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향후 10년간 시장을 능가할 두 개의 주식

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하는 투자 기회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올바른 기업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다음 10년 동안 시장 평균 이상의 실적을 낼 수 있는 두 기업을 고려해보자: Eli Lilly와 DexCom이다.

Eli Lilly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성과를 내온 제약 회사 중 하나였다. 미래의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Eli Lilly가 강력한 실적을 보인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있었던 임상적 돌파구 덕분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 치료제인 Tirzepatide와 체중 조절제인 Zepbound이다. 이 약물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이중 GLP-1/GIP 생체 작용제다.

Tirzepatide는 시장에 출시된 지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다. 또한 최근 Eli Lilly는 경구 GLP-1 약물인 Orforglipron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급상승했다. Eli Lilly는 또한 세 가지 장내 호르몬 동작을 모방한 Retatrutide를 개발 중이며, 이는 또 다른 혁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당시 이 회사는 11개의 체중 감량 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이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ovo Nordisk 외에는 대부분 기업을 제치고 앞서가고 있다.

Eli Lilly는 작년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로서 Kisunla의 승인을 획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li Lilly는 2025년에 관세로 인한 변동성과 실망스러운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로 인해 성과가 좋지 않게 나왔으나, 미국 내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하여 장기적 관세 환경의 변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Eli Lilly의 주당 순이익 대비 주가 비율이 건강관리 산업 평균에 비해 두 배에 이르는 33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와 전망이 있는 만큼 그 가치가 정당화된다고 할 수 있다.

DexCom은 지속적인 혈당 측정 시스템(CGM)의 개발과 마케팅에 특화된 회사로,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혈당 측정방식에 비해 뛰어나며, 환자가 손가락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하루 288회까지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강력한 채택은 DexCom에 강력한 증가세를 만들어 주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매출과 수익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비록 Abbott Laboratories와의 치열한 경쟁이 있지만, DexCom은 성공을 이어간다.

DexCom은 CGM 시장이 아직도 충분히 확대되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 내 보험 적용이 가능한 당뇨병 환자 중 CGM을 사용하는 환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하고 있다. DexCom은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며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높은 성장 주식인 DexCom은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지만, 여전히 폭넓은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