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면화 선물 약보합…12월물은 14포인트 상승 전환

면화 선물 가격이 월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10~20포인트 하락세를 보였으나, 인도월(근월) 12월물14포인트 상승하며 차별화됐다고 전해졌다. 같은 시각 원유 선물은 배럴당 +0.72달러 오른 $59.27를 기록했고, 미 달러지수0.183포인트 하락99.225를 가리켰다. 이와 같은 상품·환율 흐름은 소프트커머디티인 면화의 일중 수급 심리에 간헐적 영향을 주는 배경 변수로 인식된다다.

2025년 12월 1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면화 선물 시장은 약세 압력 속에서도 종목별·만기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장세를 연출했다다. 특히 근월물의 상대적 강세는 단기 선·현물 결제 수요와 인도(Delivery) 관련 포지셔닝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다.

12월물 면화 선물 개요

주목

미 농무부(USDA) 주간 수출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3일 주간 미국 면화 수출판매는 132,760 RB를 기록해 전주 대비 24.43% 감소했다다. 반면, 같은 기간 선적(Shipments)174,788 RB올 마케팅이어(마케팅 연도) 최대치를 기록했다다. 수출 계약과 선적 간의 차이는 통상 물류·선적 일정, 가격 경쟁력, 수입국의 조달 전략에 따라 변동하며, 이번 수치는 단기 수요 소화 능력공급망 처리 속도가 개선됐음을 시사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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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물 면화 선물 개요

The Seam11월 28일 온라인 경매에서는 총 3,605베일파운드당 평균 59.75센트에 거래됐다다. 세계 현물 면화 지표Cotlook A Index는 금요일 기준 74.95센트변동 없음을 나타냈다다. 한편, ICE 인증 면화 재고11월 28일 기준 20,344베일보합을 유지했다다. 아울러 조정 세계 가격(AWP, Adjusted World Price)은 지난주 파운드당 50.77센트로 업데이트되며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다.

5월물 면화 선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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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만기별 시세는 다음과 같다다. 2025년 12월 만기(Dec 25) 면화는 62.9114포인트 상승했고, 2026년 3월 만기(Mar 26)64.56으로 15포인트 하락했다다. 2026년 5월 만기(May 26)65.7418포인트 하락했다다. 각 종목 세부 정보는 바차트의 Dec 25, Mar 26, May 26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


공시 및 고지
게재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다. 본 기사 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Barchart 공시 정책을 참고할 수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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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의견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다.


용어·지표 해설

RB(러닝 베일): 미국 면화 거래에서 사용되는 물량 단위로, 일반적으로 표준 1베일 약 480~500파운드로 간주한다다. 기사에 제시된 132,760 RB, 174,788 RB 등은 수출계약 및 선적의 규모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다.

Cotlook A Index: 글로벌 주요 원산지 면화 현물가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국제 벤치마크다다. 74.95센트/파운드가 유지됐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국제 현물가에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다.

ICE 인증 면화 재고: ICE 선물거래소에서 인도 가능한 품질·규격을 충족해 인증된 재고량으로, 선물 만기 인도 물량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수급 지표다다. 20,344베일 보합은 시장 내 가용 인도재고의 안정성을 시사한다다.

AWP(Adjusted World Price, 조정 세계 가격): 미국 농무부가 발표하는 참고가격으로, 대미 수출환급 및 가격지지 제도 등에서 기준으로 쓰인다다. 50.77센트/파운드로의 3포인트 하락은 국제 가격 환경의 완만한 약세를 반영한다다.

The Seam: 면화 거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경매 결과는 현물 체결가의 실거래 레퍼런스로 널리 참조된다다. 이번 3,605베일, 59.75센트/파운드는 현물 지표가와의 괴리를 점검할 수 있는 실무적 자료다다.

포인트: 선물가격의 최소 호가단위를 의미한다다. 면화 선물에서 1포인트는 0.01센트/파운드로 해석되며, 10~20포인트 하락은 대체로 0.10~0.20센트/파운드 변동에 해당한다다.


시장 해석과 시사점

이번 장세의 핵심은 만기별 차별화다다. 전반 약세 속에서도 12월물+14포인트로 버텼다는 점은 인도·결제 수요와 단기 스프레드 거래의 반영 가능성을 내포한다다. 반면, 3월·5월물의 동시 약세는 내년 초·중반 수급에 대한 중립~보수적 기대가 가격에 선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 수출판매 감소(-24.43%)선적 최대라는 상반된 신호는 계약 체결보다 출하 처리에 무게가 실린 주간이었다는 점을 부각한다다.

거시 변수로는 원유 상승(배럴당 +$0.72)과 달러 약세(지수 -0.183)가 병존했다다. 원유 강세는 전반적인 상품군의 비용 측면(운송·에너지)과 기대 인플레이션 경로를 통해 지지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면화 특유의 수요(의류·방직) 민감도는 소비 사이클무역 흐름에 더 크게 좌우된다다. 반대로 달러 약세는 미국산 면화의 상대 가격 경쟁력을 일부 개선하는데, 주간 수출계약 감소와 동행하지 못한 것은 가격 이외 요인(재고·물류·구매 타이밍)의 영향을 시사한다다.

현물·지표 측면에서는 Cotlook A 보합, ICE 인증 재고 보합, AWP 하향이 동시에 나타났다다. 이는 국제 현물가가 단기 관망 국면임을 암시하면서도, 정책·정산 지표(AWP)가 가격 하방을 조심스럽게 가리키는 모습이다다. The Seam의 실거래 평균 59.75센트/파운드는 지표와 큰 괴리 없이 합리적 체결 구간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현물-선물 베이시스 점검에 유효한 참고가 된다다.

결론적으로, 면화 선물은 월요일 기준 약세 우위 속 근월물 방어라는 구조적 특징을 보였다다. 단기적으로는 USDA 주간 수출·선적국제 현물 지표의 변화를 병행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으며, 만기 간 스프레드와 인증 재고 흐름이 가격 탄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다. 위험관리 관점에서는 만기별 변동성 차와 포인트 단위 민감도를 고려한 체계적 익스포저 관리가 요구된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