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티스 바이오머티리얼스(Regentis Biomaterials Ltd.)(NYSE American: RGNT)가 일반주당 공모가를 8.00달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재생의학 기업인 해당 공모는 1,250,000주의 보통주로 구성되며, 인수수수료와 비용을 공제하기 전의 총 조달금액은 $10,000,000이다.
2025년 12월 4일, 본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인수인들에게 45일간 최대 187,500주의 추가주식 매입 옵션을 부여해 초과배정(오버얼로트먼트)을 커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의 단독 북러닝 매니저는 ThinkEquity이다.
회사는 2025년 12월 4일에 NYSE American에서 종목코드 “RGNT”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모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에 따라 2025년 12월 5일경 종결될 예정이다.
리젠티스는 순수익을 주로 개발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임상시험(중추적 임상시험, pivotal trial)의 완료과 GelrinC의 PMA(시판허가 전 제출문서, Premarket Approval) 제출 준비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달 자금은 부채상환과 이연보수(deferred compensation) 지급 등 회사의 일반적인 법인 목적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소개 및 제품 개요
리젠티스는 분해성 하이드로겔(hydrogel) 이식물 기반의 Gelrin 플랫폼을 활용해 조직 복구(tissue repair)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의 후보물질인 GelrinC는 세포를 포함하지 않는(cell-free) 하이드로겔로, 관절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무릎에 임시 이식물(temporary implant)을 형성하도록 고안되었다.
GelrinC는 유럽에서 CE 마크 승인을 받았으며, 회사는 유럽에서 상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며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 공모와 관련된 증권은 이에 대한 등록성명서(Registration Statement on Form F-1)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어 2025년 11월 12일에 효력이 발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용어 설명 및 추가 배경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주요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PO(기업공개)는 기업이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하여 공개시장에서 거래되도록 하는 절차이다. 공모가는 주식의 최초 공개 시점에 투자자들에게 제시되는 가격을 말하며, 이번 경우는 주당 $8.00로 확정되었다.
CE 마크(CE mark)는 유럽연합(EU) 내에서 제품이 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충족함을 표시하는 인증 표시로, 의료기기나 의약품 관련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기 위해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이다. GelrinC가 CE 마크를 받았다는 것은 유럽 규제 기준에 따라 제품이 일정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을 충족한다고 인정되었다는 의미이다.
PMA(Premarket Approval)는 미국에서 의료기기, 특히 고위험 의료기기에 대해 FDA가 요구하는 시판 전 승인 절차다. PMA는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엄격한 데이터 제출을 필요로 하며, GelrinC가 미국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PMA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Form F-1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외국 기업의 등록서류로, 해외기업이 미국에서 증권을 공모하거나 상장하려는 경우 사용하는 서류다. 이 서류가 2025년 11월 12일에 효력이 발생했다는 것은 회사의 공모 등록이 SEC에서 절차상 인정되었음을 의미한다.
오버얼로트먼트(Overallotment)와 그린슈(풋옵션 성격의 추가 배정)에 해당하는 이번 인수인에 대한 45일 옵션은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물량을 인수인들이 매입할 수 있게 해 공모 과정에서의 가격 안정화나 수요 초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옵션 규모는 187,500주로, 전체 공모물량의 15%에 해당한다.
시장 의의 및 함의
이번 리젠티스의 공모 확정은 몇 가지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회복기술과 연골재생 분야에 대한 상업화 단계 진입 시도가 실제 자금조달을 통해 가시화되었다는 점이다. 유럽에서의 CE 마크 획득은 단기적으로 유럽 상업화 추진에 필요한 규제적 허들을 넘었다는 신호이므로, 회사는 그 시장에서의 초기 매출 발생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반면, 미국 시장 진입은 PMA 승인이라는 추가적인 규제적 관문을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 측면의 부담이 남아 있다.
또한, 조달된 자금이 임상시험 완료와 PMA 제출 준비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고 명시한 점은 투자유치의 목적이 기술적·규제적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연구개발(R&D) 추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부채상환과 이연보수 지급 등 회사의 재무구조 안정화 목적에도 일부 자금이 할당되는 점은 운영 리스크 관리를 위한 현실적인 조치로 이해된다.
북러닝 매니저가 단독으로 지정된 점과 오버얼로트먼트 옵션이 설정된 구조는 상장 직후의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염두에 둔 전형적인 공모 구조이다. 다만 공모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총액 약 $10 million) 상장 직후의 주식 유통량과 시장에서의 관심은 제한적일 수 있다.
결론
요약하면, 리젠티스 바이오머티리얼스는 2025년 12월에 예정된 미국 상장을 앞두고 주당 $8.00의 공모가로 1,250,000주를 발행해 약 $10 million을 조달한다. 회사는 이 자금을 통해 GelrinC의 임상 및 규제 절차를 진전시키고 유럽에서의 상업화를 추진하며, 동시에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관찰 포인트는 임상시험의 진척상황, PMA 제출 및 승인 전망, 그리고 상장 이후 시장에서의 수요와 거래활성화 여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