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배당주 ETF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주식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꾸준히 투자하면 연간 수천 달러 규모의 수동적 소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적의 선택은 각자의 목표와 위험 감내도에 달려 있다.
배당주는 보통 분기별로 기업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 형태로 돌려주는 주식이다.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러한 배당주를 한데 묶은 상품으로, 단일 투자만으로 수백 개 종목에 즉시 분산이 가능하다. 한 종목이 아닌 ETF로 접근하면 개별 기업 리스크를 낮추면서 배당 흐름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25년 1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든 배당 ETF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뱅가드(Vanguard)의 대표 3개 배당 ETF는 충분한 분산과 비교적 높은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며,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본 보도는 각 ETF의 성격과 과거 성과, 위험 요소를 비교해 장기 보유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한편, 단일 배당 ETF에 투자하면 곧바로 수백 종목에 노출된다. 보유 지분이 늘어날수록 배당금 총액도 증가하며, 배당 재투자를 통해 추가 매수를 이어가면 복리의 눈덩이 효과가 커진다. 즉, 많이 투자할수록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그만큼 재투자 배당금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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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NYSEMKT: VIG)
VIG는 연속 배당 증가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ETF로, 현재 337개 종목을 담고 있다. 이 펀드는 분기 배당을 지급하며, 10월 초 최근 분기 배당은 주당 약 $0.86 수준이었다. 액수 자체는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장기간의 누적 보유와 재투자를 통해 총 배당 수익은 의미 있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
VIG는 배당만이 아니라, 일반 주식·ETF 투자와 동일하게 자본차익에 따른 표준 투자수익도 함께 추구한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2.83%로, 장기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적 평균치인 연 10% 내외를 다소 상회했다.
해설: VIG는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 초점을 맞추기에,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보다 지속 가능성과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장기 보유 관점에서 현금흐름의 가시성과 총수익(배당+자본차익) 균형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부합한다.
2)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NYSEMKT: VYM)
VYM은 고배당 성향의 기업에 초점을 맞춘 ETF로, 최근 분기 배당은 주당 약 $0.84였다. 성격 면에서 VIG와 유사하지만, 포트폴리오 규모와 성과에서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는 분산 수준이다. VYM은 566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어, VIG 대비 현저히 많은 기업에 분산되어 있다. 분산은 변동성의 충격을 완화해 위험 회피 성향의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편입 종목 수가 많을수록 저성과 종목이 전체 성과를 희석할 수 있고, 실제로 지난 10년간 VYM의 연평균 수익률은 10.93%로 VIG(12.83%)보다 낮았다.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이나, 장기 복리 관점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
해설: VYM은 배당수익률을 우선시하는 투자자에게 직관적인 선택지다. 다만 배당의 절대 크기와 포트폴리오 안정성 간 균형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따라 VIG와의 선택이 갈릴 수 있다.
3) Vanguard International High Dividend Yield ETF (NASDAQ: VYMI)
VYMI는 해외 상장 기업 중 평균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즉, 미국 내 기업을 포함하지 않고 국제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점이 특징이다. 국제 주식 투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미국보다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조성될 때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제 주식은 경우에 따라 변동성이 더 높을 수 있다. 본 ETF의 편입 종목 중 약 21%는 신흥국으로, 경제·정치적 불안정성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지만, 그만큼 선진국 대비 빠른 성장 잠재력을 보일 수 있다. VYMI는 역시 분기 배당을 지급하지만, 분기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같은 해 안에서도 주당 약 $0.60~$1.07 범위로 등락해, 앞선 두 ETF(VIG, VYM)의 비교적 안정적 구간인 $0.85~$0.95 대비 진폭이 넓었다.
요약: 국제 주식은 단기 변동성이 더 클 수 있으나, 분산 효과와 포트폴리오 내 지역적 균형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 국제 노출을 확보하면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내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평균 이상의 배당과 분산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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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ETF로 수동적 소득을 쌓는 실전 포인트
배당 ETF는 배당주 노출을 넓히고, 동시에 포트폴리오 분산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수동적 현금흐름을 축적하는 데 유용하다. 핵심은 꾸준한 투자와 점진적 비중 확대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가 배당과 자본차익에 동시에 작용한다.
다만 어떤 ETF가 적합한지는 개인 목표와 위험 감내도에 따라 달라진다. 배당의 질(지속성)과 양(수익률), 그리고 지역 분산을 어떻게 조합할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VIG는 배당 성장의 지속성, VYM은 폭넓은 분산과 고배당 초점, VYMI는 국제 노출과 상대적 변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용어 설명: 알아두면 좋은 기본 개념
ETF(상장지수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로, 여러 종목을 묶어 지수 또는 테마를 추종한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연간 배당금 총합을 현재 주가로 나눠 산출한다. 배당 재투자는 수령한 배당금으로 동일 ETF의 추가 지분을 매수해, 지분 확대 → 배당 증대 → 재투자의 복리 고리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광고성 안내 및 과거 추천 사례
일부 투자 자문 서비스는 현재 매수 유망 상위 10개 종목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리스트에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는 포함되지 않았다. 과거 사례로는 넷플릭스(Netflix)가 2004년 12월 17일 리스트에 올랐을 때 $1,000를 투자했다면 $595,194가 되었을 것이라는 자료와,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 포함되었을 때 $1,000 투자 기준 $1,153,334에 달했을 것이라는 추정 자료가 제시됐다.
또한 해당 서비스의 총 평균 수익률은 1,036%로 제시되며, 같은 기간 S&P 500의 191%를 상회했다고 한다. 최신 상위 10개 종목 리스트는 가입자에게 제공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수익률 기준일: 2025년 11월 3일
전문적 관점에서 본 포인트
— 수익률 vs. 안정성: VIG는 배당 성장의 일관성을, VYM은 더 넓은 분산과 고배당 성향을, VYMI는 지역 분산과 국제 시장의 성장 옵션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배당의 질과 양, 그리고 지역 리스크 간의 균형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
— 복리의 시간 가치: 기사에서 제시된 10년 연평균 수익률의 차이는 겉으로는 미미해 보일 수 있으나, 장기 복리에서는 의미 있는 격차로 확대될 수 있다. 일관된 적립식 투자와 배당 재투자의 병행은 총수익을 높이는 실천적 방법이다.
— 변동성과 기대수익: VYMI처럼 국제 노출이 큰 ETF는 분기별 배당 변동과 시장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러나 이는 장기 분산 효과와 초과수익 가능성을 동시에 의미하기도 한다. 자신의 위험 감내도와 투자 기간을 기준으로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기사 말미 안내 및 공시
Should you invest $1,000 in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right now?라는 질문에 대해, 특정 투자 자문팀은 현재 매수 선호 10개 종목을 공개하면서도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는 해당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았다. 다만, 상기 과거 사례는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목록에 올랐던 시점의 가정 투자 성과를 보여주며, 리스트 업데이트는 가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Stock Advisor 수익률 기준일: 2025년 11월 3일
Katie Brockman은 본문에 언급된 종목에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으며,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및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에 포지션을 보유·추천한다고 공시했다. 법적 고지에 따르면, 본 문서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