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gnie Financière Richemont AG (CFRUY, CFRHF)가 2025회계연도 상반기(H1)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순이익 급증과 매출 증가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밝혔다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이 명품 기업은 특히 전년 동기간 중단사업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손실이 사라진 효과가 순이익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다.
2025년 11월 14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리치몬트는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8억1천만 유로로 전년의 4억5천8백만 유로에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다. 주당순이익(EPS)은 3.078유로(전년 0.779유로)로 개선됐다다. 회사는 매출도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다.
리치몬트는 계속영업 기준으로 볼 때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17억3천1백만 유로에서 17억9천6백만 유로로 늘었다고 밝혔다다. 계속영업 기준 주당순이익 역시 3.049유로로 전년의 2.943유로에서 상승했다다. 이는 핵심 본업의 이익 체력이 완만하나 견고하게 개선됐음을 시사한다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100억7천7백만 유로에서 106억1천9백만 유로로 5% 증가했다다. 회사는 고정환율(상수환율) 기준으로 보면 그룹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 이는 환율 변동이 제거될 경우 리치몬트의 실질 판매 성장세가 두 자릿수였음을 뜻한다다.
리치몬트는 또한 2분기에 모든 지역에서 상수환율 기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인 내수(현지) 수요에 의해 이끌렸다고 설명했다다. 이는 방문객·관광 수요에 의존하지 않고, 주요 시장의 현지 소비자 기반이 탄탄하게 유지됐음을 함의한다다.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18억1천만 유로 (전년 4억5천8백만 유로)
주당순이익(EPS): 3.078유로 (전년 0.779유로)
계속영업 기준 순이익: 17억9천6백만 유로 (전년 17억3천1백만 유로)
계속영업 기준 EPS: 3.049유로 (전년 2.943유로)
매출액: 106억1천9백만 유로 (전년 100억7천7백만 유로, +5%)
상수환율 기준 그룹 매출: +10%%YoY
2분기 모든 지역: 상수환율 기준 두 자릿수 성장 (현지 수요 견조)
용어 해설과 맥락
중단사업(discontinued operations)은 회사가 이미 처분했거나 처분을 계획한 사업부문을 의미한다다. 전년에는 이와 관련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해당 손실이 더 이상 반영되지 않아 지배주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다. 반면, 계속영업(continuing operations)은 현재 회사의 본업에서 발생하는 실적을 뜻하며, 이 지표의 개선은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견조함을 보여준다다.
상수환율(고정환율, constant rates) 기준은 유로화 대비 다른 통화의 변동 효과를 제거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장만을 비교하기 위한 방법이다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리치몬트의 그룹 매출은 +10%로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고, 이는 명목 기준 증가율인 +5%보다 높은 성장 모멘텀을 의미한다다. 주당순이익(EPS)은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투자자들이 이익의 주당 가치를 평가할 때 핵심적으로 참고하는 지표다다.
사업 성과의 해석
본 상반기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중단사업 손실의 소멸이다다. 이 요인이 지배주주 순이익 18억1천만 유로라는 높은 수치를 견인했다다. 다만 계속영업 관점에서의 이익 증가는 17억9천6백만 유로로, 전년 대비 점진적 개선에 그쳤다다. 이는 회사의 본업 자체도 성장하고 있으나, 순이익 급증의 주된 촉매는 전년 중단사업 손실의 기저효과였음을 시사한다다.
매출 측면에서는 +5%의 명목 성장률과 +10%의 상수환율 기준 성장률 사이의 격차가 환율 역풍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모든 지역에서 상수환율 기준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이 강조됐다다. 회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지속적 현지 수요가 성장을 지탱했으며, 이는 내수 기반의 견고함을 반영한다다.
기업 및 주식 식별
리치몬트의 영문 정식 명칭은 Compagnie Financière Richemont AG다다. 본 기사에는 미국 장외시장 티커 CFRUY, CFRHF가 함께 표기됐다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동일 기업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종목 기호다다. 본 보도는 RTTNews를 출처로 하고 있다다.
요약적 시사점
이번 발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다. 첫째, 중단사업 손실 소멸이 전체 순이익 급증을 이끌었다다. 둘째, 계속영업 기준 이익과 EPS는 전년 대비 안정적 개선을 보였다다. 셋째, 매출은 명목 기준 +5%, 상수환율 기준 +10%로 환율 영향을 제거하면 보다 강한 성장세가 확인됐다다. 넷째, 2분기에는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폭넓은 회복을 시사했다다.
참고: 본 기사 내용은 원문 보도의 수치와 표현을 한국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정돈·의역한 것이며, 숫자·지표·기관명 등 핵심 정보는 원문을 그대로 반영했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