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공식명칭: Hon Hai Precision Industry)이 세계 최대 계약 전자 제조업체로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순이익 17%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요일 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측치와 대체로 부합하거나 상회해 AI 수요 관련 사업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2025년 11월 12일, CNBC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의 3분기 성과는 다음과 같다. 매출은 뉴타이완달러(NT$) 2.06조(미화 $66.29억 달러)로 LSEG SmartEstimates의 컨센서스(예상치 NT$2.06조)와 일치했으며, 순이익은 NT$576억7,000만으로 예상치(NT$504억1,000만)를 웃돌았다. 회사는 동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핵심 수치 요약
• 매출: NT$2.06조 (미화 $66.29 billion) vs. 컨센서스 NT$2.06조
• 순이익: NT$57.67 billion vs. 컨센서스 NT$50.41 billion
LSEG SmartEstimates: 지속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가중치를 부여한 추정치
폭스콘은 애플[/quotes/AAPL/]의 아이폰 세계 최대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몇 년간 AI를 포함한 신규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 왔다. 회사는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설계된 서버 랙을 생산하며, 미국의 AI 반도체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quotes/NVDA/]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사업 포지셔닝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의 맥락에서 특히 주목받는 대목이다.
이미지 캡션
폭스콘 회장 리우양웨이(Young Liu)가 2023년 10월 18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Hon Hai Tech Day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 I-hwa Cheng | AFP | Getty Images
용어와 맥락 해설
• 계약 전자 제조업체(Contract Electronics Maker): 완제품 브랜드가 설계·기획한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기업을 뜻한다. 폭스콘은 전 세계 다수 IT 하드웨어 기업의 조립 및 생산을 담당하며, 규모의 경제와 공급망 관리 능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 LSEG SmartEstimates: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하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가운데, 과거 예측 정확도가 높은 애널리스트에게 더 큰 가중치를 주어 산출한 추정치다. 따라서 일반 평균 대비 시장의 ‘정제된 기대치’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 서버 랙(Server Rack):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를 표준 규격으로 수용하는 금속 프레임을 말한다. AI 워크로드는 대규모 연산과 고대역폭 데이터 처리를 수반하기 때문에, 서버 랙은 고성능 GPU, 가속기, 전력·냉각 인프라와의 통합 구현이 중요하다.
실적 포인트의 의미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폭스콘의 3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와 부합했고 순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 기사 본문에서 회사의 AI 관련 서버 랙 제조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이 언급된 점을 감안하면, AI 인프라 수요가 동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기사 범위에서 구체적인 제품 믹스나 이익 기여도, 지역별/고객별 매출 구성은 제시되지 않았다.
“폭스콘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NT$2.06조로 컨센서스와 일치했으며, 순이익은 NT$57.67bn으로 시장 예상치(NT$50.41bn)를 웃돌았다.”
기업 정체성과 사업 다각화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은 애플 아이폰의 최대 생산 파트너로 광범위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 서버 랙과 같은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를 제작하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의 핵심 공급망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개별 계약 조건이나 물량, 사양 등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가 AI 관련 하드웨어에 발을 넓히고 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하게 언급됐다.
보도 범위와 한계
본 보도는 수치·사실 위주로 3분기 실적과 사업 방향성(특히 AI 관련 제조활동)을 전한다. 기사에는 세그먼트별 매출, 가이던스, 현금흐름, 배당, 재고·설비투자(Capex) 세부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독자는 제시된 핵심 지표(매출, 순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 17%)와 사업 포지셔닝(아이폰 생산, AI 서버 랙,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참고 표기
원문에는 종목 링크 표기가 포함됨: 폭스콘 [/quotes/2317-TW/], 애플 [/quotes/AAPL/], 엔비디아 [/quotes/NVDA/]. 이는 기사 내 표준 링크 표기이며, 본문의 사실관계나 수치와 별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