,232,584백까지 증가했다.
코코아 및 코코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며, 이는 관세가 이미 높은 코코아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불안으로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4월 10일, 세계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 중 하나인 Barry Callebaut AG는 고가의 코코아와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또 다른 초콜릿 제조업체인 Hershey Co.는 1분기 매출이 14% 감소했으며, 관세 비용으로 인해 2분기에 1,500만~2,000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콜릿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수요를 더욱 압박할 것이다. 또한 Mondelez International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며, 경제적 불확실성과 초콜릿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간식 구매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아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도 존재한다. 북미 1분기 코코아 분쇄량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110,278톤으로 예상보다 낫게 나왔다. 또한, 유럽 1분기 코코아 분쇄량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353,522톤으로 예상보다 적은 하락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1분기 코코아 분쇄량도 예상보다 적은 3.4% 감소한 213,898톤으로 나왔다.
세계 제2의 코코아 생산국인 가나의 코코아 공급 감소는 가격을 지지한다. 가나 코코아 규제기관 Cocobod는 올 시즌 두 번째로 가나의 2024/25 코코아 수확 전망치를 61만 7천 5백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8월 추정치인 65만 톤보다 5% 감소한 수치다. 국제 코코아 기구는 2023/24년 세계 코코아 부족을 -494,000톤으로 수정했다. 이는 60년 만에 가장 큰 부족이다. 기구는 2023/24년 코코아 생산이 전년 대비 13.1% 감소한 4.380백만 톤이라고 밝혔다. 2024/25년 세계 코코아 생산이 7.8% 증가하여 4.84백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