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급증에 옥수수 선물 반등… 4년 만의 주간 최고 선적

옥수수 선물 가격이 지난주 금요일의 하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중부 시간 정오 무렵 기준으로 부셸당 4~5 1/2센트 상승했다. 현물지표인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 가격5 1/4센트 오른 $3.97 1/2로 회복했다다.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 가격 차트 이미지

2025년 11월 17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의 주간 수출검사(Export Inspections) 통계에서 11월 13일에 끝난 주간 옥수수 선적 물량이 205만4천 톤(MMT)(미국식 측정으로 8,086만 부셸(mbu))을 기록해, 2021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물량을 나타냈다. 이는 전주 대비 38.35% 증가했으며, 전년 동주 대비로는 두 배 이상이었다다. 행선지별로는 멕시코 592,006톤이 최다였고, 일본 424,773톤, 대한민국 349,789톤이 뒤를 이었다다. 2025/26 마케팅 이어 누적 선적은 이미 1,583만8천 톤(623.5mbu)에 달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다.

주목

옥수수 선물(근월/원월) 개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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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분석사 AgRural지난주 목요일 기준 브라질 1기(첫) 옥수수 작황의 파종 진행률을 85%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의 87%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다. 파종 속도는 이후 생육 달력과 수확 시점, 그리고 내년 초·중반 글로벌 공급 타이밍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주시를 받고 있다다.


시세 동향(중부 시간 정오 기준)

주목

12월 2025년물(Dec 25 Corn): $4.35 1/2, +5 1/4센트
근월 현물(Nearby Cash): $3.97 1/2, +5 1/4센트
3월 2026년물(Mar 26 Corn): $4.48 3/4, +4 3/4센트
5월 2026년물(May 26 Corn): $4.56 1/2, +4 1/4센트

근월 현물 가격 차트

3월 2026년물 옥수수 선물 차트

5월 2026년물 옥수수 선물 차트


전문용어 해설 및 맥락

현물(Cash) 옥수수: 선물과 달리 실제 물리적 곡물을 즉시 인도·결제하는 현물 시장 가격을 의미한다다. 지역별 수요·물류 상황과 기초적 수급이 즉각 반영되어, 내재적 수급 긴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주 활용된다다.

CmdtyView 전국 평균: 바차트가 수집·산출하는 지표로, 미국 각지의 현물 호가를 평균화해 대표 현물 가격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다. 선물과의 베이시스(현물-선물 가격차)를 점검할 때 유용하다다.

수출검사(Export Inspections): 미 농무부 산하 기관이 해외 수출을 위해 실물로 선적된 물량을 집계한 주간 통계다. 선적 완료 기준이므로, 수출약정(판매 계약)과는 집계 기준이 다르다다.

마케팅 이어(Marketing Year): 미국 곡물 시장에서 통용되는 회계·유통 기준 연도다. 옥수수는 통상 9월 1일 시작으로 잡히며, 누적 선적·소비·재고 등을 연간 흐름으로 비교하기 쉽게 한다다.

MMT·mbu: 각각 백만 미터톤(Million Metric Tons), 백만 부셸(Million Bushels)을 뜻한다다. 기사에서는 2.054MMT가 80.86mbu에 해당한다고 병기했다다.


시장 영향과 관전 포인트

주간 선적이 2021년 4월 이후 최대치로 급증한 점은, 최근 약세 기조 속에서도 실수요(특히 멕시코·일본·한국)가격 레벨에서 재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일반적으로 현물 선적의 호조내재적 수요 강도를 뒷받침하며, 선물의 단기 저점 방어와 스프레드(근·원월 간 가격차)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다. 다만, 선물 반등 폭이 4~5 1/2센트 수준에 그쳤다는 점은, 시장이 여전히 공급 변수(미국 내 재고, 남미 작황, 물류 여건 등)를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

브라질 1기 옥수수 파종률 85%(전년 87%)는 속도 둔화를 시사하나, 수치 자체로 절대적인 공급 차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다. 그럼에도 파종 타이밍은 이후 생육·수확 캘린더와 다음 작기(일명 사프리냐) 일정에 연결되어, 내년 글로벌 수급과 가격 변동성에 파급될 수 있다다. 시장은 브라질 중서부의 파종·생육 업데이트와 함께, 미국 내 수출 선적 지속성(특히 멕시코·아시아향)을 주시할 가능성이 크다다.

가격 측면에서는 근월 현물과 선물의 동반 상승이 관찰되며, 이는 기초 수요 호조매수 커버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다. 다만, 추가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연속된 고선적 흐름남미 파종·생육 리스크 같은 외생 변수가 필요할 수 있다다. 단기적으로는 수출검사·판매 통계현물 베이시스 변화가 가격의 하방 탄력성 약화 또는 상방 확장을 가늠할 핵심 단서가 될 전망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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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기준,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내용은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조하라고 안내했다다.

본 문서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Nasdaq, Inc.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다.


요약 정리

– 바차트 집계에 따르면, 옥수수 선물은 중부 시간 정오 기준 4~5 1/2센트 상승했고,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가는 $3.97 1/2로 5 1/4센트 올랐다다.
– 11월 13일 종료 주간 수출검사에서 선적 2.054MMT(80.86mbu)를 기록, 2021년 4월 이후 최대였으며 전주 대비 38.35% 증가, 전년 동주 대비 두 배 이상이었다다.
– 주요 행선지는 멕시코(592,006톤), 일본(424,773톤), 한국(349,789톤) 순이었고, 마케팅 이어 누적 선적은 1,583만8천 톤(623.5mbu)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다.
– 브라질 1기 옥수수 파종률은 85%로 전년 동기 87%를 하회했다다.
– 12월 2025년물 $4.35 1/2(+5 1/4센트), 3월 2026년물 $4.48 3/4(+4 3/4센트), 5월 2026년물 $4.56 1/2(+4 1/4센트) 등 만기별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