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거래소 운영사 CME 그룹은 금요일, 자사의 글로벡스(Globex) 선물 및 옵션 시장이 데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로 인한 이전 거래 중단 이후 중앙시간(CT) 07:00(1300 GMT)에 프리오픈을 시작했고, 07:30 CT에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28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 운영사인 CME 그룹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날 일찍 여러 시장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
금리, 주식, 금속, 에너지, 암호화폐, 농산물 등 벤치마크 상품 전반의 거래를 제공하는 CME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장애를 GMT 기준 02:40에 처음 공지했다고 밝혔다.
핵심 일정 요약
프리오픈: 07:00 CT (1300 GMT) — 주문 접수·호가 정렬 중심의 사전 단계용어 설명
정식 개장: 07:30 CT — 매칭·체결이 정상화되는 본장 개시
최초 장애 공지: 02:40 GMT — CME 웹사이트 공지 기준
용어와 맥락 설명
글로벡스(Globex)는 CME 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을 의미하며, 선물·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파생상품이 전자적으로 호가·체결되는 인프라다. 이번 공지에서 언급된 프리오픈은 정식 거래 개시 전, 주문 제출·취소·수정이 가능하지만 체결은 제한되거나 이뤄지지 않는 사전 준비 구간을 뜻한다. 투자자들은 이 구간에서 유동성의 위치와 초기 균형 가격 형성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CT(미국 중앙시간)와 GMT(그리니치 표준시) 표기는 글로벌 시장 참여자가 시간대를 정확히 동기화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기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CME는 프리오픈을 07:00 CT, 정식 개장을 07:30 CT로 안내했으며, 최초 장애 공지는 02:40 GMT로 명시됐다. 이러한 시간 정보는 주문 관리, 리스크 통제, 유동성 접근 타이밍을 조정해야 하는 기관·개인 투자자에게 핵심적이다.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는 고밀도 연산 환경에서 빈번히 경계되는 설비 안정성 이슈 중 하나다. 과열을 방지하고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거래 시스템은 일정 온도 범위를 유지해야 하며, 냉각 장치의 이상은 성능 저하 또는 안전 차원의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CME는 해당 냉각 문제 해결을 위해 일시 중단을 선택했고, 문제 해소 후 단계적 재가동과 함께 개장 일정을 제시했다.
사건의 의미와 실무적 함의
선물·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 재개 시점과 유동성 회복 경로가 포지션 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프리오픈(07:00 CT)부터 정식 개장(07:30 CT) 사이의 30분 구간은 호가 재정렬, 스프레드 정상화, 미체결 주문의 재배치가 집중되는 시간대로, 가격발견과 체결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벤치마크 상품을 다루는 대형 플랫폼의 일정 공지는 상호 연결된 다른 시장의 호가 행태에도 파급을 줄 수 있어, 시장 참여자는 공지된 정확한 타임라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파라미터(리스크 한도, 자동화 전략의 시작·중지 조건 등)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 레질리언스 관점에서, 거래소는 장애 발생 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복구 단계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례에서 공개된 핵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 원인: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 둘째, 장애 인지 시점: 02:40 GMT 공지. 셋째, 정상화 로드맵: 07:00 CT 프리오픈 → 07:30 CT 정식 개장. 이러한 일련의 시간 정보는 운영 리스크를 평가하는 참여자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관련 개념 추가 설명
• 벤치마크 상품: 금리·주식·금속·에너지·암호화폐·농산물 등 광범위한 자산군에서 가격 참고지표로 활용되는 표준화된 선물·옵션 계약을 뜻한다. 기사에 언급된 범주는 CME가 제공하는 대표 섹터로, 가격발견과 헤지의 핵심 축을 이룬다.
• 프리오픈: 본장 개시 전 주문 접수 단계로, 유동성의 초기 배치를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이 구간의 규칙(체결 가능 여부, 가격 제한 등)은 거래소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기사에서는 시간 정보만이 제공됐다.
• 거래 중단: 시스템 안정성, 규정상 안전 장치, 혹은 기술적 이슈로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본 건의 원인은 데이터센터 냉각 관련 이슈로 보도됐다.
투자자 실무 팁일반론: 공지된 프리오픈과 개장 시간에 맞춘 주문·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자동화 전략을 운용하는 경우, 시장 재개 트리거와 유동성 회복 감지 로직의 동작 여부를 재점검하고, 호가 스프레드 확대나 체결 슬리피지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기사에서 제공된 시간표에 근거한 일반적인 실행 관리의 원칙이다.
정리
CME 그룹은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로 인한 거래 중단 이후, 글로벡스 선물·옵션 시장의 프리오픈을 07:00 CT, 정식 개장을 07:30 CT로 공지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 운영사인 CME가 GMT 02:40에 장애를 처음 알린 점은 시장 참여자에게 시간 축을 명확히 제시한다. 본 공지는 복구 절차의 투명성을 제공해 거래 재개에 필요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게 하며, 파생상품 시장 전반의 리스크 통제와 유동성 관리에 실질적인 기준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