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레이팅스가 샌디스크 코퍼레이션의 기업 패밀리 등급(CFR)을 Ba3에서 Ba2로 상향했다. 이는 웨스턴 디지털로부터의 분사 이후 나타난 보수적 재무정책과 실적 개선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다.
2025년 11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샌디스크의 디폴트확률등급(PD)을 Ba3-PD → Ba2-PD로 상향하고, 담보가 있는 선순위 1순위 은행 신용공여 등급도 Ba3 → Ba2로 올렸다. 아울러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또한 2025년 2월에 웨스턴 디지털에서 분사한 이후 샌디스크가 잉여현금흐름(FCF)을 활용해 재무 레버리지를 낮춰 왔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지난 두 개 분기 동안 선순위 담보 대출(터름론) 잔액을 약 3분의 1 줄였으며, 현재 보고된 총부채는 보유 현금보다 적다고 밝혔다다.
무디스는 샌디스크가 엔드마켓 전반의 강한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에 따른 지지적인 가격 환경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환경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동사의 재무레버리지는 향후 12~18개월 동안 부채/EBITDA 기준 약 3.4배 → 0.8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성 지표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샌디스크는 2025년 10월 3일 기준으로 약 14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기 2030년의 15억 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 리볼빙 신용한도를 전액 가용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 무디스는 샌디스크의 매출이 향후 12~18개월 동안 78억 달러 → 95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EBITDA이자·세전·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마진은 20%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무디스는 샌디스크가 NAND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저장장치를 설계·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임베디드 스토리지, 리무버블 스토리지 카드, USB 드라이브, 그리고 NAND 웨이퍼 및 부품이 포함된다.
핵심 포인트 요약
– 등급 상향: CFR Ba3 → Ba2, PD Ba3-PD → Ba2-PD, 선순위 담보 1순위 은행 신용공여 Ba3 → Ba2로 각각 상향, 전망은 ‘안정적’ 유지다.
– 디레버리징: 분사 후 두 분기 동안 선순위 담보 터름론 잔액 약 1/3 감축, 총부채 < 현금 구조를 달성했다.
– 수요·공급: 엔드마켓의 강한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격이 지지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해당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레버리지 전망: 부채/EBITDA가 약 3.4배 → 0.8배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12~18개월).
– 유동성: 현금 약 14억 달러(2025년 10월 3일)와 리볼버 15억 달러(만기 2030년)를 보유하고 있다.
용어 설명 및 맥락
기업 패밀리 등급(CFR)은 연결 기준으로 기업 집단의 전반적 신용도를 평가하는 무디스의 핵심 지표다. Ba2는 투자등급 아래의 비투자등급(스펙큘러티브) 범주로, 동종 내 상대적 위험이 Ba3보다 낮아졌음을 뜻한다. PD(Probability of Default)는 ‘디폴트 가능성’을 표현하는 등급 체계로, Ba2-PD 상향은 발생 확률에 대한 개선적 평가를 반영한다.
선순위 담보 1순위 은행 신용공여는 담보 권리가 가장 앞서는(1st lien) 대출 한도로, 부실 시 회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특성이 있다. 리볼빙 신용한도(리볼버)는 필요 시 인출했다가 상환할 수 있는 순환형 한도를 의미하며, 기업 유동성의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레버리지는 일반적으로 부채/EBITDA 같은 지표로 측정하며, 값이 낮을수록 재무탄력성이 높다. 샌디스크의 경우 무디스는 이 지표가 약 3.4배에서 0.8배로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을 통한 터름론 상환으로 부채를 줄인 점이 핵심 동인으로 제시됐다.
또한 타이트한 공급은 반도체 메모리와 같은 사이클 산업에서 가격 강세로 이어질 수 있는데, 무디스는 이 같은 환경이 단기에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더해 매출이 78억 달러에서 95억 달러에 접근하고, EBITDA 마진이 20%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은 수익성 회복의 근거로 제시됐다.
시사점과 체크포인트
무디스의 Ba2 상향과 안정적 전망은 샌디스크의 디레버리징과 유동성 방어력이 신용 프로파일을 실질적으로 개선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총부채가 현금보다 낮다는 구조와 2030년 만기의 리볼버는 단기·중기 유동성 위험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무디스가 전제한 타이트한 공급과 가격 지지의 지속 여부는 산업 사이클과 투자·증설 동향에 좌우될 수 있어, 향후 매출 95억 달러 접근과 마진 20% 근접이 실행되는지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 또한 부채/EBITDA 0.8배라는 수치적 목표에 수렴하는 과정에서 현금흐름 창출력과 자본배분 정책의 일관성 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샌디스크는 NAND 플래시 기반 저장장치 제조사로서 SSD, 임베디드 스토리지, 리무버블 카드, USB 드라이브, NAND 웨이퍼 및 부품을 공급한다. 무디스는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엔드마켓으로 연결돼 수요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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