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를 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앙은행 정책위원회 내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이루어진 결정이다.
중앙은행의 주요 가이드라인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중앙은행은 시장의 안정화 및 불확실성 감소를 우선시하면서 물가 안정 및 경제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리의 향후 경로는 인플레이션의 목표치 수렴, 금융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성, 경제 활동, 그리고 재정 정책을 기반으로 설정될 것이다.
이번 결정과 동반한 성명은 균형 잡힌 톤을 유지했으며, 인플레이션 관련 논의는 더 강경한 입장이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VAT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와의 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의 최근 놀라움에 영향을 미친 하위 요소나 항목의 동향에 대한 맥락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플레이션 증가의 가능성만 언급되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오래간만에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으로 여겨졌던 노동 시장과 주택 시장에 대해 좀 더 온건한 의견을 포함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긴장된 상태로 묘사되지만, 실업률이 최근 몇 달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주택 시장에 대한 논의는 3월에 둔화되었다는 발표로 시작되었다.
씨티은행의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하가 가을에나 재개될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