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월가 평가 상승 속에 2025년 S&P 500 목표치 상향 조정

바클레이즈, S&P 500 목표 상향 조정

바클레이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최고 불확실성이 지나갔다고 주장하며,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를 상향 조정한 월가의 최신 은행 중 하나가 되었다.

2025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이전의 5,900에서 6,050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S&P는 화요일에 5,970.37로 마감했다.

최근 골드만 삭스, 도이치 뱅크,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여러 대출 기관이 S&P의 기대치를 높였다. 바클레이즈 전략가들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흐렸던 전망이 지나갔다는 기대감이 ‘점진적인 가치 평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완화된 세금 및 규제로의 점진적인 전환도 예상된다.

2026년의 경우, 바클레이즈는 기업 주당 순이익 성장세가 내년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S&P 500의 예상 수준을 6,700으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관세로 인해 일부 역풍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관세 조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수요일까지 강화된 ‘상호주의적’ 관세와 관련해 각국이 가장 좋은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4월의 ‘해방의 날’ 행사에서 처음 발표된 강화된 수입 관세의 연기는 7월 초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이 무역 협상에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이번에 대부분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으로 두 배로 올렸다.

트럼프는 화요일 늦게 관세 인상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지난주에 발표한 깜짝 위협을 실행에 옮겼다. 이 관세는 수요일부터 발효된다. 그는 이 관세가 다른 국가가 미국에 상품을 덤핑하는 것을 막고 미국 철강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 상품도 강화된 무역 세금의 적용을 받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미국의 재정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 지출이 잠재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