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대두 선물 가격이 24일(현지시간) 장 중 강세를 보이며 근월물 기준 5~17센트까지 올랐다. 특히 가장 근월물은 ‘불 스프레딩(bull spreading)’ 수급이 붙으며 상승 폭을 키웠다.
2025년 10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대두 분말(소이밀·Soymeal) 7월물은 t당 9.50달러 올랐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46포인트 하락했다. 주말 사이 미국 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아이오와 주 일부 지역에는 10~15인치(약 25~38c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미주리강 북·동부 일대 홍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024/25 마케팅연도분 대두박 22만8,000톤을 필리핀에 민간 수출 계약했다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수출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대두 34만2,293톤이 선적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주간 선적의 3분의 1가량인 11만3,216톤이 이집트로 향했고, 7만3,290톤이 멕시코, 5만8,207톤이 독일로 운송됐다.
2024/25 마케팅연도 누적 선적량은 4,123만톤(15억1,000만부셸)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주요 선물·현물 시세(24일 장중 기준)*단위: 달러·센트/부셸
• 7월물 대두: 11.77달러(+16.5센트)
• 근월물 현물: 11.24달러(+19.25센트)
• 8월물 대두: 11.595달러(+12.5센트)
• 11월물(신곡) 대두: 11.2675달러(+6.75센트)
• 신곡 현물: 10.73625달러(+9센트)
불 스프레딩(bull spreading)은 근월물을 매수하고 원월물을 매도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만기 계약 가격 상승을 노리는 선물 거래 전략으로, 최근 곡물 시장에서 수급 불안을 반영할 때 자주 등장한다.
한편 대두박(Soymeal)은 대두를 압착해 기름을 짜낸 뒤 남은 고단백 부산물로, 가축 사료나 식품 첨가물에 널리 쓰인다. 대두유(Soy Oil)는 대두에서 추출한 식용·산업용 기름으로, 바이오디젤 원료로도 활용된다. 두 상품은 대두 선물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곡물 트레이더들이 함께 주목하는 대표 파생상품이다.
*자료 출처: USDA,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Barch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