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디아(Validea)의 조엘 그린블랫(Joel Greenblatt) 전략에 기반한 ‘이익 수익률 투자자(Earnings Yield Investor)’ 모델의 금일 업그레이드 내역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치 중심 모델은 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과 이익 수익률(Earnings Yield)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5년 11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 Caledonia Mining Corporation PLC (티커: CMCL)이 주목을 받았다. 동사는 금속 광산(Metal Mining) 업종의 소형 가치주로 분류되며, 그린블랫 기반 전략에 따른 종합 평정(score)이 60%에서 90%로 상향됐다. 발리디아는 “80% 이상이면 전략이 해당 종목에 관심을 나타내며, 90% 이상은 강한 관심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개요: Caledonia Mining Corporation Plc는 짐바브웨에 중점을 둔 금 생산·탐사·개발 회사다. 동사는 생산 중인 블랭킷 금광(Blanket Mine)에 지분 64%를 보유하고, 빌보스(Bilboes) 광산 및 모타파(Motapa)·말리그린(Maligreen) 금 광구 청구권에 대해 각각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자산은 짐바브웨에 위치한다.
블랭킷 금광(Blanket Gold Mine)은 지표면 아래 약 750미터 깊이에서 가동되며, 금 생산량은 약 55,000온스로 보고됐다*. 블랭킷은 기존 광산 지역과 인접 위성 부지에서 브라운필드 탐사·개발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들 부지는 블랭킷 제련·회수 플랜트까지 트럭 운송 거리 내에 위치한다. 또한 짐바브웨 남부의 모타파 금 탐사 부지와, 짐바브웨 중부 미들랜즈의 그웨루(Gweru) 광산 지구에 위치한 말리그린 프로젝트를 보유한다. 빌보스(Bilboes)는 불라와요(Bulawayo)에서 약 75킬로미터km 북쪽에 자리한 대규모 고품위 금 광체다.
전략 기준 충족 여부 요약:
EARNINGS YIELD: NEUTRAL · RETURN ON TANGIBLE CAPITAL: NEUTRAL · FINAL RANKING: PASS
참고: 아래 기준은 동일 가중·독립 항목이 아니며, 종합 점수는 각 요소의 가중치와 모델 내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세부 분석 및 리소스:
· CMCL 구루 분석(Guru Analysis)
· CMCL 펀더멘털 분석(Fundamental Analysis)
· 조엘 그린블랫 포트폴리오
· 그린블랫 상위 종목
조엘 그린블랫(Joel Greenblatt)에 대하여: 2005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The Little Book That Beats The Market’에서 그린블랫은 두 가지 핵심 지표만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이 전략을 ‘매직 포뮬러(Magic Formula)’라 명명했으며, 1988년~2004년 기간 연환산 30.8%의 백테스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기간 S&P 500의 12.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그린블랫은 뉴욕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고담 캐피털(Gotham Capital)의 운용 파트너로서도 20여 년 넘는 기간 동안 연환산 약 40%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디아(Validea)에 대하여: 발리디아는 투자 대가의 공개 전략을 추적하는 투자 리서치 서비스로, 종목 분석과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한 것으로 평가되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마틴 츠바이그 등의 접근법을 토대로 서비스가 구성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Valide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고지: 본문에 표현된 의견과 견해는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드시 대변하지 않는다.
핵심 용어 설명(투자자 가이드)
· 이익 수익률(Earnings Yield):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의 역수로, 기업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같은 이익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 기업이 투하한 자본으로 어느 정도의 이익을 창출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그린블랫은 영업이익/투하자본의 개념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가늠한다.
· 유형자본 수익률(Return on Tangible Capital): 무형자산을 제외한 유형자산 중심의 자본 대비 수익 창출력을 본다. 자산의 실물적 효용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변동성이 낮은 품질을 가늠하는 데 쓰인다.
· 매직 포뮬러(Magic Formula): 높은 자본수익률과 높은 이익 수익률이라는 두 기준으로 기업을 랭킹화하여 상대적 저평가이면서 사업 효율이 우수한 회사를 찾는 규칙 기반 전략이다.
· 브라운필드 탐사: 기존 광산 또는 개발 부지 인근에서 추가 매장량을 찾는 탐사 활동을 의미한다.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상업화까지의 전환이 비교적 빠른 장점이 있다.
해설: 이번 업그레이드가 시사하는 바
CMCL의 전략 평정이 60%에서 90%로 상승했다는 점은, 발리디아의 그린블랫 모델 관점에서 동사의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개선되었거나, 모델 기준에서의 상대 랭크가 우호적으로 변했음을 뜻한다. 다만 공개 요약에서 이익 수익률: 중립, 유형자본 수익률: 중립으로 표시되는 점은, 각 항목의 단순 합산이 아닌 가중치 및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최종 랭킹의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 즉, 단일 지표의 절대치보다는 종합 평가가 실제 매수 관심 신호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직 포뮬러의 취지상, 품질(자본수익률)과 가격(이익 수익률)의 균형을 중시하는 만큼, 상향 평정은 동사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서 운영 효율이 개선되었거나 유지되고 있음을 모델이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본 전략은 계량 규칙 기반이며, 상품 가격(금 가격), 지역 리스크(짐바브웨 광업 규제·인프라), 프로젝트 단계(브라운필드/그린필드) 등 비정형 위험요인은 지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투자자는 CMCL의 자산 구조(블랭킷 지분 64%, 빌보스·모타파·말리그린 100%)와 운영 현실(심부 채굴, 운송·제련 인프라 근접성)을 감안해, 현금흐름 안정성과 자본 배분 정책을 별도로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실무 팁: 전략 신호 활용법
· 임계치 해석: 발리디아 기준으로 80% 이상은 관심, 90% 이상은 강한 관심 단계다. 이 범주 상향은 관찰·후보 리스트 편입 신호로 볼 수 있다.
· 보조 검증: 요약 표가 Neutral을 가리켜도, 세부 리포트와 랭킹 산출 방식을 확인하면 상향 사유를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사이클 감안: 금광 업종은 금 가격과 지역 운영 변수에 민감하다. 전략 신호는 밸류·품질의 단면이며, 상품 사이클과의 정합성 검토가 바람직하다.
* 온스 표기는 통상 트로이온스 기준으로 시장에서 인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