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닷컴, 싱글스데이 매출 신기록…주문 사용자 40% 급증·주문량 60% 가까이 폭증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JD닷컴(JD.com)이 연례 쇼핑 행사인 싱글스데이(11·11)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문을 실제로 완료한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총 주문량은 거의 60% 급증했다. 이번 성과는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의 흐름 속에서 JD닷컴의 플랫폼 경쟁력과 수요 회복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1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JD닷컴은 행사 종료 직후 위챗(WeChat)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공표했다. 11월 11일 싱글스데이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로, 서드파티 데이터에 따르면 JD닷컴 앱은 업계에서 활성 이용자 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플랫폼으로 집계됐고, 상품 품질·가격·서비스 항목에서 소비자 만족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전자제품(3C) 카테고리는 JD닷컴의 전통적 강세 분야로, 신형 스마트폰 판매가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 관련 디바이스도 고성장을 보였는데, AI 태블릿 판매는 200% 증가했고, 대화면 AI폰은 150% 증가했다. 여기에 AI 글래스·스피커·홈 스토리지 등 스마트 홈 연계 품목도 각각 100%씩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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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와 생활필수품 부문 역시 동력이 컸다. 의류·뷰티·스포츠 세부 카테고리거의 500개 세부 분야에서 매출이 100%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했다. JD 슈퍼마켓(JD Supermarket)3만 개가 넘는 브랜드에서 판매 증가율 10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도 첫 싱글스데이 참여에서 의미 있는 모멘텀을 입증했다. JD 푸드 딜리버리2백만 개 이상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상위 300개 외식 브랜드의 일 평균 주문출범 첫 달 대비 13배로 늘었다. JD 트래블호텔 주문이 전년 대비 거의 8배, 항공권 주문은 6.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거점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JD 3C 디지털 스토어전국 4,200곳을 넘어섰고,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JD 오토 서비스 역시 전국 3,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매장 내 주문이 두 배로 늘었다.

국제 사업을 담당하는 JD 월드와이드(JD Worldwide)도 성장 곡선을 그렸다. 1,500개가 넘는 수입 브랜드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으며, 13개국을 커버하는 업그레이드된 국경 간 무료배송 서비스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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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부문에서는 업계 기록이 다수 경신됐다. JD닷컴은 물류 전 과정의 자동화 커버리지가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운영 주문95%를 24시간 내 처리했고, 중소도시와 읍·면·동 단위 주문의 87% 역시 같은 기간 내 배송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AI가 운영의 핵심으로 작동했다. 3만 개가 넘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소매·물류·금융·산업 부문 등 회사 전반에서 ‘디지털 직원’으로 배치됐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휴먼JoyStreamer4만 개가 넘는 브랜드를 지원하면서 인간 진행자 대비 비용을 10분의 1로 절감했고, 행사 기간 동안 매출 23억 위안 이상을 견인했다.

“디지털 직원”이란, 챗봇·추천엔진·자동 응대·재고·배송 최적화 등 특정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뜻하며, JD닷컴은 이들을 대규모로 운영해 속도·정확성·비용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다.


용어 풀이와 맥락

싱글스데이(11월 11일)는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 축제로,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대적인 할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펼치는 기간을 의미한다. 3C컴퓨터(Computer)·통신(Communication)·가전(Consumer electronics)의 약자로, 전자·디지털 제품군을 가리킨다. 자체 운영 주문은 JD닷컴이 직접 책임지는 물류·판매 체계를 통해 처리되는 주문을 뜻한다. JD 슈퍼마켓은 생활필수품·식음료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슈퍼마켓 사업부이며, JD 월드와이드는 해외 브랜드와 상품을 직구 형태로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이다. 디지털 휴먼실시간 라이브커머스·상담·프로모션 등에서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가상 진행자를 말한다.


해석과 시사점

이번 사용자수 40% 증가·주문량 60% 근접 증가는 단순 트래픽 확대를 넘어 구매 전환재구매율의 개선까지 시사한다. 전자·AI 디바이스의 급증세는 프리미엄·대화면·스마트 홈으로 연결되는 업그레이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의류·뷰티·생활필수품과 같은 고빈도 카테고리100% 이상 폭증하며 장바구니 구성이 폭넓게 확장됐음을 확인하게 한다.

신규 사업의 가파른 초기 성장은 플랫폼의 수요 생성력트래픽 분산의 효과를 입증한다. 음식배달에서 상위 300개 브랜드가 출범 첫 달 대비 13배로 뛴 것은 입점 파트너의 체감 성과가 뚜렷하다는 방증이다. 여행 부문의 호텔 8배·항공 6.3배 증가는 팬데믹 이후 누적된 여행 수요의 회복을 보여주며, 3C 매장 4,200+·오토 서비스 3,000+ 등 오프라인 채널의 확대는 옴니채널 시너지를 강화한다.

물류에서 자동화 95%+라는 수치는 업계 상위 수준의 운영 효율을 시사한다. 자체 운영 주문의 95%를 24시간 내 처리하고, 읍·면·동 단위 주문의 87%를 같은 기간 내 배송했다는 점은 라스트마일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는 프로모션 기간 주문 폭증에도 배송 신뢰도를 유지하는 기반이 된다. 또한 디지털 휴먼 JoyStreamer인간 진행자 대비 비용 1/1023억 위안 이상을 창출한 것은, AI가 매출뿐 아니라 비용 구조까지 최적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경 간 무료배송(13개국)300% 성장1,500+ 수입 브랜드 3배 이상 확대는 해외 상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와 역으로 중국 플랫폼의 해외 소비자 접근성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확장은 공급망과 물류의 탄력성을 요구하며, 자동화·AI 오케스트레이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구현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JD닷컴은 카테고리 다변화·서비스 확장·글로벌 커버리지·물류 자동화·AI 상용화를 하나의 운영 스택으로 연결해 복합 성장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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