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맥,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6.19%로 1년래 최저치 기록

[미국 모기지 금리 동향]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또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30년 고정금리 기준 평균 6.19%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1주 전의 6.27%와, 지난해 같은 기간 6.54%와 비교해 모두 낮은 수준이다.

2025년 10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미국 연방정부 보증기관 프레디 맥(Freddie Mac·연방주택대출금융공사)이 매주 발표하는 ‘프라이머리 모기지 마켓 서베이(Primary Mortgage Market Survey, PMMS)’ 결과다. PMMS는 전국 주요 대출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실제 대출 견적을 집계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프레디 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Sam Khater)는 보도자료에서 “올해 초 7%를 웃돌던 30년 고정 금리가 현재 거의 1%포인트나 낮아졌다”면서 “그 결과 리파이낸싱(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여섯 주 연속 전체 모기지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포인트 마법’이 주택 시장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목

15년 고정금리 상품도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 평균 금리는 5.44%로 전주의 5.52%에서 내려갔으며, 1년 전 5.71%와 비교해 0.27%포인트 낮다. 단기 상품의 금리 하락은 조기 상환을 계획하는 자금 운용 전략에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올해 초 금리가 7%를 넘어섰던 시점엔 많은 차입자가 대출을 미루거나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주택 보유자는 물론 신규 주택 구매자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복귀하는 조짐이 포착된다. 특히 모기지 재융자는 대출 상환 기간 단축과 이자 절감 효과가 뚜렷해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움직임은 주택 구매력 회복을 돕는 긍정적 요인으로, 단기적으론 매물 증가·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편집자 해설: 경제학자 다수가 전통적으로 금리 1%포인트 변동을 가계 구매력 10% 변화와 유사한 체감 효과로 분석한다.

■ 용어 풀이 및 배경
프레디 맥은 1970년 미국 의회가 설립한 정부후원기업(GSE)으로, 은행 등의 모기지 대출을 매입해 유동화증권(MBS) 형태로 재판매함으로써 주택자금 시장의 안정성을 높인다.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상환 기간(30년) 내내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장기대출 상품으로, 미국 주택금융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고정금리 특성상 초기 금리 수준이 향후 30년간 비용을 결정하므로, 금리 변동이 소비자 재정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 기자 관전평
월가(ウォール街)는 올해 들어 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전환 신호와 함께 국채수익률이 안정세를 찾자 모기지 금리가 자연스럽게 하락했다고 진단한다. 주택담보채권(MBS) 스프레드도 축소되는 흐름이다.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이나 연준의 점진적 재정 정상화(QT 축소) 경로에 따라 변동성 재확대가 배제되진 않는다. 투자자라면 금리·물가·국채발행 규모 등 거시 지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목

※ 본 기사는 AI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