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불가리아의 유로화 도입 승인
브뤼셀 (로이터)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수요일, 불가리아가 2026년부터 유로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다. 이로써 불가리아는 유로화 사용 국가군에 합류하는 21번째 국가가 된다.
2025년 6월 4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집행위원회는 불가리아 경제가 유로존의 나머지 경제와 어떤 식으로 결합되는지를 설명하는 ‘수렴 보고서’에서 불가리아가 현재 20개국 3억 4,700만 유럽인이 사용하는 이 통화를 채택하기 위한 공식 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불가리아가 2026년 1월 1일부터 유로화를 도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결론지었으며, 이는 유로 지역에 합류하는 21번째 회원국이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또한 불가리아 경제와 시장이 나머지 EU와 통합되어 있는지, 그리고 국가의 수지 동향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ECB, 불가리아의 준비 평가
별도의 보고서에서, ECB도 불가리아가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ECB 이사회 위원 필립 레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