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 전망 — 3년 내 팔란티어를 넘어설 후보, 앱러빈(AppLovin)과 쇼피파이(Shopify)
핵심 요지로,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150% 상승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NASDAQ: PLTR)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690억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앱러빈(AppLovin, NASDAQ: APP)과 쇼피파이(Shopify, NASDAQ: SHOP)가 향후 3년 내 해당 규모를 상회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앱러빈의 현재 시가총액은 $1760억으로 약 110% 상승 시 $3700억에 도달하며, 이는 연환산 수익률로 약 28%에 해당한다. 쇼피파이는 현재 $1920억으로 약 93% 상승 시 $3700억 도달이 가능하고, 이는 연환산 약 24%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2025년 11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두 기업이 인공지능(AI) 역량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본 보도는 앱러빈이 광고기술(Adtech) 부문에서, 쇼피파이가 전자상거래·오므니채널 부문에서 각각 차별화된 AI 사용 사례를 쌓아온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한다.

1) 앱러빈(AppLovin): 광고기술과 AI의 결합
앱러빈은 고도화된 AI 모델을 바탕으로 한 광고기술(Adtech)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모바일 게임 생태계에서 개발사의 마케팅·수익화를 돕는 도구로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하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e-commerce) 광고 플랫폼(현재 베타)이 출시 수 개월 만에 연간 매출 런레이트 $10억에 도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앱러빈은 추천 기반(Self-service) 온보딩 방식을 채택한 셀프서비스 대시보드를 새로 도입했다. 이 도구는 자동화와 측정 기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과거 수동 온보딩 과정에서 발생하던 마찰을 제거하는 목적을 갖는다. 아담 포루기(Adam Foroughi) CEO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셀프서비스를 전 세계로 출시하면, 거대한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앱러빈의 차별화는 액손(Axon) 추천 엔진에 집중된다. 이는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광고주 수요와 퍼블리셔 매체 공급 간의 적합도를 정교하게 매칭한다. 2023년 중반 Axon 2.0을 출시한 이후 광고 집행액은 대략 4배로 확대되었으며, 모건스탠리(NYSE: MS) 애널리스트들은 액손을 “업계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광고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성장 시나리오를 보면, 월가 컨센서스는 향후 3년 동안 앱러빈의 주당순이익(EPS)이 연 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약 66배인 점을 감안해도 이 성장률이 실현될 경우, 시가총액이 약 110% 증가해 $3700억 수준에 도달하면서도 밸류에이션은 약 39배로 멀티플 디레이팅이 병행되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2) 쇼피파이(Shopify): 오므니채널 상거래 플랫폼의 AI 전환
쇼피파이는 오므니채널 커머스를 위한 턴키(완전구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결제 처리가 핵심 부가 서비스다. 그 외에도 각종 금융 서비스, 마케팅, 물류, 국경 간 거래, 도매(홀세일) 상거래 솔루션을 포괄한다.
이 같은 간소화된 상거래 경험 덕분에 쇼피파이는 견조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피어 리뷰에 특화된 리서치 기업 G2는 쇼피파이를 전자상거래 및 오므니채널 소프트웨어 부문 1위 인기 제품으로 평가한다. 또한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는 쇼피파이를 도매 상거래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 인정했다.
쇼피파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실사용 중이다. 우선, 소비자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상품을 탐색·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틱(Agentic) AI 도구를 개발했다. 또한 상인(머천트) 측면에서는 통찰 탐지와 업무 자동화(예: 스토어프런트 생성)를 지원하는 AI를 제공한다. 내부적으로는 개발자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AI를 적극 활용해 품질 높은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밸류에이션·성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월가 컨센서스는 향후 3년 동안 쇼피파이의 EPS가 연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P/E 약 108배는 높은 수준이지만, 컨센서스 성장이 실현될 경우 시가총액이 약 93% 증가해 $3700억에 이르는 동시에, 밸류에이션은 약 90배로 내려가는 그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종합 관전 포인트
시장 해석에 따르면, 앱러빈은 현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덕분에 2028년까지 팔란티어의 현 시총을 추월할 가능성에 보다 근접해 있다는 평가가 제시된다. 반면 쇼피파이는 과거 이익 추정치 상회를 지속해온 전력이 있고, 대형 엔터프라이즈 온보딩, 도매(홀세일) 시장 점유율 확대, 해외 머천트 유치 등 핵심 기회를 현실화할 경우 동일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여지도 거론된다.
