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로이터) — 영국의 재정감시기구인 예산책임처(OBR)가 오는 수요일 발표될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의 예산안과 함께, 2026년과 현 의회 임기가 끝날 때까지 남은 해들에 대한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할 것이라고 스카이뉴스가 월요일 보도했다 다.
2025년 11월 24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도는 OBR의 성장률과 생산성 전망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 스카이뉴스는 리브스 장관의 예산안 공개 일정(수요일)에 맞춰 중기 성장 경로에 대한 공식 전망치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
추가로, 지난 10월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OBR는 이미 핵심 생산성 성장률 전망의 하향 조정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 생산성은 장기 성장의 토대이자 재정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전망 하향은 잠재성장률 및 세수 경로를 동시에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
OBR의 전망치는 영국 정부의 예산 선택을 뒷받침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다.
이에 따라 리브스 장관은 성장 둔화 전망, 높아진 부채 비용 및 기타 요인들로 인해 OBR의 약화된 전망이 공공재정에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억~300억 파운드(26.2억~39.3억 달러) 규모의 재정 충격을 메꾸기 위해, 세금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된다 다.
영국 재무부(The Treasury)는 스카이뉴스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다.
환율 참고보도 시점 기준: $1 = 0.7631파운드 다.
핵심 포인트 정리
• 전망 하향 대상: 2026년 및 현 의회 임기 동안의 잔여 연도
• 예산 일정: 수요일, 리브스 재무장관 예산안과 동시 발표 예상
• 재정 영향: 200억~300억 파운드 규모의 재정 부담 발생 예상
• 정책 대응: 세금 인상 가능성 상승
• 공식 확인: 재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음
배경과 맥락: OBR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OBR(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는 영국의 독립적 재정감시기구로, 경제성장률, 생산성, 세수 및 부채 경로에 대한 중립적·기술적 전망을 제공해 정부의 예산편성에 근거를 제시한다 다. 본문에서도 강조되었듯이, OBR의 전망치는 정부 예산 선택을 뒷받침하며, 이는 세율·지출·차입 결정의 합리성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다.
이번 보도의 핵심은 2026년과 현 의회 임기 남은 연도에 대한 성장 경로가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다. 현 의회 임기란 현재 구성된 의회가 유지되는 잔여 기간을 의미하며, 이 기간을 아우르는 성장률 하향은 중기 재정전망 전반을 보수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 다.
생산성 전망 하향의 함의
10월 언론 보도에서 이미 암시된 대로, 핵심 생산성 성장률 전망 하향은 단기 경기보다 장기 잠재 성장력에 대한 신중한 평가를 뜻한다 다. 생산성은 단위 노동·자본 대비 산출을 가리키며, 개선 속도가 둔화되면 실질 임금 상승, 기업 투자, 세수 증가 경로가 모두 완만해진다 다. 그 결과 정부의 세입 전망은 낮아지고, 재정적자와 부채비율의 안정 경로도 더 가파른 정책 조합을 요구할 수 있다 다.
보도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성장률·생산성 전망의 동시 하향은 예산 책정 시 세수 부족분 확대와 지출 압박을 동시에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 이는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200억~300억 파운드 규모의 공공재정 충격 예상치와 맥을 같이한다 다.
재정 충격과 정책 수단: 왜 세금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나
스카이뉴스 보도와 로이터 전언을 종합하면, 약화된 성장 전망과 높아진 부채 비용(예: 금리 수준 반영), 기타 요인들이 결합해 재정의 여유 폭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 이 경우 정부는 통상적으로 세입 확충(세금 인상 또는 과세 기반 확대), 지출 조정(지출 효율화 또는 우선순위 조정), 차입 등 복합적 수단을 검토한다 다. 기사에서는 그중에서도 세금 인상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다.
다만, 구체적 세목이나 시기, 폭에 대해서는 보도에서 추가 정보가 제시되지 않았다 다. 재정 운용의 선택지는 성장 경로, 시장 여건(국채 수요, 금리),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번 예산안 공개가 정책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다.
용어 해설
• 현 의회 임기: 현재 선출된 의회가 활동하는 남은 기간을 의미한다 다. 이번 보도에서는 그 기간 동안의 모든 연도에 대해 성장률 전망이 낮아질 것으로 전한다 다.
• 생산성 성장률: 노동과 자본 투입 대비 산출의 증가율로, 잠재성장률과 장기 세수의 핵심 동인이다 다.
• 부채 비용: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을 의미한다 다. 금리 수준과 채무 구조에 따라 변동한다 다.
시장과 정책의 관전 포인트
• 예산안 공개: 수요일로 예정된 예산안과 OBR 전망이 동시에 제시될 경우, 세입·지출·차입의 균형에 대한 정부의 우선순위를 가늠할 수 있다 다.
• 세제 변화: 기사에서 가능성으로 언급된 세금 인상 여부와 범위는 가계·기업의 현금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
• 재정 커뮤니케이션: 재무부의 공식 입장 표명 여부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
숫자로 보는 보도의 핵심
• 재정 영향 예상: £20bn–£30bn (달러 환산: $26.2bn–$39.3bn)
• 환율: $1 = £0.7631
• 발표 일정: 수요일, 리브스 재무장관 예산안과 동시
공식 입장 및 추가 확인
현재까지 영국 재무부는 관련 보도에 대한 즉각적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 향후 예산안 공개와 함께 OBR의 최종 전망치가 발표되면, 재정 경로와 정책 수단에 대한 구체적 그림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