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리티 테라퓨틱스(ALLR)가 인디애나 생명과학 연구소(IBRI)와 협력하여 자사의 주력 항암 후보 약물인 스테노파립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테노파립은 독특한 이중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경구용 소분자 약물로, PARP1/2와 탱크리제1/2를 억제하여 DNA 수리와 WNT 신호 경로를 타겟으로 하며, 이는 치료 저항성과 암 진행의 주요 동인이다.
2025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협력을 통해 IBRI는 PARP 및 WNT 경로 억제의 개별 및 결합된 치료 효과를 분리 및 분석하기 위한 분자 및 세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결과는 올라리티의 임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테노파립의 혜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동반 진단 도구인 약물 반응 예측기(DRP)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약물은 진행된 난소암에 대한 2단계 시험 중이며, 재발성 소세포 폐암(SCLC)에 대한 테모졸로마이드와의 조합 시험이 최근 시작되었다. 올라리티는 이번 연구가 WNT 활성화가 흔한 대장암 등의 새로운 치료 조합과 적응증에 대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노파립은 원래 에자이 주식회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전에는 E7449 및 2X-121로 알려져 있었다. 올라리티는 이 약물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인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이 맞춤형 항암 치료를 제공하려는 자사의 장기 전략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암 연구 혁신에 대한 자사의 헌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ALLR 주식은 나스닥에서 1.36% 상승하여 $0.8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