투자 참고: 추천 리스트와 장기 성과
한편 일부 투자자 커뮤니티의 상위 10개 종목 추천 리스트(Stock Advisor)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앱러빈을 포함하지 않았다. 과거 사례로, 2004년 12월 17일 넷플릭스 추천 당시 $1,000를 투자했다면 현재 $562,536이 되었을 것이고,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 추천 당시 $1,000 투자 가정 시 현재 $1,096,510에 달한다는 실적이 소개됐다. 이 서비스의 총 평균 수익률은 981%로, 동일 기간 S&P 500의 187%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제시됐다* 2025년 11월 17일 기준.
공시 및 고지
Trevor Jennewine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쇼피파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The Motley Fool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쇼피파이에 포지션을 보유하며, 두 기업을 추천한다. The Motley Fool의 공시 정책이 적용된다.
문서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관점을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용어 해설: 이해를 돕기 위한 핵심 개념
· 시가총액(Market Value/Market Cap): 상장기업의 주가 × 발행주식수로 계산한 기업가치 추정치다. 본문에서 ‘$3690억’ 등으로 표기된 수치가 이에 해당한다.
· 주가수익비율(P/E): 주가 ÷ 주당순이익(EPS). 성장 기대가 높을수록 배수가 커질 수 있다. 본문에서는 앱러빈 약 66배 → 39배, 쇼피파이 약 108배 → 90배의 멀티플 디레이팅 시나리오가 언급됐다.
· 런레이트(Run Rate): 특정 시점의 월간 혹은 분기 매출을 연율화해 추정한 연간 매출 속도다. 앱러빈의 e커머스 광고 플랫폼은 출시 수개월 만에 $10억 런레이트에 도달했다.
· 애드테크(Adtech): 광고 집행·측정·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술군. AI/머신러닝을 활용해 타게팅과 성과 최적화를 고도화한다.
· 추천 엔진(Recommendation Engine): 사용자·콘텐츠·광고주·매체 등 다수의 변수를 분석해 최적 매칭을 생성하는 알고리즘. 앱러빈의 Axon이 대표 사례로, 머신러닝 기반이다.
· 에이전틱(Agentic) AI: 대화형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조율하는 AI 접근. 쇼피파이는 이를 바탕으로 대화형 쇼핑, 워크플로 자동화,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해설: 무엇이 관건인가
두 기업의 AI 활용도는 이미 매출원과 수익화 구조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 앱러빈은 Axon 2.0 이후 광고 지출이 대략 4배로 확대되며 광고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했고, 쇼피파이는 소비자 경험(대화형 쇼핑)과 머천트·개발자 생산성(자동화·코드 품질·개발 속도)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플랫폼 락인을 강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컨센서스 이익 성장률(앱러빈 53%, 쇼피파이 32%)과 P/E 멀티플의 점진적 정상화가 맞물릴 경우, 시총 확대와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의 공존이라는 도식이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실행력(셀프서비스의 전면 론칭·안정화, 대형 광고주 및 머천트의 전환/증액), 경쟁 구도(동종 광고 엔진/커머스 플랫폼의 추격), 매크로 환경(광고비·소비 심리·금리)에 따라 실적 트랙은 변동 가능하다. 투자 판단에서는 성장률의 질(유기적·반복 가능성), 수익성 궤적(영업 레버리지), 밸류에이션 민감도(멀티플 변동)를 함께 점검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