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금 25만·50만·100만·200만 달러의 연간 지출 여력, 4% 규칙으로 보면

4% 규칙은 은퇴 첫 해에 전체 은퇴자금의 4%를 인출하고, 이후 해마다 인플레이션에 맞춰 인출액을 조정하면 자금이 30년간 지속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경험칙이다. 이 규칙은 단순하고 적용이 쉬워 은퇴자금의 지속 가능 기간과 연간 지출 여력을 가늠하는 기준선으로 널리 활용된다다.

2025년 11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분석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최신 수치에 근거한 현재 인플레이션율 2.9%를 가정해, 은퇴자금 규모별(25만·50만·100만·200만 달러)로 20년·25년·30년 기간에 걸친 연간 지출 허용액을 제시한다다.

다만 이 공식은 어디까지나 일반적 가이드라인이며, 세금, 투자 수수료, 시장 변동성, 지출 패턴 변화, 필수 최소 인출(RMD), 기대수명 연장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다. 따라서 실제 은퇴 설계에서는 개인의 소득원, 포트폴리오 구성, 현금흐름 필요, 의료비 등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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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지: “첫 해 4% 인출, 이후 년도는 인플레이션율만큼 인출액을 올린다. 본 분석의 인플레이션 가정은 연 2.9%다.”

용어 설명은퇴기초
4% 규칙: 은퇴 첫 해 자산의 4%를 인출하고 이후 물가상승률만큼 인출액을 증액하는 경험칙이다다.
CPI(소비자물가지수):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대표 지표로, 본 분석은 연 2.9%를 적용한다다.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 세금 유예 연금계좌에서 일정 연령 이후 매년 최소한 꺼내야 하는 금액을 뜻한다다.
COLA(Cost-of-Living Adjustment): 사회보장연금 등에서 물가 상승을 반영해 급여를 조정하는 제도다다.
Six figures: 연 소득 또는 지출이 10만 달러 이상임을 뜻하는 표현이다다.


$250,000(25만 달러) 은퇴자금
개요: 4% 규칙에 따르면 첫 해 인출액은 $10,000이며, 이후는 연 2.9% 물가상승에 맞춰 늘어난다다.

20년 은퇴
– 첫 해: $10,000
– 10년 차: $12,934
– 최종 해: $17,214

25년 은퇴
– 첫 해: $10,000
– 10년 차: $12,934
– 최종 해: $1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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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은퇴
– 첫 해: $10,000
– 10년 차: $12,934
– 최종 해: $22,911


$500,000(50만 달러) 은퇴자금
개요: 절반 백만 달러 규모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현금흐름을 허용한다다. 첫 해 인출액은 $20,000다.

20년 은퇴
– 첫 해: $20,000
– 10년 차: $25,868
– 최종 해: $34,429

25년 은퇴
– 첫 해: $20,000
– 10년 차: $25,868
– 최종 해: $39,719

30년 은퇴
– 첫 해: $20,000
– 10년 차: $25,868
– 최종 해: $45,822


$1,000,000(100만 달러) 은퇴자금
개요: 7자리 규모의 은퇴자금은 지출 재량을 크게 넓힌다다. 첫 해 인출액은 $40,000다.

20년 은퇴
– 첫 해: $40,000
– 10년 차: $51,737
– 최종 해: $68,858

25년 은퇴
– 첫 해: $40,000
– 10년 차: $51,737
– 최종 해: $79,438

30년 은퇴
– 첫 해: $40,000
– 10년 차: $51,737
– 최종 해: $91,645


$2,000,000(200만 달러) 은퇴자금
개요: 수백만 달러 보유자는 은퇴 10년 차six figures(연 10만 달러 이상) 지출로 진입한다다. 첫 해 인출액은 $80,000다.

20년 은퇴
– 첫 해: $80,000
– 10년 차: $103,474
– 최종 해: $137,717

25년 은퇴
– 첫 해: $80,000
– 10년 차: $103,474
– 최종 해: $158,877

30년 은퇴
– 첫 해: $80,000
– 10년 차: $103,474
– 최종 해: $183,291


사회보장연금(SS) 포함 시 지출 여력

대부분의 은퇴자는 사회보장연금으로 은퇴자금 외 추가 현금흐름을 확보한다. 사회보장국(SSA)에 따르면 8월 기준 평균 월 수혜액은 $1,955.48이며, 연 $23,465.76에 해당한다다. 2025년 조정률과 역사적 평균에 부합하는 2.5% COLA를 가정할 때, 앞선 네 가지 자금 규모별 결과에 아래 금액을 추가할 수 있다다.

– 첫 해: $23,465.76
– 10년 차: $30,038
– 20년 차: $38,451
– 25년 차: $43,504
– 30년 차: $49,221

해석: 사회보장연금은 모든 자금 규모에서 실질 지출 여력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린다. 다만 COLA, 세전·세후 수령액, 메디케어 보험료 공제 등은 개별 수급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다.


분석과 시사점전문적 통찰

첫째, 인플레이션 가정(2.9%)이 결과에 직접 반영되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실질 구매력은 감소한다다. 반대로 물가가 낮으면 여력이 개선될 수 있다다. 둘째, 4% 규칙은 세금·수수료·포트폴리오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세후 현금흐름 기준으로 예산을 재점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다. 셋째, 은퇴 초기의 시장 하락(수익률 순서 위험)자금 소진 리스크를 키울 수 있으므로, 현금·단기채 등으로 수년치 생활비 완충을 마련하는 선택이 유용할 수 있다다.

넷째, RMD는 일정 연령 이후 인출을 강제하기 때문에, 4% 규칙과의 병행 시 세금 구간사회보장연금 과세, 메디케어 파트 B·D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다. 다섯째, 지출의 유연성을 확보하면 변동성이 큰 시기에 인출을 줄이고 좋은 시기에 늘리는 완급 조절이 가능해, 자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다. 여섯째, 본 결과는 기계적 산출이므로, 주택 유지보수·의료·장기요양 등 예상치 못한 비용 상승에 대비한 별도의 비상자금보험 설계가 바람직하다다.

정리하면, 25만 달러 자금으로는 연간 약 $10,000에서 시작해 물가만큼 증가하는 보수적 지출이 가능하고, 50만 달러는 그 두 배, 100만 달러는 네 배의 시작점을 제공한다다. 200만 달러 보유자는 은퇴 10년 차에 연간 지출이 10만 달러를 상회하게 된다다. 여기에 사회보장연금을 더하면 모든 구간에서 실질 지출 범위가 확대된다다.

출처 고지: 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에 최초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