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 무역 긴장에도 상승 마감

6월의 첫 거래일은 변동성이 큰 하루였다. 3대 주요 지수는 거래 세션 동안 양측을 오가며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위반 혐의와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의 무역 긴장 상황을 주시했다. 나스닥 지수는 세 자릿수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S&P 500과 다우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시장에서는 많은 이슈가 있었다. 옵션 거래자들은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겨냥했으며, 6월에는 피해야 할 또 다른 큰 이름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더해 철강 주식은 급등하고 있으며, 소매업은 반등을 준비하고 전기차(EV) 배송 업데이트가 있었다.

0DTE 옵션, 거래량 60% 초과
5월 전반적인 옵션 활동은 미미했지만 ‘만기까지 0일 남은 옵션(0DTE)’이 S&P 500의 거래량 중 60% 이상을 차지하며 기록적인 달이었다고 MarketWatch는 전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차임 파이낸셜은 미국에서 IPO를 앞두고 있으며, 총 희석 기준 최대 112억 달러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철강 주식은 트럼프의 관세 업데이트 이후 급등하고 있으며, 식료품 거물은 다시 최고치로 밀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 EV 회사 두 곳은 납품 수치 이후 주목받고 있다.

OPEC+ 원유 생산 증가 결정
석유 가격은 OPEC+가 꾸준한 속도로 생산을 증가하기로 결정한 후 상승했다.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62.52달러로 1.73달러, 즉 2.85% 상승했다. 금값은 글로벌 무역 긴장과 약세 달러 때문에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6월물 금 선물은 2.5% 상승한 3,397.2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