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원전 산업 모멘텀 확대 속 관찰할 5개 원전주 선정

원자력 발전 섹터가 데이터센터의 순배출(Net Zero) 전력 수요 확대와 가스발전 공급망 압력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즈호(Mizuho)는 향후 모멘텀의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원전 관련 종목 5개를 선정해 순위를 제시했다.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은 착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공급망 발주향후 2~3년 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왔다.

2025년 11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는 원자로 기술의 라이선스 진행도, 고객 계약, 자금조달, 공급망 준비도, 연료 조달 가능성, 상용화까지의 기간 등 다수의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반영해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최근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원전 개발을 가속화하는 변수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원전 생태계는 설계 검증을 넘어 공급망과 연료, 자본, 규제의 동시 진척이 관건이다. 발주 사이클의 초기 신호는 2~3년 내 감지될 수 있다.”


1) GE 버노바(GE Vernova, NYSE: GEV) — 미즈호의 원자로 기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GEV의 BWRx 계열 비등경수로(BWRx)가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으며, 이는 기술 라이선스 진척수요처 가시성, 공급망 대비 등 종합 점수에서 우위를 보인 결과로 해석된다. 경제성·설비투자(CAPEX)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같은 전통 대형로 옵션 대비 상대적 경쟁우위를 유지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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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EV는 대만전력(Taiwan Power Company)미국 외 지역 첫 육상풍력 리파워(repower)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풍력 설비의 효율과 출력·가동률을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 계약이다. 다만 제퍼리스(Jefferies), 미즈호, TD 코웬(TD Cowen) 등 주요 증권사는 GEV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 에머슨 일렉트릭(Emerson Electric, NYSE: EMR) — 미즈호가 선정한 원전 노출 상위 기업 중 최선호주다. EMR은 전 세계 가동 원전의 계장·제어·밸브 영역에서 설치기반 점유율(installed base share) 약 90%자료: 미즈호 추정를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신규 투자보다도 기존 원전의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 수요가 장기적으로 견조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AP1000 프로젝트 모두에 걸쳐 이해관계가 있어, 산업 재가동·증설 사이클의 잠재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프로젝트는 비용 초과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또는 빅테크의 재정적 후방 지원이 필요하다는 단서가 붙는다.

EMR은 회계연도 2028 신규 재무 목표를 제시하며 주주환원 100억 달러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EMR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3)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NYSE: NEE)원전 재가동 모멘텀의 수혜 후보로 지목됐다. 회사는 601메가와트(MW) 규모의 두웨인 아널드(Duane Arnold) 원전을 2029년 초 재가동할 계획이며, 이는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한다. 미즈호는 NEE의 원전 노출등급을 중립으로 제시했으나, 산업 전반의 리레이팅 흐름에서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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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NEE의 자회사인 플로리다 파워 앤드 라이트(Florida Power & Light)플로리다 공공서비스위원회(Florida Public Service Commission)로부터 요금 합의안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최소 2029년 12월까지 새로운 기본요금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4)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NASDAQ: CEG) — 회사는 이전에 발표한 크레인 에너지 센터(Crane Energy Center) 재가동(과거 명칭 스리마일 섬)을 추진 중이다. 미즈호는 CEG의 원전 노출에 대해 중립 평가를 유지했지만, 이미 보유한 기존 원전 자산이 산업 확장의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CEG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크레인 클린 에너지 센터 지원을 위한 10억 달러 대출을 확보했다. 또한 키뱅크(KeyBanc)는 동사를 섹터 최선호주로 재확인했다.


5) 플로서브(Flowserve Corporation, NYSE: FLS)글로벌 원전 인프라에서 두터운 존재감을 갖는다. 미즈호에 따르면, 전 세계 가동 중인 416기 원자로약 75%FLS의 부품·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신규 원전 건설 양 측면에서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FLS는 3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수주액이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발표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Securities)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으나, 스티펠(Stifel)TD 코웬은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산업 전반의 리스크와 재정적 후방 지원 필요성

유틸리티와 독립 전력생산자(IPP)는 과거 원전 프로젝트를 괴롭혔던 비용 초과규제 리스크로부터 주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원전 이니셔티브에는 주·연방정부 또는 대형 기술기업재정적 보증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가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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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개념 설명

SMR(소형모듈원자로)는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표준화된 소형 원자로로, 건설기간 단축비용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AP1000은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가압경수로 설계로, 피동형 안전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BWRx는 GE 버노바의 차세대 비등경수로 계열로, 단순화 설계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설치기반 점유율(installed base share)이미 설치되어 운영 중인 설비 내 특정 기업 솔루션의 점유 비중을 뜻해, 장기 서비스·교체 수요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리파워(repower)는 기존 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력과 효율, 신뢰성을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산업적 함의와 해석

이번 미즈호의 랭킹은 공급망 발주가 2~3년 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초기 사이클 신호를 담고 있다. 미국 내 신규 원전의 상용화까지는 10년+ 타임라인이 걸릴 수 있으나, 부품·계장·연료에 대한 선행 발주라이선스 마일스톤은 그보다 훨씬 앞서 움직인다. 데이터센터24/7 무탄소 전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 베이스로드 무탄소 전원의 대표격인 원전과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 반면, 최근의 행정명령 등 정책 추동에도 불구하고, 규제 확실성프로젝트 파이낸싱, 인력·연료 공급망 재정비라는 현실적 제약이 병존한다.

기업 측면에서는 GE 버노바차세대 설계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에머슨 일렉트릭기존 설비의 고착 수요(서비스·교체·안전 업그레이드)로 현금흐름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넥스트에라 에너지컨스텔레이션 에너지재가동·수명연장 시나리오에서, 플로서브부품·펌프·밸브 등 핵심 자산의 광범위한 설치기반으로 방어적이면서 레버리지 있는 포지션을 갖춘다. 다만, 과거 대형 원전의 비용 초과 전례는 여전히 투자자 기대를 제약하며, 정부·기술기업의 보증과 장기 오프테이크가 현실화될 경우 자본비용(Cost of Capital)이 의미 있게 낮아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책 모멘텀수요의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원전 가치사슬 전반이 장기 리레이팅을 모색하는 국면이다. 투자 관점에서 단기 성과는 실적·수주(예: FLS)주주환원(예: EMR), 정책 이벤트(행정명령·요금체계 승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로는 라이선스 마일스톤, 연료주기 안정화, 공급망 확충,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화밸류에이션 상향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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