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Inc., 티커: MELI) 주가가 발리디아(Validea)의 ‘정량 모멘텀(Quantitative Momentum)’ 모델에서 94%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 관점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미국 퀀트(수치·계량) 투자 분야의 권위자인 웨슬리 그레이 박사의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2025년 10월 20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발리디아가 추적하는 22개 ‘구루(투자 거장)’ 전략 가운데 그레이 모델이 MELI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 이 전략은 중기 상대수익률이 강하고 꾸준한 종목을 가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평가 지표 및 결과
발리디아는 MELI를 ‘대형 성장주(Retail – Specialty)’로 분류했으며, 다음 네 가지 핵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 범위 정의(DEFINE THE UNIVERSE): PASS
• ‘12개월-1개월 모멘텀’(TWELVE MINUS ONE MOMENTUM): PASS
• 수익률 일관성(RETURN CONSISTENCY): PASS
• 계절성(SEASONALITY): NEUTRAL
모멘텀 점수가 80%를 넘으면 전략상의 ‘관심(interest)’으로 분류되고, 90%를 넘으면 ‘강한 관심(strong interest)’으로 판단된다. MELI는 94%를 기록해 사실상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웨슬리 그레이 박사와 전략 배경
그레이 박사는 알파아키텍트(Alpha Architect) 설립자다. 시카고대학교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교수 아래서 금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병대(Marine) 장교 경력도 지녔다. 대표 저서로는 『Quantitative Momentum』(공저: 잭 보겔)과 『Quantitative Value』(공저: 토바이어스 칼라일)가 있다.
메르카도리브레의 현재 위치
MELI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한다. 전통적으로 이커머스·핀테크 성장이 가팔라 ‘고성장주’로 분류된다. 발리디아 평가는 멀티플(밸류에이션) 수준과 재무 기반을 함께 고려해 산출됐으며, 단순한 기술적 지표가 아닌 ‘펀더멘털 기반 모멘텀’ 분석이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집중된다.
투자자 참고 링크
발리디아는 MELI 심층 분석 보고서(‘MELI Guru Analysis’ 및 ‘MELI Fundamental Analysis’) 외에도 대형 성장주, 인사이더 보유 상위 종목, S&P 500 상위 종목 등 주제별 포트폴리오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xcess Returns’ 팟캐스트를 통해 퀀트 투자 관련 최신 논의를 들을 수 있다.
용어 해설
정량 모멘텀(Quantitative Momentum)은 과거 7~12개월 사이 주가 상승률이 높고, 최근 1개월에는 과열 조정이 없는 종목을 선별한다. 단순 모멘텀과 달리 ▲수익률의 일관성 ▲변동성 조정 ▲계절성 요소 등을 함께 반영해 ‘지속 가능한 추세’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가 시각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 시장은 여전히 금융 인프라 미비와 현지 통화 변동성이라는 불확실 변수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MELI 주가는 지난 수년간 S&P 500을 크게 앞질렀다. 정량 모멘텀 모델에서의 94% 고득점은 단기 추세가 아닌 펀더멘털 개선과 수익성 확대에 따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높은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한 분산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책임 한계 고지
본 자료에 포함된 전망 및 의견은 발리디아·나스닥닷컴 등 원문 제공처의 견해일 뿐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