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Inc.(ISS)가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Plc)과 텍 리소시스(Teck Resources Ltd.)의 결합(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것을 투자자에게 권고했다. 이는 해당 광산업 거래를 지지한 두 번째 주주자문사로서의 입장 표명이자, 해당 소식을 전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른 것이다.
2025년 11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ISS의 권고는 구리·아연 등 여러 금속을 여러 대륙에서 생산하게 될 약 500억달러 규모의 신설 생산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는 거래 진전을 뒷받침한다. 양사 주주는 12월 9일 런던과 밴쿠버에서 각각 열리는 특별주주총회에서 결합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시너지, 전략적 이점, 그리고 긍정적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이번 합병을 지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ISS는 이같은 평가를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번 권고는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 & Co.)가 5일 전 동일 거래에 대해 찬성 권고를 낸 데 이어 나왔다. 이로써 주요 주주권 자문 두 곳이 연달아 지지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다만 ISS는 합병 자체에는 우호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거래와 연계된 앵글로 아메리칸의 장기 인센티브 계획(long-term incentive plan) 변경안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았다. ISS는 보고서에서
“거래 연계 보상은 영국에서 바람직한 시장 관행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이번 합의는 여전히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 국가의 규제당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는 밴쿠버에 설치될 예정인 본사에서의 임원·경영진 고용 유지 및 강화에 대해 앵글로 아메리칸이 보다 강력한 약속을 제시할 것을 텍 인수 승인의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
핵심 포인트 요약해설
1) 두 번째 지지 자문사 등장: ISS가 합병 찬성 권고를 발표하며, 이미 찬성을 표한 글래스 루이스에 이어 두 번째 대형 주주권 자문사가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표 대결에서 주주 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2) 500억달러 규모의 신설 광산기업: 결합 성사 시 구리·아연 등 핵심 산업금속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륙 간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수요와 연결되는 구리, 그리고 산업 전반에 쓰이는 아연은 경기·전환국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3) 12월 9일 특별주총: 양사는 런던과 밴쿠버에서 각각 특별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 안건을 표결한다. ISS·글래스 루이스의 권고는 의결권 위임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표심에 참고지표로 작용한다.
4) 보상정책에 대한 견제: ISS는 합병을 지지하면서도, 거래 연계 성과보상 개편에는 선을 그었다. 특히 “영국 시장 관행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명시해, 지배구조와 보상 투명성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5) 규제 승인 관문: 중국·미국·캐나다 등 다중 관할 규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가 밴쿠버 본사의 임원·경영진 고용 유지를 조건부로 요구하는 점이 주목된다.
용어와 맥락 설명투자자 이해 도움
ISS와 글래스 루이스: 두 기관은 의결권 자문사(proxy advisor)로,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사 등에게 주주총회 의결안에 대한 표결 권고를 제공한다. 경영권 분쟁, 보상정책, M&A 등 핵심 안건에 대해 표준화된 원칙과 분석 프레임을 적용해 판단을 제시하며, 대형 기관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크다.
특별주주총회: 정기주총과 달리 특정 안건(예: 합병·분할·대규모 자산양수도)을 표결하기 위해 별도로 소집된다. 시간적 긴급성 또는 중요성이 큰 사안에 활용되며, 의결정족수·주주의결권 기준은 정관·법령에 따른다.
장기 인센티브 계획(LTIP): 경영진·핵심인력에게 장기 성과에 연동한 주식·옵션·현금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배구조 원칙상 성과와 보상의 정렬(alignment), 평판·투명성, 주주가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ISS의 지적처럼 거래(합병) 자체와 연동된 예외적 보상은 일부 관할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규제 승인 절차: 국경을 넘는 대형 M&A는 경쟁법(반독점), 외국인투자 심사, 산업안보 관점에서 다중 심사를 거친다. 각국은 고용·본사 위치·세원·공급망 안정성 등 공익 고려를 조건으로 부과하기도 한다. 본 건에서도 중국·미국·캐나다의 심사 통과 여부와 조건이 거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산업금속의 전략적 중요성: 구리는 전력망·배터리·전동화 핵심 소재로, 아연은 도금·합금·건축자재 등 광범위한 수요가 존재한다. 합병은 이러한 금속의 규모의 경제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원가·리스크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문에서 인용된 “시너지”는 일반적으로 공급망·조달·판매·재무·기술 측면의 효율 개선을 의미한다.
전문적 시사점분석적 관찰
의결권 지형: ISS와 글래스 루이스의 연속 지지는 기관투자가 표심 형성에 유리한 바람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패시브·준패시브 운용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문사의 권고가 사실상 표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상 거버넌스: 합병과 연계된 보상 개편에 대한 ISS의 유보적 태도는, 거래 동인과 경영진 보상의 적정성을 분리해 심사하려는 흐름을 재확인한다. 이는 장기 주주가치 관점에서 성과-보상 정렬을 중시하는 시장 원칙과 부합한다.
규제 리스크 관리: 다중 관할 승인이라는 구조적 난제 속에서, 고용·본사 약속 등 공익형 조건부 승인이 시간표와 거래 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본문에 언급된 캐나다의 요구는 그러한 정합적 조정의 단면을 보여준다.
시장 수용성: ISS가 언급한 “긍정적 시장 반응”이라는 문구는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시너지의 구체화, 거버넌스 안정성, 규제 가시성 확보가 향후 표결 및 승인 절차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