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우(라이브 캐틀) 선물이 월요일 중반장 기준으로 대부분의 만기에서 $2.00~$2.75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현물(현금) 거래는 주초 북부 지역에서 $230 수준이던 것이 금요일에는 $232로 상향 전환됐고, 남부 지역에선 $235~$237 선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육성우(피더 캐틀) 선물은 같은 시점 기준 $4.00~$5.85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편, CME 피더 캐틀 인덱스는 10월 30일 $4.75 하락한 $347.25로 내려섰다. 주간 OKC 경매 출하 예정 두수는 5,800두로 보고됐고, 초반 낙찰가 흐름은 강세로 관찰됐다.
2025년 11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월요일 오전 도매 박스드 비프(Boxed Beef)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초이스/셀렉트(Choice/Select) 스프레드는 $18.61로 집계됐으며, 초이스 박스는 $1.42 오른 $379.55, 셀렉트 박스는 $2.29 상승한 $360.94를 기록했다.
또한 USDA 연방 검사 도축 기준으로 지난주 소 도축 물량은 총 559,000두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4,000두 적은 수준이며, 전년 동기 주간 물량과 비교하면 56,990두 감소한 규모다. 공급 측 요인이 선물·현물 가격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도매가 상승과 현물 거래가 상향은 단기 타이트니스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장중 선물 호가 스냅샷
Dec 25 Live Cattle는 $232.100(+ $2.425)
 Feb 26 Live Cattle는 $230.425(+ $2.750)
 Apr 26 Live Cattle는 $229.350(+ $2.625)
Nov 25 Feeder Cattle는 $342.900(+ $4.025)
 Jan 26 Feeder Cattle는 $336.900(+ $5.000)
 Mar 26 Feeder Cattle는 $332.950(+ $5.825)
용어 해설과 맥락
생우 선물(Live Cattle)은 출하 직전 단계의 비육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계약이며, 육성우 선물(Feeder Cattle)은 비육장 입식 전 단계의 송아지·육성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육성우 선물은 사료비·입식 수급 등 투입비용과 연동된 민감도가 높고, 생우 선물은 도축 수요·소매·외식 채널 수요 등 최종 수요 변수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한다. USDA 박스드 비프는 대형 유통·가공업체 간 거래되는 정육 박스 단위 도매 가격을 의미하며, 이는 현물 시장 강·약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널리 추적된다.
Choice/Select 스프레드는 상급 등급(Choice상대적으로 대리석 무늬(마블링)가 풍부)과 중급 등급(Select마블링이 제한적) 간 도매가 차이를 뜻한다. 스프레드가 $18.61로 확대된 상태는 상급 등급 고기에 대한 수요 우위 또는 공급 제약을 시사할 수 있으며, 이는 특정 부위 소매가 및 레스토랑 채널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스프레드는 계절성과 프로모션 사이클에 따라 흔들릴 수 있어 단일 지표로 성급한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
CME 피더 캐틀 인덱스는 광범위한 현물 거래를 반영해 산출되는 육성우 현물 지수로, 최근 10월 30일 기준 $347.25로 $4.75 하락했다. 이는 당일 선물 가격의 강세와 대비되는데, 선물은 향후 수급 기대를, 지수는 최근 현물 체결가를 각각 반영한다는 점에서 시차와 기대 프리미엄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OKC 주간 경매에서 보고된 5,800두 출하 예정과 초반 강세 낙찰은 현지 수요가 견조하다는 해석을 뒷받침하나, 지역별 편차와 품질 구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시장 동향과 해석
이번 선물 가격 반등은 현금 거래가의 상향(북부 $232, 남부 $235~$237)과 USDA 도매가의 동반 상승이라는 이중의 현물 신호와 맞물려 있다. 도축 물량이 전주·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공급 사이드의 타이트함이 가격 지지를 제공하는 양상이다. 특히 초이스·셀렉트 모두 절대 가격 레벨이 상향되고 스프레드가 $18.61로 유지되는 것은, 고급 부위 수요 견조와 등급 간 수익성 차별화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반면, 피더 인덱스의 하락은 입식 단계에서의 비용·수요 균형이 단기적으로 조정되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어, 비육장 마진(사료비, 생우·육성우 스프레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선물단에서는 월물별 커브가 동반 상승했으며, Dec 25–Apr 26 구간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계절성 수요와 공급 제약 요인을 폭넓게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① 도축 가동률과 주간 물량의 추가 변동, ② USDA 박스드 비프 가격의 추세 지속 여부, ③ 현금 거래 기준가의 재상향 가능성, ④ 사료 곡물 가격 변동이 육성우–생우 스프레드에 미칠 영향 등이 꼽힌다.
현물 지표(도매 박스가, 현금 거래)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물시장 반등은 수급 타이트니스의 재평가로 읽힌다. 다만 피더 인덱스 하락과 주간 도축 감소는 수급 균열의 단기 변동성을 시사하므로, 스프레드 구조와 베이시스 움직임을 병행 감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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