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dient 3분기 매출, 디지털·사물함 성장 지속…메일 부문은 여전히 부진

프랑스 기반 우편·물류 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업 Quadient의 2025년 3분기 매출이 디지털과 사물함(Lockers)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12월 0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Quadient은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억 4,800만 유로(€248 million)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일기준(like-for-like)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수치이며, 보고기준(Reported)으로는 5.6% 감소한 것이다.

같은 보고서에서 회사는 2025년 1~9월 누적 매출이 7억 6,500만 유로(€765 million)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동일기준으로는 3.1% 감소, 보고기준으로는 4.0%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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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부문별 성과

회사는 Digital 부문과 Lockers(사물함)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강세를 이번 분기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반면에 Mail(우편) 비즈니스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고, 특히 북미(North America) 지역에서는 우편 장비 판매가 저점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는 “메일 장비 판매는 계속하여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성 항목별 수익성 및 구조

구독형(Subscription) 수익은 그룹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하여 9개월 누적 기준으로 5억 6,900만 유로(€569 million)에 달했다. 해당 구독 수익은 동일기준으로 0.8% 성장했으며, 이 성장은 주로 Digital 및 Lockers 부문의 강한 실적에 의해 주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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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반복성(Non-recurring) 수익은 동일기준으로 13.0% 감소했다고 보고되었다. 회사는 이 감소를 북미 지역의 지속적인 메일 장비 수요 약세와 연계해 설명했다.

인수합병 및 환율 영향

보고서는 최근 인수 기업들인 Package ConciergeSerensia가 이번 기간 동안 매출에 1,300만 유로(€13 million)를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환율(외환) 영향으로 인한 역풍이 약 1,900만 유로(€19 million)에 달해, 인수 효과를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전망 및 관리의견

Quadient은 이러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2025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연간 전망)를 유지한다고 확인했다. 회사의 가이던스 유지 결정은 디지털·구독 수익의 기초적 강도와 인수효과를 감안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디지털 및 사물함 부문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미 메일 장비 시장의 회복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일부 재무·회계 용어는 다음과 같다.
동일기준(like-for-like)는 일반적으로 환율 변동과 인수합병 등 구조적 변경 효과를 제거해 순수한 영업 성과만을 비교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비반복성(Non-recurring) 수익은 일회성 거래나 특별이익 등 지속적이지 않은 항목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말한다.
구독(Subscription) 수익은 소프트웨어·서비스 기반의 반복적 계약에서 발생하는 정기적 매출을 일컫는다. 또한 외환 역풍(foreign exchange headwind)은 환율 변동으로 인해 보고 화폐(유로) 기준 매출이 감소한 효과를 뜻한다.

시장 함의 및 전문가 시사점

시장 관계자들은 구독 매출 비중이 74%로 매우 높아 매출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북미의 메일 장비 수요가 단기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비반복성 매출과 지역별 편차가 실적 개선의 제약 요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환율 변동이 이번 분기 실적에 약 €19m의 부정적 영향을 미친 점은 글로벌 영업을 하는 기업에게 보편적인 리스크로 인식된다.

향후 실적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북미 지역의 메일 장비 수요 회복 시점과 속도, 둘째, Digital 및 Lockers 부문의 성장 지속성, 셋째, 환율 안정 여부다. 이들 요인이 맞물려 회사의 연간 목표 달성 여부와 중장기 수익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당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