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시 보합권 출발 전망… 3분기 GDP 발표에 시선 집중

베이 스트리트가 최근의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28일(현지시간 목요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개장 전후 발표될 캐나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당일 흐름의 방향성을 제공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다.

2025년 11월 27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동부시간(ET) 오전 8시 30분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가 성장 추세와 소비 탄력도를 가늠하게 해주고, 나아가 위험자산 선호와 섹터별 흐름에 단기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다.

전일(수요일) 캐나다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12월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강화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벤치마크인 S&P/TSX 종합지수279.60포인트(0.9%) 상승31,180.25에 마감해 신종가 기록을 세웠다다.


연준 의장 인사 향방도 글로벌 위험자산 심리에 변수로 거론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만료된다. 블룸버그(Bloomberg)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디렉터케빈 해셋(Kevin Hassett)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주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해셋의 경제관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저금리 선호 기조와 큰 방향에서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

핵심 포인트: “연준 의장 인선과 12월 금리 결정 기대는 월가 전반의 리스크 선호를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하며, 이는 베이 스트리트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도 연쇄적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


아시아 증시는 목요일 월가 기술주 랠리를 추종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장 심리는 12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으로 뒷받침됐다. 반면, 유럽 증시는 최근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배럴당 58.85달러0.20달러(0.3%) 상승 중이다. 금 선물온스당 4,184.40달러17.90달러(0.43%) 하락했고, 은 선물온스당 53.605달러소폭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다.


용어와 맥락 해설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는 토론토 금융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한국의 여의도에 비견된다. 캐나다 대표 지수인 S&P/TSX 종합지수는 토론토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큰 종목을 묶은 광범위 벤치마크다. GDP(국내총생산)는 일정 기간 국내에서 창출된 최종 재화·서비스의 부가가치 총액으로, 경기의 종합 체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WTI는 미국 원유 가격의 대표 벤치마크이며, 선물(Futures)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거래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을 뜻한다다.

또한 동부시간(ET) 표기는 북미 금융시장의 기준 시간대를 의미한다. 개장 전 발표되는 거시 지표는 선물 및 프리마켓 호가를 통해 초기 변동성을 촉발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 증시의 경우 에너지·소재·금융 등 경기·원자재 민감 섹터 비중이 높아, 성장 지표와 원자재 가격의 동시 변동이 지수 전반의 베타를 확대시키는 경향이 있다다.


시장 동향에 대한 해석

전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상황에서 당일 장 초반 보합이 예상된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3분기 GDP라는 확정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포지션을 중립화하려는 심리를 반영한다. 통상적으로 성장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 경기 민감주에너지 중심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재부각될 수 있고, 예상에 못 미치면 방어주배당주로의 회귀가 나타나기 쉽다. 다만 본 장에서는 연준의 12월 결정에 대한 기대로 이미 리스크 선호가 선행된 만큼, GDP의 방향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다.

연준 의장 인선 관련 보도는 단기 금리 기대뿐 아니라 정책 일관성과 향후 커뮤니케이션의 예측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저금리 지향 기조가 재확인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해석되기 쉽다. 이러한 심리 개선은 월가 기술주에 대한 선호를 자극했고, 그 여파가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이날 흐름에서 확인된다. 유럽 증시의 혼조는 단기 급등분에 따른 차익 실현과 이벤트(지표·정책) 대기를 반영한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다.

원자재는 WTI58달러대 후반에서 완만한 회복을 보이는 반면, 금·은약세다. 통상 달러 강세실질금리의 변화가 귀금속 가격을 좌우하지만, 당일의 경우에는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가 금에 대한 헤지 수요를 일부 약화시키는 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캐나다 증시 내 금 생산업체와 에너지 업체의 상대강도에 엇갈린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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