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영국 정부에 차입 감소 노력 강화 촉구

파리 소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화요일, 영국 정부에 차입과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권고는 재무부 장관 레이첼 리브스가 장기 지출 계획을 발표하기 전 약 일주일 전에 나온 것이다.

OECD는 긴축재정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적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력히 제한된 예산 정책과 성장에 대한 주요 하향 위험으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공공 투자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은 리브스 장관에게 특정 지출 삭감, 세금 구멍 폐쇄, 지방 재산세 인상을 권장했다. 또한, 혜택 시스템의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수령자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영국 경제가 올해 1.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무역 긴장과 비즈니스 불확실성의 증가로 2026년에는 1.0% 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공공 재정의 상태가 만약 재정 규칙을 준수하게 되면 전망에 상당한 하방 위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ECD에 따르면, 현재 매우 얇은 재정 완충재는 재정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신규 충격이 발생할 경우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기에 불충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