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증시, 장 마감 상승… COLCAP 0.52% 올라

콜롬비아 증시가 목요일 장 마감 후 상승 마감했다. 산업(Industrials), 서비스(Services), 농업(Agriculture) 업종의 강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올리며 풍부한 업종별 매수세가 확인됐다고 전해진다.

2025년 11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증권거래소(BVC)에서 장을 마친 뒤 대표 지수인 COLCAP(콜카프)0.52% 상승했다. 이는 장중 부침에도 불구하고 방어적인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이 함께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종목별 흐름에서는 상승 상위 종목이 뚜렷했다. Banco De Bogota SA (BVC:BBO)2.33%(+880.00포인트) 급등해 38,700.00에 마감했다. Bolsa De Valores De Colombia (BVC:BVC)2.12%(+280.00) 오르며 13,500.00을 기록했다. Grupo de Inversiones Suramericana SA 우선주 (BVC:SIS_p)1.26%(+560.00) 상승해 44,960.0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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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AP을 구성하는 핵심 금융·지주 계열 종목 가운데 일부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방을 지지했다.”

반면 하락 종목도 존재했다. Banco Davivienda 우선주 (BVC:DVI_p)-2.60%(-700.00) 하락한 26,200.00에 거래를 마쳤다. Grupo Argos SA (BVC:ARG)-1.04%(-180.00) 내려 17,200.00에, Grupo de Inversiones Suramericana SA (BVC:SIS) 보통주는 -0.80%(-440.00) 밀려 54,500.00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 내부 수급을 나타내는 폭(브레드스)에서는 하락 종목 수상승 종목 수1 대 0으로 앞질렀다고 전해졌다. (원문 기준 수치로, 당일 집계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표현이다.)


원자재·상품 선물 동향에서도 혼조 흐름이 관찰됐다. 미국 커피 C 선물(3월 인도분)-0.89%(-3.40) 하락해 $379.90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코코아(3월물)+1.02%(+52.00) 상승하며 $5,151.00에 도달했다. 2월물 금 선물-0.30%(-12.70) 하락해 $4,189.60/트로이온스에 거래됐다.

외환 시장에서는 USD/COP(미 달러/콜롬비아 페소)가 +0.25% 상승한 3,745.63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페소 약세를 시사했다. BRL/COP(브라질 헤알/콜롬비아 페소)는 -0.13% 내린 699.82였다. 같은 시각 미국달러지수선물(DXY Futures)-0.01% 약보합인 99.5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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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지표와 용어 풀이

COLCAP은 콜롬비아 증권거래소(Bolsa de Valores de Colombia, 약칭 BVC)의 대표 주가지수로, 현지 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가늠하는 벤치마크 지수다. 업종 분류상 본 거래일에는 산업·서비스·농업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통상 경기 민감도와 내수·수출 수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는 영역들이다. 본 보도에서 언급된 포인트는 콜롬비아 페소(COP) 표시 개별 종목 가격의 절대 변화를 가리키며, 지수 포인트와는 구분된다.

티커 표기에서 Pf 또는 _p우선주(Preferred)주주 권리배분 특성를 의미한다. 예컨대 Banco Davivienda Pf (BVC:DVI_p)Grupo de Inversiones Suramericana SA Preferred (BVC:SIS_p)와 같이 우선주는 배당·의결권 구조가 보통주와 다를 수 있다거래 관행상 가격 변동성·유동성도 차이가 날 수 있음. 본문에 기재된 가격은 모두 COP(콜롬비아 페소) 기준이다.

커머디티 계약의 경우, 커피 C는 국제 시장에서 널리 거래되는 표준화 선물 계약을 말한다. “3월 인도” 표기는 해당 선물의 결제·인도 월을 뜻하며, 금 선물의 ‘트로이온스’는 귀금속 계량의 국제 표준 단위다. 가격 뒤의 변화폭(예: +52.00)틱크기 또는 명목상 포인트 변동을 반영한 것으로, 각 상품 시장의 호가 단위에 따라 체감 변동률이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원문 수치·단위 표기를 그대로 인용했다.


시장 해석과 시사점

장 마감 기준 COLCAP의 0.52% 상승업종 다변화된 매수세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금융·지주 성격의 대형 종목에서 상대적 강세가 확인된 반면, 일부 우선주와 건설·인프라 연관주에서는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됐다. 외환 측면에서 USD/COP 상승은 통상 콜롬비아 페소 약세를, 달러지수선물 보합권글로벌 달러의 방향성이 중립에 가까웠음을 각각 시사한다. 이러한 조합은 신흥국 주식에 혼재된 압력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환경으로 해석되곤 한다.

원자재에서는 커피와 금이 약세, 코코아가 강세를 보이며 섹터별로 상이한 수급이 전개됐다. 이는 기상·생산·물류·수요 사이클 등 상품별 고유 요인의 영향을 받는 영역으로, 동일 시점에도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수·종목·통화·원자재 간의 상관관계가 시시각각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요약 정리

COLCAP 0.52% 상승 속에 Banco De Bogota(+2.33%), BVC(+2.12%), Grupo Sura 우선주(+1.26%)가 강세를 견인했고, Davivienda 우선주(-2.60%), Grupo Argos(-1.04%), Grupo Sura 보통주(-0.80%)가 약세를 보였다. 커피 C 3월물 -0.89%, 코코아 3월물 +1.02%, 금 2월물 -0.30%. USD/COP +0.25%, BRL/COP -0.13%, 달러지수선물 99.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