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기준금리 100bp 인상 전망…텐게 방어 목적”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투자 노트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이 차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100bp(1.0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10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oA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정을 “원 앤드 던(one and done)” 방식으로 평가하면서도, 11월 또는 2026년 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분석진은 이러한 긴축이 카자흐스탄 통화인 텐게(KZT)를 방어하기 위한 정책적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USD/KZT 환율은 현재 574.37을 기록하고 있다. BoA는 2026년으로 예정된 재정 건전화(fiscal consolidation)가 실제로 단행될 경우 텐게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목

BoA 노트: “USD/KZT가 550을 상회할 경우, 국립은행이 ‘구두(Verbal) 및 물리적(Physical) 시장 개입’을 동원해 텐게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BoA는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2026년 2월 20일 만기비딜리버러블 포워드(NDF) 계약을 통해 텐게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USD/KZT가 570선에서 체결됐으며, 금번 긴축 및 재정 개혁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기준금리·bp 용어 해설
‘bp(베이시스 포인트)’는 0.01%p(퍼센트포인트)를 의미한다. 예컨대 100bp 인상은 금리가 10%에서 11%로 오르는 것과 동일하다. 중앙은행이 bp 단위를 쓰는 이유는 미세한 금리 변화를 정밀하게 표시하기 위함이다.

NDF(Non-Deliverable Forward)란?
NDF는 실물 통화 교환 없이 계약 만기일에 차액만 결제하는 선도환 계약이다. 규제가 엄격하거나 거래가 제한적인 신흥국 통화에 투자할 때 주로 활용된다. 투자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만 정산하므로 결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문가 시각
카자흐스탄은 원자재·에너지 수출 의존도가 높아 달러 변동성에 민감하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금리 카드로 텐게를 방어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통화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물가·성장률 저하 압력 및 추후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되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주목

시장 참여자들은 기준금리 100bp ‘빅스텝’이 발표될 경우, USD/KZT가 560선 아래로 내려가는지를 1차 관전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어 2026년 재정 건전화안의 구체적 로드맵 발표가 시장 신뢰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AI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편집자가 검토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