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가격이 화요일(현지시각) 장 마감에서 야간 거래 중 기록한 신저가에서 반등하며 계약별로 21~33포인트 상승해 마감했다. 같은 날 원유 선물은 배럴당 0.76달러 상승한 $60.67을 기록했고, 미국 달러 지수는 $0.028 하락한 $99.460으로 마감했다.
2025년 11월 19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전일 야간 세션에서 저점을 새로 쓴 뒤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면화 선물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원유 강세와 달러 약세가 결합해 상품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를 소폭 개선한 점이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NASS(미국 농무부 통계국)의 작황 진척 보고서(Crop Progress)에 따르면, 11월 16일 기준 미국 면화 수확률은 71%로, 5년 평균 진척 속도 72%에 소폭 못 미쳤다. 계절적으로 본격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남은 수확 속도와 품질 지표는 단기 현물 흐름과 선물 스프레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알림: “하루도 놓치지 마라(Don’t Miss a Day)” — 원유부터 커피까지, 바차트의 최고 수준 상품 분석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https://www.barchart.com/newsletters/commodity-bulletin]
The Seam의 월요일 온라인 경매에서는 총 3,009베일이 파운드당 평균 57.27센트에 거래됐다. 국제 현물 벤치마크인 Cotlook A 지수는 11월 14일 기준 30포인트 추가 하락해 파운드당 74.40센트를 기록했다. ICE 공인 면화 재고는 11월 17일에 1,100베일 증가해 총 20,344베일로 집계됐다. 조정 세계 가격(AWP, Adjusted World Price)은 지난주에 파운드당 51.83센트로 공시됐으며, 이번 주 목요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보고됐다.
종목별 종가(선물)단위: 센트/파운드
– 2025년 12월물 면화 선물은 62.57에 마감, 21포인트 상승했다.
– 2026년 3월물 면화 선물은 64.39에 마감, 33포인트 상승했다.
– 2026년 5월물 면화 선물은 65.57에 마감, 32포인트 상승했다.
용어와 지표 풀이
– 포인트(points): 면화 선물에서 1포인트는 일반적으로 0.01센트를 의미한다. 예컨대 30포인트 상승은 0.30센트 상승과 같다.
– 센트/파운드: 면화 선물 및 현물 현황은 통상 파운드당 센트로 호가한다. 이는 국제 면화 거래의 표준 단위다.
– Cotlook A 지수: 국제 면화 현물 가격의 대표적 지표로, 주요 원산지의 프리미엄 품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현물 벤치마크다. 지수 하락은 글로벌 현물 가격 약세를 시사한다.
– ICE 공인 재고: ICE 선물거래소가 승인·관리하는 인도 가능 창고 재고를 뜻한다. 재고 증가는 단기 공급 여력을 나타내며 선물 만기 인도 리스크와 스프레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AWP(조정 세계 가격): 미국 농업정책과 연동되는 지표로, 일정 기간 유효하며 마케팅 론 상환 등 산지 가격 의사결정에 참고된다. 본 기사에 명시된 AWP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유효하다.
– The Seam: 면화 현물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거래량과 평균가격은 산지·품질·운송 조건을 반영한다.
시장 해석 및 동향
이번 반등은 기술적으로는 신저가 경신 이후의 되돌림 성격이 강하며, 거시 변수로는 원유 강세와 달러 약세라는 조합이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상품 가격에 우호적일 수 있고, 원유 가격 상승은 농산물의 물류·에너지 비용과 일부 합성섬유 대체재의 상대가격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본 장세 전반은 아직 하락 추세 속 단기 반등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며, 수급 지표의 개선이 확인돼야 방향성이 공고해질 수 있다.
작황 측면에서 수확률 71%는 평균치 72%에 근접하지만 소폭 뒤처진다. 이는 아직 일부 주요 산지에서 수확이 진행 중임을 의미하며, 남은 물량의 품질·등급과 출하 속도가 현물·선물 스프레드에 미묘한 변화를 줄 수 있다. 계절적으로 수확이 마무리될수록 현물 출회 확대와 인증 재고 변동이 두드러질 수 있으며, 실제로 ICE 공인 재고가 11월 17일 기준 1,100베일 증가해 20,344베일로 집계됐다.
현물 벤치마크인 Cotlook A가 74.40센트까지 밀린 가운데, AWP 51.83센트의 유효기간이 이번 목요일까지라는 점은 산지 가격 의사결정과 단기 현물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가 된다. 한편, The Seam의 거래 결과(3,009베일, 평균 57.27센트)는 최근 현물 체결가의 수준을 보여주며, 선물-현물 베이시스 판단에 유용한 자료로 기능한다.
리스크 요인과 체크포인트
– 가격 모멘텀: 신저가 경신 후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지, 아니면 재차 저점 재시험에 나설지에 대한 분수령에서 거래량과 오더북이 관건이다.
– 거시 변수: 달러 지수와 에너지 가격의 단기 등락은 면화를 포함한 소프트 상품 가격결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 수급 지표: NASS 수확 진척, ICE 공인 재고 변화, Cotlook A 지수 방향성, The Seam 거래 동향이 단기 가격의 핵심 촉매로 작용한다.
종합하면, 이번 21~33포인트의 상승은 저점 인식 매수와 거시 후풍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으나, 현물 벤치마크의 약세와 공인 재고 증가라는 공급 측 단서는 아직 상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향후 방향성은 수확 마무리 속도, 현물 출하, 재고 추이와 같은 현실 지표의 확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및 고지
본 기사에 언급된 발행일 기준, 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오직 정보 제공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고하라. [https://www.barchart.com/terms#disclosure]
여기 표명된 견해와 의견은 글쓴이의 것이며, 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관련 기사(바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