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오름세로 개장 예상

중국 주식 시장은 연속 5일간의 하락세 이후 3일 중 2일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으며 거의 50포인트 혹은 1.5%를 회복하였다.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3,360포인트를 약간 웃돌며 수요일에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아시아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미국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아시아 시장도 비슷한 형태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화요일 금융 및 자원 주의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부동산 부문에서의 약세로 상승 폭이 제한되었다. 이날 지수는 14.49포인트(0.43%) 상승한 3,361.98로 마감하였고, 3,340.07에서 3,367.00 사이에서 거래되었다. 또한, 선전 종합지수는 9.53포인트(0.48%) 상승한 1,981.39로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에서 중국공상은행은 0.57% 상승했고, 중국농업은행은 0.72% 상승하였다. 중국민생은행은 1.24% 증가하였으며, 교통은행은 1.32% 상승하였다. 중국생명보험은 1.31% 상승했으며, 강서구리공사는 0.94% 올랐다.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는 2.14%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얀쿠앙에너지는 0.93% 하락하였다. 페트로차이나는 0.12% 올라갔고, 중국석유화학(Sinopec)은 0.52% 하락하였다. 화넝파워는 0.55% 증가하였으며, 중국신화에너지는 0.99% 하락하였다. 젬데일은 3.64% 급락하였고, 폴리디벨롭먼트는 0.25% 하락하였다. 중국롼커는 0.90% 떨어졌고, 중국은행은 변동이 없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주요 3대 지수들이 화요일 초기 약세를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장중 최고치에 가까운 세션을 마쳤다. 다우 존스는 214.16포인트(0.51%) 상승한 42,519.64로 마무리되었다. 나스닥은 156.34포인트(0.81%) 오른 19,398.96에 마감하였으며, S&P 500은 34.43포인트(0.58%) 상승한 5,970.37에 끝났다.

월스트리트의 지속적인 강세는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구인 건수의 예상 밖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90일 관세 중단 만료를 한 달 앞두고 무역 협상의 추가 진전을 기다리고 있다. 미중 간 긴장은 최근 며칠간 상승한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무역 협정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화요일 거래 중, 원유 가격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이란 핵 협상 지체로 인한 공급 우려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63.41달러로 0.89달러(1.4%)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