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투자, 위험은 존재하지만 ‘아이셰어즈 퓨처 AI & 테크(ARTY)’로 분산하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핵심 요지

·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엔비디아(Nvidia)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등은 최근 수년간 눈부신 수익률을 기록했다.

· 모든 AI 관련 주식이 동일한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며, 업계의 장기 승자와 패자를 식별하는 일은 투자자에게 쉽지 않다.

주목

· iShares Future AI and Tech ETF는 주요 AI 주식들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개별 종목 선정의 추측 요소를 제거한다.

원문 기사에 실린 통계와 사례를 종합하면, 개별 종목에 대한 선택 리스크를 완화하고 싶을 경우 이 ETF가 일정한 대안이 될 수 있다.

computer chips with AI label

2025년 12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주식들이 최근 몇 년간 S&P 500을 견인해 왔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조 달러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주요 수익원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모든 AI 주식이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주목

기사에서는 2025년 초에 팔란티어를 매수한 투자자라면 현재 124%의 수익을 본 반면, 같은 시점에 업스타트 홀딩스(Upstart Holdings)를 매수한 투자자는 26%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처럼 신흥 산업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iShares Future AI and Tech ETF(티커: ARTY)총 48개의 서로 다른 AI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선도기업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특정 종목이 부진할 경우 큰 손실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점이 이 ETF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에 유용한 보완책이 될 수 있는 이유다.


AI 가치사슬 전반에 투자

이 ETF는 미국 및 전 세계의 혁신적 AI 기업들에 투자하여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등 AI 가치사슬 전체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다음은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ETF가 보유한 대표적 종목들이다.

소프트웨어

· 팔란티어(Palantir)는 자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GothamFoundry를 통해 기업 및 정부 조직이 데이터에서 최대 가치를 추출하도록 지원한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Copilot이라는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해 Windows, Word, Excel, Outlook 등의 주력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업무 흐름을 가속화한다.

서비스

· 알파벳(Alphabet)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 검색(Google Search)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AI Overviews 같은 AI 기능을 통해 검색을 강화 중이다. 또한 Google Cloud를 통해 AI 개발자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Cortex AI라는 플랫폼을 개발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집약하고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인프라스트럭처

· 엔비디아(Nvidia)는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칩과 네트워킹 장비를 공급한다. 기사에서는 엔비디아의 최신 Blackwell Ultra GPU가 OpenAI의 GPT-5.1, Anthropic의 Claude Opus 4.5, 알파벳의 Gemini 3 등 추론 모델의 고강도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한다.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dvanced Micro Devices, AMD)는 새로운 MI400 시리즈 GPU와 특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완전 통합형 데이터센터 랙인 Helios를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전 세대 GPU 대비 10배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보고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지배력에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ETF에는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Broadco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그리고 ‘매그니피선트 세븐(Magnificent Seven)’의 일부인 아마존(Amazon),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와 AI 사이버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Holding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성과와 비용

이 ETF는 2018년 AI 및 로보틱스에 중점을 두고 처음 설정되었으나, 2024년 8월에 AI에 초점을 좁히는 구조조정을 거쳤다. 따라서 투자자가 분석할 수 있는 장기 실적 기록은 그리 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이후 이 ETF는 42%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23% 상승에 그쳐 ETF가 지수를 크게 앞섰다.

ETF의 강한 상승세는 운용팀이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매니지드(actively managed) 구조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이는 비용과 연결된다. 이 ETF의 운용보수, 즉 경비율(expense ratio)0.47%로, 예컨대 $100,000 투자 시 연간 약 $47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참고로 일부 인덱스 펀드(예: Vanguard의 일부 상품)는 경비율이 0.03% 수준인 것도 있어, 비용 측면에서는 iShares ETF가 비교적 비싼 편임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ETF가 계속 강력한 수익을 제공한다면 높은 보수는 정당화될 수 있다.

핵심 정보: 이 ETF는 48개 종목 보유, 2018년 설정, 2024년 8월 구조조정, 구조조정 이후 성과 +42%, 동기간 S&P 500 +23%, 경비율 0.47%.


구매 전 고려 사항

이 ETF에 $1,000를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기사 본문은 투자자들에게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분석팀이 선정한 현재 매수할 10대 우량 주식 목록을 소개했으며, 해당 ETF는 그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Stock Advisor가 선정한 10개 종목은 향후 큰 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기사에서는 역사적 사례로 넷플릭스(Netflix)가 2004년 12월 17일 목록에 올랐을 때 $1,000를 투자했다면 현재 $589,717가 되었을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고,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추천 종목이었을 경우 동일한 투자금이 $1,111,405가 되었을 것이라는 가정도 소개한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이 1,018%이며 같은 기간 S&P 500은 194%였다고 언급한다. 이 수익률 수치는 2025년 12월 1일 기준이다.


전문가적 해설 및 용어 설명

여기서 몇몇 전문 용어에 대해 설명을 덧붙인다.

·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지수나 테마를 추종하거나 액티브 운용으로 여러 자산을 묶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펀드다. ETF는 개별 종목보다 즉각적 분산효과를 제공하며 장중에도 매매가 가능하다.

· 경비율(expense ratio): 펀드 운용에 드는 연간 수수료 비율이다. 예를 들어 경비율이 0.47%라면 펀드 잔액의 0.47%가 연간 운용비로 빠져나간다. 장기간 투자 시 복리 효과로 비용 차이가 누적되므로 장기투자자에게 비용은 중요한 판단 요소다.

· 액티브 매니지드(actively managed): 펀드 매니저가 시장 상황과 전망에 따라 보유 종목을 적극적으로 바꾸는 운용 방식이다. 장점은 기회 포착 가능성이지만, 단점은 높은 운용비와 매니저의 판단 실패 위험이다.

· GPU(그래픽 처리 장치): 원래 그래픽 연산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병렬 연산 능력을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추론을 처리하는 핵심 하드웨어다. 엔비디아와 AMD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GPU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실용적 조언 및 전망

ETF는 특히 주식 선정에 자신이 없거나 산업의 다이나믹스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효한 대안이다. iShares Future AI & Tech(ARTY)는 AI 생태계 전반에 노출되므로 특정 종목의 극단적 하락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경비율 0.47%는 패시브 인덱스 ETF보다 높아 장기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이 ETF의 구조조정 이력(2018년 설정, 2024년 8월 재편)은 성과 데이터가 비교적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AI 분야는 빠르게 진화하므로 엔비디아와 AMD 간 경쟁, 클라우드 사업자의 투자,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상업화 속도 등 변수가 많다.

따라서 투자 전략은 투자 기간, 리스크 허용 범위, 비용 민감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보다 적극적이고 종목별 리서치를 할 수 있다면 개별 우량주를 선택하는 것이 더 높은 초과수익을 가져올 수도 있다. 반대로, 업종에 대한 장기적 신념은 있으나 종목 선택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ARTY 같은 테마형 ETF가 합리적이다.


공개 정보 및 이해충돌 공시

기사 원문에 따르면 작성자 Anthony Di Pizio는 기사에 언급된 어떠한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Motley Fool은 Advanced Micro Devices, Alphabet, Amazon, CrowdStrike, Meta Platforms, Microsoft, Nvidia, Palantir Technologies, Snowflake, Upstart 등에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BroadcomPalo Alto Networks에 대해서도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일부 옵션 포지션(예: Microsoft 관련 2026년 1월 콜옵션 등)을 권유하거나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해당 기관의 공개 정책과 권고는 원문에 명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 실린 견해는 작성자의 관점이며 반드시 나스닥닷컴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