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제너럴의 주가가 화요일에 15% 이상 급등했다. 이는 할인업체가 고율 관세가 소비자 지출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망을 개선하면서 발생했다. 중산층 및 고소득 소비자들이 더 많은 할인 상품을 찾아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6월 3일, CNBC뉴스(cnbc.com)의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이 소매업체는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예측을 뛰어넘었다. 회사는 현재 순 매출이 이전 예측치인 약 3.4%에서 4.4%보다 더 높은 3.7%에서 4.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희석 주당 순이익은 $5.20에서 $5.8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 중인데, 이는 이전 전망이었던 약 $5.10에서 $5.80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같은 매장 판매도 1.5%에서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이전 가이드라인인 1.2%에서 2.2%보다 높다.
2025년 5월 2일로 끝난 3개월간의 기간 동안 달러 제너럴은 월가의 추정에 비해 더 좋은 실적을 보고했다. 이 소매업체는 순이익 $391.93백만(주당 $1.78)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의 $363.32백만(주당 $1.65)와 비교된다.
달러 제너럴의 실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이미 타격을 받은 소매산업에서 두드러진다. 베스트 바이, 메이시스, 애버크롬비 & 피치 등 다른 회사들은 관세로 인한 실적으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화요일의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달러 제너럴의 CEO 토드 바소스는 중국과의 노출을 줄이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조업체와 비용 절감을 위해 협력하며 제조를 다른 국가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수입이 전체 구매의 중~고 한 자릿수 퍼센트라고 했으며, 간접 수입은 그 두 배 정도라고 밝혔다.
“관세 환경은 여전히 동적이며 불확실하지만, 관세로 인해 최후의 수단으로 일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더라도, 이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세는 또한 미국 소비자들이 더 큰 할인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바소스는 “우리는 여러 소득층의 고객들로부터 가치를 찾는 경향을 보였고, 우리의 첫 분기 실적은 이들이 보여주는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중산층 및 고소득 소비자들이 매장을 더 자주 방문하고 방문할 때마다 더 많은 금액을 소비했다는 것도 언급했다.
“우리는 다양한 고객들과의 성장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들과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키워갈 기회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