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의 중간에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인 기업들을 살펴보자. 몽고DB(MongoDB)— 문서 저장 및 검색 제공업체인 몽고DB는 첫 분기 주당 순이익이 1달러로 지난 예측을 초과하며 주가가 16% 상승했다. 수익은 5억 4900만 달러로, 예측치인 5억 2800만 달러보다 높았다.
테슬라(Tesla) —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주간 손실이 7.3%까지 증가하며 3%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 초, CEO 엘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을 비난하며 ‘역겨운 파괴물’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2025년 6월 5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이브 빌로(Five Below) — 예산 소매업체인 파이브 빌로는 강력한 첫 분기 실적과 함께 현재 분기의 긍정적인 수익 전망으로 7% 상승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971백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86센트의 수익을 기록하여, 예상치인 82센트와 967백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파이브 빌로는 2분기 수익을 975~995백만 달러로 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954.7백만 달러를 초과한 수치다.
아를로 테크놀로지스(Arlo Technologies) — 홈 보안 기술 주식인 아를로는 연간 반복 수익 3억 달러를 예상보다 빠르게 초과했다고 발표하며 7.7% 상승했다.
PVH Corp — 캘빈 클라인의 모기업인 PVH는 관세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주당 순이익 지침을 하향 조정하며 18% 하락했다. 이는 예상보다 강한 첫 분기 실적 보고서를 압도했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 —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인 플래닛 랩스는 1분기 결과가 기대치를 상회하며 57% 급등했다. 회사는 연간 수익 지침의 하단을 상향 조정했다.
시에나(Ciena) — 통신 장비 회사인 시에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약해 11% 하락했다. 시에는 주당 조정 순이익 42센트를 보고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52센트보다 낮은 수치다.
랜즈 엔드(Lands’ End) — 의류 소매업체 랜즈 엔드는 사업에 미치는 관세 인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혀 10% 상승했다.
위네바고 인더스트리즈(Winnebago Industries) — 레저용 차량 제조업체인 위네바고는 3분기 주당 순이익과 수익 가이드라인이 애널리스트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5.4% 하락했다.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서클은 주당 31달러에 처음 공개되는 주식 공모가 10억 달러에 이르며 기대치를 초과했다.
브라운-포만(Brown-Forman) — 잭 다니엘스 위스키 제조업체인 브라운-포만은 회계연도 4분기 주당 순이익이 31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34센트를 밑돌아 약 10% 하락했다. 수익도 8억 94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측인 9억 647만 달러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