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소이빈) 선물이 휴일을 앞둔 매수세에 힘입어 전면 월물(프런트 먼스) 기준 5~7센트 상승하며 수요일장을 마감했다. 현물 지표로 활용되는 cmdtyView 전국 평균 대두 현물가는 6와 3/4센트 올라 $10.59와 3/4를 기록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보합권(전일 대비 50센트 이내)에서 혼조를 보인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32~57포인트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다.
2025년 11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연휴로 목요일(현지시간) 시장이 휴장하며, 금요일에는 현지 기준 오전 8시 30분(CST)에 재개장한 뒤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연휴 전 수급 불확실성과 유동성 위축을 우려한 매수세가 선행되며 가격이 지지되는 양상이 관찰됐다다.
거래 달력 측면에서, 금요일은 12월물 대두박 및 대두유 선물의 퍼스트 노티스 데이(First Notice Day)로, 인수도 통지 가능성이 열리는 일정이다. 이는 단기 포지션 조정과 롤오버 수요를 촉발해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이벤트로 시장의 경계가 높았다다.
수급 소식에서도 변동 요인이 나타났다. 통신사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화요일 늦게 미국산 대두 10~15카고를 내년 1월 선적 조건으로 추가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요일 아침 미국 농무부(USDA)의 플래시 세일(flash sale) 공지는 조용했으며, 이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었다고 전했다다.
한편, 중국은 수요일 브라질산 대두 1건의 선적에서 농약이 혼입된 밀이 화물에 섞여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며 해당 선적의 입항을 금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5개 수출업체의 수출이 Thuesday부터 정지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원문 표기인 ‘Thuesday’는 요일 명칭으로 통상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은 공식 행정통지의 구체적 발효시점을 확인하려는 분위기다다.
수출 통계 대기 측면에서, 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주간 집계는 10월 16일로 끝나는 주 자료가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대두 판매 60만~200만 톤(0.6~2 MMT) 범위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 주에 일일 플래시 세일 공지는 멕시코향 373,400톤으로 집계됐다다.
종가 동향은 다음과 같다. 2026년 1월물 대두는 $11.31과 1/2로 6와 3/4센트 상승 마감했고(지표), 근월 현물은 $10.59와 3/4로 6와 3/4센트 상승했다(현물가). 2026년 3월물은 $11.40과 3/4로 6센트 상승했고(시세), 2026년 5월물은 $11.50과 1/2로 5와 1/2센트 상승을 기록했다(시세)다.
용어 설명과 맥락
프런트 먼스(front months)란 만기가 가까운 선물 월물을 뜻한다. 이 구간은 유동성이 가장 높아 현물 수급과 내재변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cmdtyView 전국 평균 대두 현물가는 미국 내 현물 거래 데이터를 집계해 제시하는 지표로, 현물시장 강약을 파악하는 데 참고된다다.
포인트(points)는 특히 대두유와 같은 일부 소프트·오일시드 상품 선물에서 사용되는 최소가격변동 단위를 가리킨다. 퍼스트 노티스 데이(FND)는 인수도 통지 시작일로, 그 이전까지 현물 인수 의사가 없는 투자자는 포지션을 월물 이동(롤오버)하거나 청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플래시 세일은 USDA가 특정 대량 수출거래를 신속 공지하는 제도이며, MMT는 백만 미터톤(million metric tons)을 의미한다다.
시장 해석과 관전 포인트
휴일 전 매수 유입은 통상 유동성 저하와 갭 리스크에 대비한 포지션 정비 성격을 띠며, 이번에도 유사한 양상이 확인됐다. 중국의 1월 선적분 매입(10~15카고) 소식은 단기 수요 기대를 자극해 기본적 펀더멘털의 하방을 완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USDA의 공식 확인 부재는 헤드라인 모멘텀을 일정 부분 제어한다다.
브라질발 품질 이슈는 원산지 리스크와 공급 체인 안정성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며, 대체 조달 수요가 미국산 물량으로 일시적으로 쏠릴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보고에는 ‘Thuesday’라는 비표준 표기가 등장해, 실제 수출 정지 발효 시점에 대해 시장이 추가 확인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스프레드 구조(근·원월 차이)와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에 단기적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다.
거래자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USDA 주간 수출판매에서 멕시코향 373,400톤 플래시 세일이 최종 합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리고 0.6~2 MMT의 기대 범위가 상단에 근접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결과가 상단에 수렴할 경우 수요 모멘텀 인식이 강화될 수 있으나, 반대로 하단에 머물면 연휴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다.
면책 및 고지: 본 기사 작성 시점에서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직·간접 포함)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 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보다 자세한 고지는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조하라는 안내가 포함됐다. 또한, 본문에 나타난 견해와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다.
핵심 수치 요약
– 대두 선물: 프런트 먼스 기준 +5~7센트
–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가: $10.59와 3/4, +6와 3/4센트
– 대두박 선물: 보합권 혼조(전일 대비 50센트 이내)
– 대두유 선물: +32~57포인트
– 거래 일정: 목요일 휴장, 금요일 8:30 CST 개장 및 조기 마감, 12월물 대두박·대두유 FND
– 중국 수요: 1월 선적분 10~15카고(미확인), USDA 플래시 공지 없음
– 중국 통관: 브라질산 대두 1선적 반입 금지, 5개 수출업체 수출 정지(‘Thuesday’ 표기)
– 수출판매 전망: 0.6~2 MMT, 주간 플래시 총계 373,400톤(멕시코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