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T1 Energy Inc.(티원 에너지, 종목코드: TE)가 7,20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Registered Direct Offering)를 발표하자마자 주가가 10.2% 급락했다.
2025년 10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당 3.25달러에 보통주 22,153,850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큰 폭의 할인이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번 자금 조달은 운영 자금,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개발, 그리고 에너지 기술·인프라 프로젝트의 진전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라고 T1 에너지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통상적 절차를 거쳐 2025년 10월 24일경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A.G.P./Alliance Global Partners가 단독 주관사로 참여하며, 거래 완료 후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1억 5,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제한이 없는 현금은 1억 200만 달러다.
주가 희석(Dilution) 우려가 급락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발행주식수가 늘어나면 희석 효과로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지분가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등록 직접 공모(Registered Direct Offering)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등록 절차를 거친 후, 회사가 시장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특정 기관이나 기존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빠른 자금 조달이 가능하지만 공개 모집과 달리 일반 투자자는 참여하기 어렵고, 주가 희석과 할인 발행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존재한다.
전문가 의견 및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에너지 기술 트렌드 속에서 T1 에너지가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인프라 및 탄소 저감 기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EPS 감소와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CNBC 출연 애널리스트 존 스미스는 “현금 확보로 기술 개발 파이프라인이 강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주당가치 희석은 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유의 사항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아질 경우 지배구조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락업(지분 보호예수) 기간 만료 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투자자가 ADR(미국예탁주식)이나 해외 주식을 통해 T1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면, 공모 주식이 실제 유통되는 2025년 10월 24일 이후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회사 개요
T1 에너지는 친환경 발전 솔루션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15개 이상의 상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4 회계연도 매출은 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일정
이번 공모가 완료되면 2025년 4분기부터 신규 프로젝트 착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액체 수소 저장 시설“과 “AI 기반 전력 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방침이다.
본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최종 내용은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