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으나, 월요일(현지시간)에는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자카르타종합지수(JCI)는 현재 8,160포인트 언저리에 머물러 있으며, 시장은 전일 하락분을 일부 또는 전부 되돌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다.
2025년 11월 3일, 나스닥닷컴에 게재된 RTTNews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의 단기 방향성은 실적에 대한 낙관과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가 맞서는 가운데 ‘신중한 낙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다. 유럽 주요 지수는 하락했고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아시아 시장은 그 중간 정도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다.
글로벌 전망과 지역별 흐름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cautiously optimistic)으로, 실적 호조가 금리 불확실성에 의해 일부 상쇄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시장은 약세를 보인 반면, 미국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다.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지수별로 차별화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다.
인도네시아: 전장 요약
지난 금요일 JCI는 금융주, 시멘트, 자원 관련 대형주의 엇갈린 흐름 속에 소폭 하락했다다. 그 결과, 직전 이틀간 약 100포인트(약 1.2%) 오른 상승 랠리가 일단락됐다다.
해당 거래일 JCI는 20.19포인트(−0.25%) 하락한 8,163.88에 마감했다다. 장중 고점은 8,215.55, 저점은 8,144.08을 기록했다다.
주요 종목 동향
활발히 거래된 종목들 가운데, Bank CIMB Niaga는 +0.58% 상승했고, Bank Mandiri는 −1.67% 하락했다다. Bank Danamon Indonesia는 +4.47% 급등했고, Bank Negara Indonesia는 −0.68%을 기록했다다. Bank Rakyat Indonesia는 +1.79% 상승, Semen Indonesia는 +1.47% 반등했다다. United Tractors는 −3.84% 급락, Astra International은 −1.99%, Energi Mega Persada는 −1.20% 하락했다다. Astra Agro Lestari는 −0.32%, Aneka Tambang은 −0.64% 내렸고, Vale Indonesia는 +1.06% 상승했다다. Timah는 −0.37% 약세, Bumi Resources는 +0.71% 강세를 보였다다. Bank Central Asia, Indosat Ooredoo Hutchison, Indocement, Indofood Sukses Makmur는 보합 마감했다다.
월가의 신호: 혼조 속 종가 강세
미국 증시는 금요일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장중 한때 낙폭 확대를 겪었으나 종가에는 반등에 성공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다. 이는 아시아 개장에 앞서 위험자산 선호를 다소 개선시키는 요인이 되었다다.
지수별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40.75포인트(+0.09%) 오른 47,562.87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은 +143.81포인트(+0.61%) 상승한 23,724.96, S&P 500은 +17.86포인트(+0.26%) 오른 6,840.20을 기록했다다. 주간 기준으로는 나스닥이 +2.2%, 다우가 +0.8%, S&P 500이 +0.7% 상승했다다.
실적과 금리의 힘겨루기
장 초반 강세는 아마존(AMZN)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었다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로 종가 경신했다다. 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이번 주 발언으로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시장 예상대로 0.25%p 추가 인하를 단행했지만, 파월 의장의 회견 발언은 12월 추가 인하 기대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 이에 따라 실적 낙관론 vs. 금리 비관론의 구도가 재차 부상했다다.
유가: 지정학 변수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군사시설 타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상승했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배럴당 $60.98로 +$0.41(+0.68%) 올랐다다. 원유시장의 변동성은 지정학 리스크와 수요 둔화·공급 리스크 간 균형에 좌우되고 있다다.
인니 매크로 포커스: 무역·물가 지표 대기
현지 시장에서는 이날 중 9월 무역지표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0%(8월 −6.56%)로 회복이 예상되고, 수출은 +7.72%(전월 +5.78%)로 개선이 점쳐진다다. 무역수지 흑자는 $47.9억으로 추정되며 전월 $54.9억 대비 축소가 예상된다다. 한편 9월 CPI는 전월 대비 +0.21%, 전년 대비 +2.65%였고, 근원물가(Core CPI)는 전년 대비 +2.19%였다다.
용어 해설과 맥락
자카르타종합지수(JCI)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전반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다다. WTI는 미국 텍사스산 원유로 국제유가의 대표 벤치마크이며, 코어 CPI는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를 의미해 기조적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다. 기사 중 “split the difference”라는 표현은 유럽 하락·미국 상승 사이에서 아시아가 중간 수준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을 뜻한다다. 또한 연준의 0.25%p 인하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조치를 의미하며, 향후 추가 인하 기대가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경기 둔화 신호와 동반될 경우에는 위험자산에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다다.
전망과 분석: 인도네시아 증시의 당일 체크포인트
월요일 JCI는 미국 증시의 종가 반등과 아마존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긍정적 출발이 예상되지만, 연준 발언에 따른 금리 불확실성과 국내 물가·무역지표 발표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다. 특히 거래 초반에는 해외 재료(월가·유가)가, 오전 중·후반에는 현지 매크로 데이터가 투자심리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다. 업종별로는 전일 급락한 일부 자원·산업재가 저가매수 유입을 점검받을 수 있고, 금융주는 국채금리·수익률 곡선에 대한 해석에 따라 차별화가 예상된다다.
리스크와 변수
유럽의 약세 흐름이 재차 확대될 경우 아시아의 역풍이 될 수 있으며, WTI가 지정학 변수로 추가 급등 시 원가 부담과 인플레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다. 반대로, 인도네시아의 수출 호조와 물가 안정이 확인되면, 내수·금융주 중심의 상대적 견조함이 부각될 수 있다다. 전반적으로는 금요일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테크니컬 반등 시도가 유효하나, 데이터 발표 전후에는 포지션 관리가 요구된다다.
핵심 포인트 요약
– JCI: 금요일 −0.25% 하락, 8,163.88 마감(일중 범위 8,144.08~8,215.55), 월요일 반등 기대다.
– 미국: 다우 47,562.87(+0.09%), 나스닥 23,724.96(+0.61%), S&P 500 6,840.20(+0.26%); 주간 성과도 플러스다.
– 실적: 아마존 3분기 매출 호조, 사상 최고 종가 경신다.
– 금리: 연준 0.25%p 추가 인하에도 12월 추가 인하 기대 일부 약화다.
– 원유: WTI 12월물 $60.98(+0.68%),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 이슈 반영다.
– 인니 지표: 9월 무역(수입 +1.0%YoY 예상, 수출 +7.72%YoY 예상, 흑자 $47.9억 예상), 10월 CPI 공개 대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