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Hodges Capital Management)가 GEO 그룹(NYSE: GEO) 지분을 추가로 50만7,012주 매수해 보유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거래로 분기 말 기준 보유 주식은 총 95만5,386주가 되었으며, 신고된 평가액은 1,960만 달러에 달한다. 공시에 따르면 순자금 기준으로는 약 880만 달러가 추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11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호지스 캐피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를 통해 3분기 중 GEO 그룹 주식 50만7,012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시 문서(SEC EDGAR 기준 11월 7일자)에는 해당 거래 이후 포지션의 평가액이 1,960만 달러로 증가했음이 드러나 있으며, 이는 추가 매수와 주가 변동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매수로 GEO 그룹에 대한 호지스 캐피털의 포지션은 운용 중인 미국 주식 AUM의 1.7%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이번 거래 규모는 해당 운용사의 보고 대상 13F AUM의 0.99% 수준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으로 GEO 지분을 세 자릿수(%)가 아닌 절대량 측면에서 크게 늘리며 보유주식 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핵심 포인트 요약
– 변동 내역: GEO 그룹 50만7,012주 추가 매수, 순가치 880만 달러 증대
– 보유 현황: 총 95만5,386주, 평가액 1,960만 달러
– AUM 기여도: 포지션 비중 1.7%, 거래 규모는 13F AUM의 0.99%
추가로 알아둘 점
공시 이후 파악된 호지스 캐피털의 상위 5대 보유 종목은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채굴·인프라 관련으로 분류되는 나스닥: WULF가 4,320만 달러(운용자산의 3.7%)로 1위에 올랐다. 나스닥: NVDA(엔비디아)는 3,900만 달러(3.4%), 뉴욕증권거래소: UBER(우버)는 3,550만 달러(3.0%), NYSE: TPL은 3,360만 달러(2.9%), NYSE: CLF는 2,970만 달러(2.5%)로 뒤를 이었다. GEO 그룹은 분기 말 기준 운용사의 15번째로 큰 보유 종목으로 기록됐다.
주가와 상대성과 측면에서, 2025년 11월 6일 종가 기준 GEO 주가는 15.4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년간 28.3% 하락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S&P 500지수 대비 41.7%p 저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발표 직후 가이던스(전망) 요인 등으로 이틀간 약 10% 하락세를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SEC 공시와 포지션 변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11월 7일자)에 따르면, 호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2025년 3분기에 GEO 그룹의 주식을 50만7,012주 순증했다. 이로써 GEO에 대한 투자 포지션의 평가액은 1,960만 달러로 상승했다. 해당 변화는 추가 매수와 분기 중 주가 변동이 복합 반영된 결과이며, GEO 포지션이 운용사 내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비중이 1.7%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호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다음 분기 보유현황(13F) 공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분이 추가로 늘어난다면 운용사의 장기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GEO 그룹 3분기 실적: 매출·이익 증가에도 시장 반응은 냉담
호지스의 보유 확대 소식은 GEO 그룹의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전해졌다. 회사는 매출 6억8,2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1% 증가를 기록했다. 조정 기준 희석주당이익(EPS)은 0.25달러로, 전년 동기의 0.21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4분기 가이던스(전망)에 대한 실망을 드러내며, 실적 발표 후 이틀간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회사 측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포함한 주요 고객과의 주요 계약 성과를 강조했다. GEO 그룹은 피구금자 수용 및 이송 등 교정·구금·사회복귀(reentry)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러한 사업은 사회적 논쟁과 소송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음을 회사도 인정한 바 있다.
회사 개요(Company Overview)
– 종가(2025-11-06): 15.41달러
– 시가총액: 21.4억 달러
– 매출(최근 12개월, TTM): 25.3억 달러
– 순이익(최근 12개월, TTM): 2억3,728만 달러
비즈니스 스냅샷으로 GEO 그룹은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정시설 운영, 구금 및 감독 프로그램, 커뮤니티 재진입(재사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 정부 계약을 통해 주로 수익을 창출하며, 핵심 고객은 미 연방·주·지방 정부기관 및 호주·남아공의 공공부문이다.
전문가 시각: 포지션 확대의 함의
펀드가 특정 종목을 단기간에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또는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내부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본 사안에서 호지스 캐피털은 실적의 매출·이익 성장과 별개로 가이던스 실망에 따른 주가 하락 국면에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가격 조정 구간의 기회 포착 혹은 중장기 성장 동력(예: 정부 계약 안정성,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장성 등)에 대한 신뢰를 시사할 수 있다. 다만, 규제·소송 리스크와 정책 변화 관련 불확실성은 업종 특성상 상존한다. 투자 판단에서는 계약 지속 가능성, 가이던스 대비 실적 실행력, 부채·현금흐름 등의 체계적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수익 부진(S&P500 대비 -41.7%p)과 1년 수익률 -28.3%라는 데이터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게 요구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반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확대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 대한 한 단서로 기능할 수 있다. 핵심은 이후 분기 공시에서 보유 비중의 추세적 변화다. 추가 매수는 신뢰 강화 신호, 축소는 리스크 재평가로 해석될 수 있다.
용어 설명(Glossary)
– 13F AUM: 운용사가 SEC Form 13F로 보고하는 미국 상장주식의 총 신고 운용자산 가액을 뜻한다.
– AUM(운용자산): 운용사·펀드가 고객을 대신해 관리하는 투자자산의 시가 총액이다.
– Stake(지분): 특정 기업에 대해 투자자 또는 펀드가 보유한 소유 지분을 의미한다.
– TTM: 최근 12개월(Trailing Twelve Months)의 실적 기간을 뜻한다.
– Fee-for-service: 제공 서비스별로 대가를 받는 건별 과금 모델을 말한다.
– Correctional/Detention/Reentry: 각각 교정시설 운영, 구금·감호,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를 의미한다.
– Supervision services: 가석방·보호관찰·전자감시 등 감독 서비스를 말한다.
– Government contracts: 정부기관과의 장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의미한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의 관점 및 공시
해당 기사에서는 호지스의 GEO 지분 확대가 3개월 만에 보유주식 95만5천주 이상으로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분기 말 기준 15번째 대형 보유 종목이 되었음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 분기 보유현황 공개에서 추가 매수 여부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투자 아이디어 소개로서 모틀리 풀은 서비스인 Stock Advisor의 누적 평균 수익률 1,036%(2025년 11월 3일 기준)을 언급하며, 지금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10개 종목 리스트 제공을 안내했다. Lawrence Rothman은 본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에 직접 보유 포지션이 없음을 밝혔고, The Motley Fool은 엔비디아와 우버 테크놀로지스에 포지션을 보유·추천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는 점이 병기됐다.
정리
요약하면, 호지스 캐피털의 대규모 순매수는 실적 발표 직후의 주가 조정 구간에서 이뤄졌고, 운용 자산 대비 포지션 비중을 1.7%까지 높이며 전략적 확신을 드러냈다. GEO 그룹은 매출·이익 측면에서 성장을 보였으나, 가이던스 영향으로 단기 주가가 흔들렸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정부 계약의 안정성, 실적 가이던스의 신뢰 회복, 그리고 기관투자가들의 추가 매수 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