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이즈 뉴에너지, 미국 1GW 리튬 배터리 팩 프로젝트 발표 후 주가 10.7% 급등

Sunrise New Energy Co., Ltd.(나스닥 티커: EPOW)의 주가가 지난 금요일 10.7% 급등했다. 회사가 신규 설립한 자회사 Alchemistica Incorporated를 통해 미국에서 1GW 규모의 리튬 배터리 팩 생산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직후다.

2025년 9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북미 지역, 특히 미국 내 에너지 저장 배터리 수요 증가를 겨냥해 추진된다. 회사는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배터리 팩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서라이즈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후하이핑(Haiping Hu)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그는 배터리 팩 생산과 기술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라이즈 뉴에너지는 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다운스트림(배터리 완제품)업스트림(배터리 애노드양극에 대응하는 음극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그래파이트(흑연) 애노드 소재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북미 지역에 보다 폭넓은 신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합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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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을 높여 가는 가운데, 주거·상업 부문 모두에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확장은 서라이즈가 해당 고성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동시에 미국 내 청정에너지 제조 인센티브 정책*의 잠재적 수혜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 팩이며, 1GW 규모 설비는 1,000메가와트(MW)에 해당한다. 이는 단일 연간 전력 생산량 기준으로 중형 화력 발전소의 출력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업계에서는 설명한다.

즉, 1GW 배터리 팩 프로젝트는 단순 제조 설비 이상으로,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과 동일선상에서 다뤄진다.

배터리 애노드 소재는 전기화학적 반응에서 리튬이온을 저장·방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흑연(graphite)이 주원료로 사용되며, 소재 품질은 배터리 효율·수명·안전에 직결된다. 서라이즈 뉴에너지는 기존 흑연 애노드 소재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 노하우를 배터리 팩 설계·조립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원가 절감제품 성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회사는 ▲공급망 현지화 ▲물류비용 절감 ▲납기 단축 ▲고객 맞춤형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시장 고객이 요구하는 배터리 안전 인증 및 규제 기준을 현지 공장에서 즉각 반영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주기가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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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이즈의 주가 급등은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세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면서, 회사가 발표한 ‘다운스트림-업스트림 통합 모델’이 현실화될 경우 실적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있다.

* 미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IRA) 등을 통해 배터리·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설비의 국내 제조 시설에 세액공제 및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